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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밀양 사건 때문에 말이 많다.

 

사람들은 이런 사건이 벌어지자마자 싸이를 찾았고 그래서 집단 다구리를 했다. 여기에서 한가지 의문사항이 생긴다. 왜 싸이인가. 사람이 800만이 넘고 요즘 젊은 인간들은 다 있으니까.

 

그냥 생각해본다. 만약 지금 그그 40명인지 80명인지가 대세인 싸이가 아닌 플래닛이나 MSN홈피라거나 그런 걸 쓰고 있었다면? 일단 사람들의 관념이 '미니홈피=싸이'인 만큼 걸리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역시 한 회사가 모든 것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은 여러가지 측면에서 좋지 않다. 저런 미니홈피도 사용자가 각종 서비스로 분산이 되었더라면 (어쨌건 찾아냈을테지만) 적어도 찾는 시간이 최대한으로 늘거나 포기하지 않았을까?

 

 

 

그러고보니 '범죄자의 블로그'라는 건 들어본 일이 없어. 왜 그렇지?


-mazef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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