728x90
728x90

개인적인 지스타 2010 주목작품

 

이미 다 질러놨음
느낌상 저번 부산여행에 이어 또 다시 노숙의 스멜이...

 

작년에는 이런저런 사정이 있어서 포기했지만 올해는 포기할 수 없죠. 옙 지스타이야기입니다. 자기네들이 최대 규모로 열린다는 이야기도 있고, 또 기대작도 속속 출전 발표를 하고 있는 마당인데... 저도 어차피 여기를 가서 살펴봐야 하니 한번 정리해봐야겠다 싶어서 적어봅니다. 일단 부스 배치도부터

 

누르면 커집니다

 

당연하지만 주목도가 높은 부스일수록 뒤쪽에 있고(앞에 있으면 그거만 보고 빠지는 사람이 한둘이 아닐테니), 특히 소니와 MS는 완전히 정반대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콘솔 좋아하시는 분은 발 좀 아프실 듯 하네요. 유니아나는 이 블로그 방문자분들께선 생소한 기업일텐데 아케이드 리듬 게임인 유비트 국내유통사입니다. 유비트 하시는 분은 막 설레고 그럴텐데 저는 이 게임을 해본 적이 없어서; 또 어뮤즈먼트 게임관은 14개 기업의 공동부스입니다. 따라서 단일부스로는 한게임이 제일 큰 부스.

소형부스는 돌아다니다보면 알수 있는 거니까 굳이 조사할 필요는 없을 듯하고 - 중대형 부스 위주로 알아보겠습니다. 덧붙여서, 제 경우는 처음부터 MMORPG보다는 캐주얼게임에 포커스를 두는 편이고 따라서 MMORPG는 처음부터 패스하거나 기대도를 낮게 둡니다. 이점 미리 알고 봐주심 감사감사하겠습니다요.

 

* NHN(한게임)

 

 

한게임에서는 테라, 킹덤언더파이어(KUF)2, 아스타, 매트로컨플릭트 4개의 게임이 참전하는데 일반적으로는 테라를 최고 기대작으로 꼽지만 저같은 경우는 온게임넷에서 커프리그를 열심히 본 기억이 있어서인지 커프2가 더 기대가 되네요 나머지 2개는 패스. 참고로 커프2의 경우 미리 공식홈에 가입한 뒤 한게임 이벤트지역에서 신청하면 대기열없이 바로 게임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관련페이지).

 

* 네오위즈(피망)

 

네오위즈는 지금까지의 지스타 중 최대 규모 부스 규모입니다(60부스). MMORPGf는 레이더즈가 있다는데 사실 이건 잘 모르겠고 이거보다 더 기대되는 작품은 록맨 온라인.

 

 

 

아아 고전게임팬 설레게 하지마아... 아마 시연버전이 나올 거라 생각하는데 확실하겐 모르겠네요. 록맨온라인도 VIP티켓이 있는데 (록맨온라인 공식블로그)로 가셔서 프린트 인쇄를 하면 된다는군요. 요거 외에 버블퍼즐 온라인도 할 수 있을 거라고...모르긴 몰라도 실제 회장에서는 이게 더 인기있지 않을까 하는 느낌도 듭니다;

 

* CJ(넷마블)

 

 

CJ인터넷이 씨드나인을 인수하였기 때문에 지도에는 씨드나인이라고 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CJ 부스라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N4(넥슨,엔씨,네오위즈,NHN)에도 밀려난 상태지만 어쨌던 중형 부스 확보. 현재 나올 게임은 마계촌온라인이 유일한데 이게 꽤 반응이 좋네요. 근데 넷마블은 MMORPG에 특히 약한 모습을 보여줬고(많이 서비스는 하는데 적어도 제 기억에는 남아있는 게임이 없습니다) 예전 드래곤볼을 대차게 말아먹은 전과가 있기 때문에 솔직히 이것도 불안불안합니다. 그보다 마계촌은 너무 어려워도 욕먹고 쉬워도 욕을 먹는 게임인데 난이도는 어떻게 될 것인가...

 

 

곁다리지만, 사실 전 미스터드릴러 온라인을 누가 판권사서 부활시켜줬음 좋겠습니다. 예전 이오리스가 와게임이라는(와피스도 아니고) 곳에서 서비스되다가 이 사이트 자체가 포풍같이 망해서 사라지고, 2008년에는 엑박 라이브용으로도 공개되었지만 온라인모드가 완전 엉망이었다는 평이 있죠. 아니 그러니까 이걸 누가 온라인으로 만들어줘잉...

