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단 공지사항]
자잘하게 건드렸습니다. 맞춤엔진과 광고 위주로...

201712 행정근로일지

02

금요일 피해대장인지 뭔지를 (거의) 최종 완료하는 작업이 있었다. 일찍 간다고 했지만 애초에 그게 일찍 끝날 거라 생각도 안했다. 결국 3시를 넘겨서야 끝났고 대신 토요일 하루를 통으로 쉴 수 있었다. 첫 출근 후 20일만이었다.

4시 넘어서 집에 돌아온 뒤에 쓰러져 잤는데 일어나니 14시를 훌쩍 넘겨 있었다. 엄마가 가는 미용실에서 머리를 깎고 간만에 동네 한 바퀴를 돌았다. 모나미 153ID는 가격이 12000원까지 떨어졌길래 (빨간색이 아니라 아쉬웠지만) 파란색으로 하나 샀다. 산 김에 맥도날드 가서 한정판 인형도 샀다. 해볼 수 있는 건 다 해 본 기분. 저녁에는 11월 일기를 블로그에 옮기고 건전 한 판. 발할라를 처음으로 플레이해봤다. 첫 날이 꽤 긴 편. 플레이 한 번에 하루 이상은 못 할 듯.


03

비상근무라서 출근했는데 아무도 없었다. 아무 생각없이 문을 열었는데 경보가 울렸다. 내가 여기 출근하고 20일이 넘었는데 아직도 경비회사쪽 지문 등록을 안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결국 거기 직원이 와서 내 공무원증 확인하고 지문등록까지 했다. 점심으로는 떡만두국을 시켰는데 그걸 또 테이블에 엎었다. 일진이 상당히 안 좋은 날이다.

오후에 사진 뽑아서 붙이는 일 하다가 3시쯤 퇴근. 신입교육때 3조였던 사람들 6명이 간만에 모였다. 저녁은 고기뷔페. 잘 먹고 (커피를) 잘 마시고 23시쯤 파했다. 집에 오니까 설사가 나서 먹은 것들이 다 그대로 나왔다. 고기를 오랫만에 먹어서 그런가 보다. 역시 일진이 안 좋다.

내일 오전에는 아마도 바깥에 한 번 나갈 일이 있을 것 같다. 일단 지진 관련 일은 토요일로 마감된 것 같은데 아주 자잘한 것들은 장기전으로 이어질 것 같다. 어제는 호미곶 축제 동원되는 이야기도 나왔다. 사실은 한번 해보고 싶었던 일이다. 물론 자정부터 해뜰때까지 하는 조에 걸리면 좀 많이 괴롭겠지만...


04

아침부터 저녁까지 뭐 떼달라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거 때문에 하루종일 바빴다. 숨 돌릴 틈도 없었다. 연말이라 그렇다고, 앞으로는 야근도 많이 해야 한다고 했다. 원래 11월은 좀 덜 바빠야 했는데 지진 때문에 바쁜 거였다고 하는데 나는 처음 들어오는 거니 아무래도 믿기가 힘들다; 전입세대열람과 전입신고에 손을 대기 시작했는데 이건 연습을 좀 더 해야할듯. 공문 처리하는 것도 오늘 처음 배웠다.

저녁에는 어떤 분이 7급? 승진해서 동사무소 2층에서 회식. 메뉴는 대게. 집에 돌아오니까 뉴스에서 용흥동 땅밀림 기사가 나왔다. 내일도 전화 장난 아닐듯.


05

오늘 이상하게 사연 많은 사람들이 많았다. 다주택보유자, 전입자, 가족관계 복잡한 사람 등등. 특히 가족관계 꼬인 사람이 뭘 뽑아달라고 하면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오늘 새삼 깨달았다. 저녁에 할 일이 없다면서 일찍 퇴근하라고 해서 약 20일만에 정시(그래도 18시30분이지만) 퇴근. 뭔가 '최후의 만찬' 기분이 들었다. 아침에 땅밀림 뉴스가 꽤 많이 나왔는데 다행스럽게도 별 전화가 오지 않았다. 신고서는 계속 받을 것.

집에 왔는데 엄마 아빠 모두 안 계셔서 저녁은 컵라면+밥. 어째선지 계속 졸음이 와서 밤에 뭔가 해보려는 것도 못 해보고 일찍 잠들었다.


