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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페이지에 제 글을 실으면서 '네트'라는 신이 있길래 그걸 또 찾아봤습니다[...]
근데 검색결과가 네트가 아니고 세트라고 나와있네요.


Seth (Set, Setekh, Setesh, Seti, Sutekh, Setech, Sutech)

이집트의 혼돈의 신으로, 절대적인 악이 아닌, 적의, 반대 등이 육화(肉化)된 신. 이방(異邦)의 나라들과 관련 있으며 오시리스 신의 적이다. 세트는 일반적으로 땅돼지의 머리 모양과 닮았다고는 하지만 기원이 불분명한 이상한 머리를 하고 있는 사람의 모습으로 묘사된다. 구부러진 코, 끝이 네모지게 각진 귀, 길게 갈라진 꼬리를 한 모습이다. 때때로 그레이하운드 개의 몸통과 비슷한 몸통을 가진 전체가 모두 짐승의 형태로 묘사되기도 한다.

누트와 게브의 아들이거나 누트와 라 신의 아들로 말해진다. 이시스, 오시리스, 넵티스의 남매이다. 넵티스는 어떤 경우에는 그의 아내로서 등장하는데, 보통은 이방(셈族)의 여신인 아스타르테, 아나트와 연관을 가진다. 그의 악명(惡名)에도 불구하고 상(上)이집트의 Ombos에 중요한 성소(聖所)를 가지고 있으며 그곳은 출생지로도 말해진다. 나일강 삼각주의 북동지방에서도 세트의 숭배가 널리 행해진다.

기원전 3000년기 동안에 세트신은 나중에 호루스가 맡게 되는 파라오의 수호신이라는 역할을 가졌었다. 그러나 세트가 오시리스를 죽이고 뒤이어 호루스와 전쟁을 치루는 이야기가 널리 퍼지게 되면서, 호루스가 그의 원래의 지위를 대신 차지하였다. 호루스와의 전쟁은 80년간을 끌었으며, 그때 세트는 자신의 적(호루스)의 왼쪽 눈을 빼내었고, 호루스는 세트의 앞다리와 고환을 잘라버렸다. 결국, 호루스가 전쟁에서 이겼거나, 신들의 중재로 승자가 되었고, 이리하여 상(上)이집트와 하(下)이집트의 합법적인 지배자가 되었다. 세트는 호루스의 눈을 되돌려 주도록 강요받았으며, 또, 스스로 거세할 것을 명령받았다. 어떤 판본에 의하면 죽임을 당했다고도 한다. 또 다른 판본에 의하면, 세트는 태양신 레와 같이 살도록 쫓겨났고, 거기서 천둥 소리가 되었다고 한다.

사자(死者)의 서(書)에서 세트는 "북쪽 하늘의 군주"이며, 폭풍과 구름 낀 날씨를 관장하는 것으로 언급된다. 세트는 태양신 레가 밤에 명계를 여행하는 동안 Apophis뱀으로부터 그를 보호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다른 한편으로, 세트는 명계로 들어간 평범한 이집트 인들에게는 위험한 존재이다. 그는 명계에서 부주의한 영혼들을 잡아내기 때문이다. 세트의 성수(聖獸)들 중에는 사막 오릭스, 수퇘지, 하마 등이 있으며, 이들은 보트나 경작된 땅을 파괴하는 면과 관련하여 성수가 된 듯하다. 세트의 숭배의식에서 돼지는 터부시 된다. 그리스 인들은 후대에 와서 세트를 튀폰과 동일시했다.


...다 읽어보니까, 한마디로 죽이면 파괴의 고자神 이군요.





...이야기가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갔는데, 네트의 원래 기원이 저 '세트'신이 아닐까 하는 점입니다.

메이플스토리라는 게임에서 고유명사가 제대로 쓰인 적이 그리 많지 않았다는걸 생각해보면 저 세트 신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거나, 또는 일부러 다르게 쓰지 않았을까 싶지만서도 ... 일단 참고용(뭐를?)으로 적어봤어요.

사실 저 영상 밑에 뭔가를 주절주절 적어 놨었는데 글이 이유없이 짤려서 그냥 올려버렸습니다.
그래서 상당한 오해가 쌓이고 있습니다만...냅두자.


-mazef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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