 

* NC소프트

 

 

엔씨 역시 자사 기준 역대 최대부스로 열어놓습니다. 세간의 최대 기대작은 블소인데 저는 그냥 ‘오 그래픽 쩐다’고 한마디 해주고 나올 듯. 솔까말 NC에서 나온다는 것만으로도 현질게임 루트는 확정난거니 - 덧붙여서 게임을 어떻게 만들건 중박 이상은 내겠죠. 매탈블랙과 린2는 패스. 소문으로는 마법천자문 온라인이 나올지도 모른다는 소문이 있는데 이건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지스타 관련 발표회에서도 ‘누가봐도 마법천자문’인 이미지를 실루엣처리해놓은걸 보면 일단 히든카드로 나올 가능성이 높아요.

 

* 위메이드

 

 

위메이드는 창천2, NED, 프로젝트고블린, 마스터오브디펜스, 페츠 5개의 게임이 나올거라고 보도자료를 뿌린 상태. 아무래도 창천2가 제일 크게 나올 듯 한데 제 경우는 오히려 NED가 더 기대되네요(덧붙여서 올해 지스타2010에서 유일하게 주목하는 MMORPG). 페츠와 마오디(?)는 iOS 게임인데 이번 지스타에서는 무료 ‘아이패드’ 버전을 보여줄 계획이라는군요. 아이패드가 없으니 만져라도 봐야... 또 프로젝트 고블린은 횡스크롤RPG입니다. 횡스크롤RPG는 두루두루 다 둘러봤으니 일단 이것도 제 체크리스트에 넣어놔야할 듯.

 

* XL게임즈

 

 

여기서 밀고있는 유일한 게임 아키에이지는 개인적으로 별 관심이 없으므로 패스. 이른바 2차 MMORPG 삼국지(1차는 GE, 제라, 썬 - 인데 결과적으로는 다 셋다 말아먹었죠. 이번에는 아키, 블소, 테라)을 주도하는 한 그룹인데 안타깝게도 저는 그 3개 게임 전부 관심을 가지고 있질 않아서-_-a

 

* 엠게임

 

 

엠게임에서는 5개 게임이 나옵니다. 열강온라인2, 발리언트, 워오브드래곤즈(WOD), 워베인, 리듬&파라다이스 정도인데 - 제 경우에는 일단 리듬&파라다이스 빼곤 신경 끄기로. 참고로 발리언트는 지하철역 특별무대에 설치한다고. 열강은 5등신이 8등신으로 바뀐다고 하니 1편만 알고 있는 분께는 충공그깽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아 깜빡했네. 엠게임은 20일 ‘이말년 사인회’가 열린다고 하더군요. 참고하시길.

 

* 블리자드

 

 

이 게임의 시연버전이 등장합니다. 더 이상의 코멘트는 필요없을 듯. 사실 빅3 대전이 펼쳐진다고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결국 얘가 최종승자가 되지 않을까 하고 추측해봅니다. 현 고2 학생분들은 내년이 힘들 듯[...] 스2에 디아3에...

 

* MS & 소니

 

 

두가지를 묶어서 이야기하는 이유는 올해 두 부스의 테마가 동일할거라 보기 때문입니다. 소니에서는 PS무브가, MS에서는 키넥트가 나오죠. 따라서 메인 테마는 ‘동작인식 게임’에 맞춰질 가능성이 큽니다.

요거 외의 특징이라면 소니의 경우 3D게임용 부스에서 킬존3가 서비스되고 그란투리스모5가 11대 특수시연대를 설치한다고. 그리고 마소는 ‘기어스오브워3’가 아시아 최초로 공개됩니다.

 

* 넥슨

 

 

마지막으로 넥슨. 개인적으로는 별로 관심없지만 넥슨 전체적으로 볼때의 최대 관심적은 아마 ‘삼국지를품다’겠죠. 예전에 네오위즈에서도 삼국무쌍같이 만든게 있었는데 이름이 기억안나는걸 보니 아마 말아먹은듯. 장기적으로는 결국 캐시돈놀이 게임으로 전락하겠지만 일단 ‘엔도어즈’니까. 이 외에 마영전 4번째 신규캐릭인 ‘카록’이 ‘밥샙’을 모델로 내세워 첫 공개됩니다(직접 방문은 19일이라는 듯). 던파와 메이플 시연대도 설치될 예정인데 특히 메이플의 경우 이벤트로 ‘몬스터를 시간내에 잡으면 메이플 텀블러를 준다’고 하는군요. 하악하악...

 

 

기사로는 잘 알려져있지 않지만 넥슨모바일도 넥슨 내에 시연대를 냅니다. 출품작은 ‘메이플 시그너스기사단’, ‘테일즈위버 루시안편’, ‘던파 귀검사편’, ‘크아비앤비 2011/2010’, ‘훼미리마트 타이쿤’, ‘아이폰용 메이플 도적편’ - 아이폰용 메이플은 제가 전혀 해 본적이 없어서 다른 건 몰라도 이건 꼭 해봐야겠어요.

 

이런건 선물로 풀 계획 없나

 

 

 


-mazefind

 

728x90
728x9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