06

날이 며칠째 춥다. 어떤 분이 등본을 떼 달라고 해서 당연히 주민등록등본을 뗐더니 갑자기 이게 아니라면서 화를 냈다. 제적등본을 뗐는데 자기 나와야 하는 사람이 없다고 또 화를 내더라. 결국 큰아버지까지 찾아서 해결. 9가지 서류를 9장 떼는 것도 있었다. 위임장에는 공무원 도장도 들어간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다. 저녁에는 지진 관련 신고서 정리 업무. 이번주는 내내 야근할 듯. 저녁은 배달 찜닭. 집에 와서는 가족들이랑 라면.

오늘 느낀건데 나 지금 기본적인 게 안되고 있는 듯. 복지포인트 사이트나 사이버학습관 사이트도 가입이 안되거나 들어가질 못하고 있고, 오늘 초과 넣는 법을 처음 배웠다. 연가는 낼 줄도 모른다. 종합반도 듣지 않고 문풀만 돌리는 느낌. 이래도 되나 하는 생각은 있다. 물론 공무원이 된 것을 후회한다거나 하는 수준까지 가는 건 아니다.

오늘 새벽인가엔 예산안이 통과되었나보다. 국가직 4975명. 지방직까지 합치면 2만명 수준이라고. 지방직 시험은 5월쯤 칠 예정이라고 한다.


07

민원팀 1명 연가. 적절한 수준에서 약간 많은 업무량. 어떤 사람이 '어머니가 여기 오면 자신의 어머니라는 걸 니가 무슨 수로 확인할거냐'라는 질문을 던지기 전까진, 민원팀의 분위기도 꽤 괜찮은 편이었다. 나한테는 이상하게 제적등본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왔다. 어떤 분은 가족관계 다른 사람들도 많이 떼냐고 물어봤다. 엄청 많이 떼는데요...

저녁에 야근할 거리가 있었는데 다 해결됐나 보다. 7시쯤 퇴근. 집에서 게임하면서 외장하드 자료를 좀 옮겼다. 동생 자료를 하드 하나에 합치고 싶은데 뭔가 양이 많아서 제대로 합치기가 힘들다. 저번 컴퓨터에서 뽑아낸 하드를 포맷해야할듯. 다음 퇴근 때 포멧해야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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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통으로 쉬었다. 동생 외장하드 용량을 하나로 합친다고 토요일 하루를 보냈다. 파일이 1만개가 넘으니 이동하는 데에도 엄청난 시간이 걸렸다. 그 와중에 짬짬이 발할라를 플레이. 일요일날 엔딩까지 보고 클리어. 멀티엔딩인데 좀 묵혀두었다가 나중에 다시 플레이하는걸로. 언더테일도 나중에 한 번 해보고 싶은데. 1001spike 라는 게임을 새로 깔았다. 어렵기로 유명한 플랫포머 게임인데 2-5까지 도착. 초반인데 너무 많이 죽었다. 나중에 처음부터 다시 플레이해야 할지도.

밤 늦게 일기 옮기고 노트 정리하다가 자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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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적등본은 본적지랑 생년월일을 잘 확인하고 줘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어째선지 오늘따라 전입신고가 많았던 느낌. 결손이 좀 있긴 했는데 내 실수는 아니고 다시 떼달라고 해서 생긴 것. 며칠을 기다렸던 제적등본 예약 손님(...)이 오셨는데 또 신분증을 놔두고 와서...결국 3번째 방문에 가져갔다. 점심은 추어탕. 저녁에는 일찍 퇴근했다. 내일부터는 야근할 거라고...초과시간 풀로 채울 수 있을거라 하는데 11월의 하드코어 트레이닝을 받았으니 그냥 그러러니 하면서 집에 왔다. 집에 와서는 컴퓨터 백신 검사랑 폰게임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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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도 춥더니 오늘은 더 춥다. 바람이 없는게 천만다행. 오전에는 무인민원발급기가 속을 태웠다. 편철기가 고장나서 원격 리셋 했더니 종이가 걸리고 모니터 선도 빠지고... 오후에는 듣도보도 못한 사람들이 많이 왔다. 주민등록표라는 것을 처음 구경했다. 저녁에는 지진 업무 때문에 야근. 21시 30분쯤 퇴근했다. 앞으로도 당분간은 지진 때문에 야근 좀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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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청이 이전할지도 모른다는 뉴스를 봤다.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무인민원발급기 종이가 걸려서 머리가 아팠다. 근데 저것 때문에 일이 줄어드는 것도 사실이라 일단은 빨리 고치는 것이 최선. 아침부터 상속등기때문에 서류를 엄청 떼가는 분이 있어서 뭔가 신경이 바짝바짝 마른 상태로 업무 시작. 오후에는 지진계좌 관련해서 가족관계 찾는 작업. 이 작업은 내가 19시30분쯤 퇴근할 때나 끝났다. 누가 준 건지는 모르겠는데 귤을 1박스 들고 가라고 해서 어쩔 수 없이 택시를 탔다. 집에 오늘 엄마 아빠 모드 늦게 오셔서 집에 도착한 다음 바로 편의점에 내려가 저녁 도시락을 사와서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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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저녁에는 야근을 하려고 했는데 전산이 막혀서 20시30분 귀가. 오는 길에 한자 책을 샀다. 원하는 한자책이 없어서 다른 걸로 구입. 여기 서점은 21시에 문을 닫는다는 것을 깨달았다.

