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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상에서 나오는 게임 비슷한 게 조만간 CBT를 시작한다는 소식입니다. 기획하는 분 트위터에서

Daum에서 넥슨으로 이직하여 1년 반째 진행한 프로젝트.. 넥슨별 최초의 CBT가 곧 진행될 예정이에요. 그 전에 티저 페이지를 공개하는데 빠르면 이번주에 할 것 같습니다^_^ - @zerofe

라고 하는걸 보면 거의 확정.
더불어서 위 영상은 저 문장에서 나오는 티저 영상이 아닙니다. Gstar에서 공개한 거에요.

사실, 동영상만 봐서는 매우 감이 오질 않는 서비스라는 거죠. 정말 게임과 게시판(미니블로그)의 중간형이므로 어느 한쪽이라고 하기가 어렵습니다. 굳이 가장 비슷한 서비스를 꼽으라면 3D 싸이월드 정도. 동영상도 상당히 옛날에 만들어진 거라 상당히 바뀌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제가 뭐 기획자도 아니고 게임하는 평범한 유저 입장에서 가장 걱정되는건...
다른건 몰라도 넥슨 내의 각 게임과의 연결고리가 없다면 매우 힘들지 않을까 하는 점입니다.
넥슨 게임은 하나하나가 브랜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넥슨 메인포털을 통해 들어가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또한, 넥슨 내부의 게임-게임간 이동은 (경험상) 매우 활발하다고 느껴지나 일단 정착해버리면 거기에서 잘 벗어나려 하지 않습니다. 애들이지만 게임 선택에 있어서 매우 보수적인 경향을 취하고 있다는 뜻이죠. 메이플 외 다른 횡스크롤 게임이 다 꼴아박은 이유, 최근 넥슨 신작들이 전부 암초에 꼴아박은 원인은 이게 아닐까 합니다.
이야기가 좀 새어나갔는데, 제가 넥슨 직원도 아니니 각 서비스에 인원이 몇명이 왔고 몇명이 이동하는지에 대한 데이터는 가지고 있질 않습니다. 하지만 (제 추측에) 넥슨 서비스 자체를 이용하는 유저는 타 사이트와 비교해 낮을거라 판단하고 있고, 이 경우 넥슨 별이 가져가는 땅따먹기 영역은 포탈을 이용하는 유저에 한정될 수 있을거란 우려입니다. 풀이 작아요. 아마도, 독립적인 서비스보다는 넥슨 플러그같이 허브 역할을 하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만
뚜껑은 열어봐야 아는거죠.


.........어?


넵 뻘소리였습니다. 어차피 혼잣말이니 넘어갑시다.


덧-근데 다 적고 생각해보니 저는 CBT 당첨 운이 지지리도 없어서 (테섭 당첨도 될까말까한다)
     OBT 전까지 체험해볼 기회가 없을듯;


-mazef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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