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자고 새벽에 일어나야지 하고 잤는데 일어나니까 7시[...]

사실 저는 게임 팬사이트 자게에 소가 올라오건 2MB글이 올라오건 상관없다고 봅니다. 게임 이야기로도 얼마든지 욕질하면서 싸우는데 차라리 현실이야기나 정치 이야기로 싸우는게 훨씬 건설적이라고 보는 입장이기 때문에...물론 욕질하면서 싸우는 것들은 전부 강퇴를 먹여야겠지만.

 

우리 과의 어떤 교수님이 그랬죠. 우리나라 국민의 참을성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그걸 요즘 참 공감하고 있습니다. 대통령을 압도적으로 뽑더니 총선에서는 그걸 뒤집어버리고(어쨌거나 반수는 뽑았지만) 이제 뽑았던 대통령까지 뒤집으려 한다 - 2번째 탄핵이 시작되려 하는 조짐을 보입니다.

아고라(http://www.anti2mb.wo.to) 쪽은 벌써 27만으로 2%를 돌파했더군요. 호오...역대 아고라 청원횟수로 보면 1위입니다. 그 외의 각종 시민연대에서 만든 서명사이트도 만든지 2~3일만에 1만,2만을 그냥 돌파하는 수준입니다.

 

굳이 비유를 하자면 현재 우리나라는 에버랜드 우든코스터 첫번째 언덕의 최고점을 약 3~4초 정도 남겨두고 있는 판국입니다. 모든 사람들의 감정이 오프라인으로 폭발할지(아직 저는 오프라인까지는 번지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온라인에서 꺼질지는 한 보름 정도의 시간이 더 필요할 듯 합니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워낙 미친짓을 많이 한 대통령이라 어째보면 뿌린게 돌아오는 형국이랄까.

 

 

사실 미친소때문에 묻혀가는 다른 사건들도 살펴봐야 합니다. 100명의 집단다굴 사건 등이 대표적이죠. 뉴스 폐인이 되란 소리는 못하겠지만 주요 뉴스정도는 수시로 읽어봅시다.

 

 

덧-다만, 다음이나 네이버가 실시간이슈를 조작하고 있다는 건 좀 신빙성이 없어보입니다. 실시간 이슈는 어제의,저번주의 이슈가 아닙니다. 그야말로 빨리빨리 바뀌어야 의미가 있는 거죠. 따라서 만들어질때만 실리고 그 뒤 계속 실릴 리가 없습니다. 어떤 순위 하나가 하루종일 1위를 차지한다고 하면 그날의 TOP10 검색어에는 들 수 있을지는 몰라도 실시간 검색어(실시간 급상승 포함)에는 1위를 절대 유지할 수 없다는 겁니다. 사실 아고라쪽 청원수가 줄어든다는 건 다른 유저가 자기 서명을 삭제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는데 일단 그쪽은 잘 모르므로 생략.

덧2-그리고 아고라청원이 목표를 달성한다고 해서 뭔가가 바뀌는 강제력을 지닌 건 아닙니다. 넥슨 영정폐지 1000만명 서명이 달성되어도 결국 그것을 결정하는 건 넥슨이라는 거고 이는 지금 2MB 탄핵이나 소고기 문제도 마찬가지. 단지 서명 달성만으로는 힘을 가지지 않습니다. 여론 형성을 보여준다는 간접적 효과가 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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