토요일에는 하루종일 게임. 1001spike는 하루종일 해도 한두개 깰까말까하겠더라. 일요일에는 아빠와 동생과 함께 여기저기 돌아다닌 날이었다. 양덕에서 쌀국수 먹고(노량진이랑 미아삼거리에서 질리게 먹었던 그거) 흥해 무슨 카페까지 가서 커피 먹고 장성동의 알파도 가고 동네 GS슈퍼마켓까지 갔다. 치즈 초코파이가 있어서 샀는데 예상보다 먹을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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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가 특히 바빴다. 뭘 했는지도 모르겠는데 3시간 정도가 증발했다. 주민등록증을 하나 안 돌려드려서 크게 반성. 전입자도 많아서 배로 정신없는 하루였다. 식비를 내라고 해서 5만원 냈음. 연금공단에서 소급분 돈을 내라는데 무슨 말인지 몰라서 집에 물어봐야 함. 저녁에는 지진신고서 받은거 마감작업, 그리고 사망자 인감 말소작업 하고 집에 돌아옴. 어제였나 오늘이었나 학원쪽 근무중인 친구랑 전화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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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동사무소 올 때는 신분증 좀 들고 왔으면 좋겠다. 폰에 운전면허증 찍어놓고 이걸로 자기 증명 되는거 아니냐고 따지는데 그럴 거면 그 말을 경찰관들에게도 똑같이 해봤으면 좋겠다. / 저녁에 공직자통합메일 앱을 깔았다. 설치가 상당히 까다로와서 삭제-설치를 3번정도 반복하니까 겨우 설치됐다. 그런거 치고 성능은 그닥... 바로 메일보내기가 된다는 점이 장점이니까 이걸로 퉁치기로. 집에 와서 저녁인 굴비를 먹다가 목에 가시가 걸렸었다. 밥 몇번 더 먹고 겨우 넘어갔는데 계속 따끔거려서 잘 때까지 아무것도 먹지 않았다. 저녁에 집에서 드롭박스에 있었던 공시 관련 파일들을 넷피스로 이동시켰다. 용량이 좀 큰 것들은 mega.nz로 이동시킴. 덤으로 mega.nz에 영화인지 뭔지 용량 큰게 있길래 컴에 다운받고 그 파일은 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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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꾸었다. 내가 무슨 사진이랑 그림(그림은 왜...)을 하기 위해 버스에 타고 어딜 가는 도중이었는데, 갑자기 아빠가 타더니 날 끌고 내려오는 거였다. 그러고는 깼는데 6시였다. 뭐지... 일어나니까 목이 좀 정상으로 돌아온 듯 하다. 초코파이를 먹어보니 (뭔가 불편한 느낌이 있지만) 잘 넘어갔다. 1명이 휴가라 점심은 시켜먹음. 이번에는 불지 않는 돈가스로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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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꾸었다. 내가 무슨 사진이랑 그림(그림은 왜...)을 하기 위해 버스에 타고 어딜 가는 도중이었는데, 갑자기 아빠가 타더니 날 끌고 내려오는 거였다. 그러고는 깼는데 6시였다. 뭐지... 일어나니까 목이 좀 정상으로 돌아온 듯 하다. 초코파이를 먹어보니 (뭔가 불편한 느낌이 있지만) 잘 넘어갔다. 1명이 휴가라 점심은 시켜먹음. 이번에는 불지 않는 돈가스로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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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이브. 비가 추적추적 오후까지 내렸다. 어제(23일)에는 하루종일 케빈과 해리포터를 봤고 중간중간 게임. 스팀 연말세일이 있어서 이것저것 질렀다. FEZ를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분량이 많다. 일단 깰 수 있는 부분까지는 다 했고 나중에 공략 봐가면서 클리어해야 할듯. / 목욕탕 갔다 왔다. 저녁먹고 나서 왼손에 뭐가 반점같은게 많이 생기면서 가려운데 일단은 연고 한번 바르고 추이를 보는 중.
