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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무슨 ____회사에 임__님이랑 저랑 간 적이 있습니다.

겨울 업데이트에 대한 사전조사 어쩌구 그런 거였는데(참고로, ____회사는 게임사가 아닌 홍보대행사입니다)


아시다시피, 임__님의 경우 최대한 돈을 지르고 최대한 강한 캐릭터 파워를 보는걸로 재미를 느끼는 분이고, 저는 그거랑 정반대로 사냥외 요소나 설정 등등에 더 관심을 두는 편이죠(심지어 게임하는시간보다 글적는 시간이 더 많았고)

그런 180도 다른 두 사람이 같이 앉아서 이런저런 질문에 대답을 하는데


결과적으로, 두 명 모두 2시간 내내 큐브만 까고 왔습니다.

심지어 내용도 비슷했습니다.

RED패치에 대해 전반적으로 괜찮다고 평가하나 빅뱅 시기 등장한 큐브 시스템이 메이플에겐 돌이킬 수 없는 재앙이 되어버렸다.

이것이 해결되지 않는 한 무슨 패치를 해도 떠난 유저는 돌아오지 않고 신규 유저도 장기간 정착하기 힘들 것이다.

거기 직원분들도 좀 당황했을듯. 녹음을 해올걸 그랬습니다. 조금 아쉽. 애초에 비공개는 거니까 더 이상 이야기하진 않겠습니다...



저는 적어도 슈퍼스타M에 있는거 실행하기 이전에

1. 큐브 시스템에 대한 전면적 재검토 - 개인적으론, 단기적 불만을 무릅쓰고라도 폐지해야 된다고 생각하지만 좀 약한 해결책도 있겠죠

2. 예전부터 진행된 메소인플레에 대한 특단의 대 - 분명히 심각한 문제이긴 한데, 솔직히 저는 여기에 대한 확실한 해결책을 제시하진 못하겠습니다;


이 두가지 만큼은 무조건 진행해야 한다고 보는 사람입니다.

물론 이견이 있을 수 있지만, 제 개인적인 의견이라고 생각해주시고.


아까 공지로 올라온 이런저런 의견들을 둘러보았지만,

전반적으로 신직업, 신규 컨텐츠에 치중이 되어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시스템 개선이라고 써진 부분도 제가 보기엔 좀...


아까 우수상을 보니까


무자본,고자본 격차가 상당히 크내요

격차를 줄이는 방안에서 더 수상한 큐브(유니크까지 올릴수 있다 그러나 등급하향 가능성이 있음)을 출시하엿으면 합니다


이런 멘트도 있던데...후...저게 우수상이냐. 그래...자기딴엔 인게임 큐브를 바라겠지만 과연 넥슨이 인게임 큐브를 순순히 출시해줄까?



그리고 겨울방학때는 신직업과 뭔가 보스같은 것과 뭔가 마을같은게 나오겠죠. 그걸로 끝낼까요? 지금 중요한게 신규 콘텐츠일까요? 적어도 지금의 저는 그렇게 생각하질 않습니다. 지금 개인적인 사정때문에 게임을 하지는 못하지만...뭘까요 이 아쉬운 기분은.


덧- 트위터를 보니 대상작에 대해서도 설정붕괴가 너무 크다면서 까이고 있네요. 제가 세계관을 빠삭하게 파는 건 아니라 제가 판단할 부분은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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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zefind (미투 / 트윗 / 페북 / 구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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