집 냉장고는 오늘 고장이 나서 냉장고를 싹 비웠다. 상할 것은 작은 냉장고랑 김치냉장고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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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나니까 손은 괜찮아졌다.  출근을 안하니 이렇게 늦게 일어나는구나... 잉여롭게 보내고 있었는데 16시쯤 침대에 누워있더니 집이 좀 많이 흔들렸다. 3.5 지진이라고. 역시 한번 경험을 하니까 뭔가 무감각해진 느낌이다;;; 저녁은 쌈밥집에서 식구들과 함께. 저녁먹고 집에 오니 동생이 커피빈 다이어리를 줬다. 디자인이 꽤 좋다. 계속 쓰는 것도 괜찮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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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부터 계속 바빴다.  오전까지는 그렇게 바쁘지 않았던 것 같았는데. 그 래서 연금쪽은 결국 오늘도 제대로 전화해보질 못했다. 집에 오니 냉장고가 고쳐져 있었다. 명세서를 드디어 인쇄했다. 내일은 대체휴무라 쉰다. 아마 하루종일 은행을 왔다갔다할듯. 밀린 일을 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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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휴무. 오전에 은행을 갔다. 엄마랑 같이 통장 이것저것 정리하고 소급기여금 458만원 납부 완료. 내일 담당자에게 통보하면 끝. 오후에 좀 자다가 일어나서 커피집을 갔다. 메모해둔 것들 간단히 정리했음. 형광펜이랑 핸드폰 충전 케이블도 샀다. 저녁에 밥먹고 TV보고 있는데 또 여진이 왔다. 그것도 2차례나. 익숙해질만도 한데 아직도 불안하다. 밀린 일을 다 해결했다는 것에 위안을 삼아야. 자려고 누웠는데 창가로 바람소리가 엄청 세게 들린다. 내일은 진짜 추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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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엄청 추웠다. 한파였다고. 민원은 큰 문제없이 잘 돌아갔다. 손님도 별로 없었다. 지진관련해서 큰 문제는 다 마무리가 되어가나 싶었는데 새로운 과제가 등장했다. 이제는 의연금을 어떻게든 해야 한다고. 원래 오늘 내일도 야근각을 재고 있었는데 오늘 저녁 회의로 뚜렷한 타개책(정확히는 어떻게 진행해나갈 것인지에 대한 플랜에이 베슷한 것)을 정하지 못해 빠르게 퇴근.
집에 와서는 동생이랑 돈가스로 저녁. 만화를 보다보니 새벽이다. 인스타로 누가 쪽지를 줘서 1시간가량 대화했다. 누구든지 돈 문제에는 민감한 것 아닐까 생각했다. 지금의 윈10 일기장은 내 폰에서 설치가 되지 않는 관계로 일단 임시로 싱크가 되는 원노트를 설치했다. 마음에 든다. 예전에는 원노트라거나 에버노트를 그닥 좋아하질 않았는데 역시 필요하게 되면 그 나머지는 중요하지 않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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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때문에 정신없었다. 11월쯤(정확히 언제까지인지는 모르겠고) 신고한 사람들이 판정 확정되어 돈이 들어왔는데 '자긴 왜 안주냐'는 사연 가진 사람들이 전화를 한통씩 걸었다. 결과적으로는 9시부터 18시까지 전화통이 한 순간의 정적도 허용하지 않고 계속 울렸다. 절망선생 어느 에피소드에 나오는 것처럼 '질문 하는 사람은 1개의 질문이지만 받는 사람은 100만개의 질문'인 것이다. 전화를 받지 않더라도 8시간동안 전화벨소리를 들으면 아무리 멘탈이 튼튼해도 맛이 가버린다. 돈이 무서운 거구나 하고 느꼈다. 18시 치자마자 나 포함해 다들 일찍 퇴근했다. 모든 전화기 벨소리를 최소로 줄여 놓았다. 내년에는 좀 스트레스 덜 받으려나...
오후에는 분노조절장애로 추측되는 아저씨가 깽판을 부리다가 갔다. 오늘 더 대단한 스트레스가 있었던지라 그냥저냥 넘어갈 수 있었다.
퇴근할 때 돌아가기 전에 케이크를 나눠주더라. 퇴근하고 열어보니 생각보다 컸다. 가족끼리 나눠먹었다.


30

오전에 일어나니까 동생은 이미 서울로 가는 ktx를 타고 사라져있었다. 10시쯤 일어나 꽁치찌개를 먹고 14시쯤 출근. 350명 남짓 되는 사람들 피해사진 만드는 일을 했다. 핸드폰으로 해야 하는 일이라 생각보다 빠르지 않다. 150명 완료하고 마무리. 집에 오는 길에 집게 2개 구입. 인감 일제검사용으로 쓸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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