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단 공지사항]
자잘하게 건드렸습니다. 맞춤엔진과 광고 위주로...

201812 행정근로일지

01
ㅎㅈ 주사님이랑 시내 돌아다님. 만두국 점심. 높숲가서 만화이야기 하면서 책 보니까 3시간이 금방 지나갔다. 그 다음에는 영일대 가서 산책좀 하다가 헤어짐.

03
아침부터 민원 24때문에 전화통을 붙잡고 있었다. 어째어째 들어갈집 어르신과 연락이 닿아서 화요일날 오라고 했음.
아는 사람의 미국 시민권자(아마도) 인감 문의가 있길래 주민번호 거소번호 알아서 오라고 했음.
어머니의 본이 발못 적힌 사람은 어머니 본적지에서 처리해야하는데 모르고 본인 본적지의 구청을 알려줘버렸다; 아마 조만간 다시 동사무소를 오지 않을까 생각.
출생신고도 특이하게 쌍둥이가 오더라.
오늘따라 특이한 민원이 많았는데 깔끔하게 끝을 못내서 다 내일오라고 미뤘음. 이왕 다 예약손님 만들거면 날짜 조절을 좀 할 껄 그랬다.

04
아침부터 비가 꽤 많이 왔다가 그쳤다. 겨울비같은 느낌이 어니었음.
연가가 아마 14일로 늘어나지 싶다.
취학유예자를 나름 조사해봤는데 대부분 해외에 있는 애들이라 계속 유예를 해도 될 거 같음.
오후에 90세 넘은 어르신이 유언공증한다고 이것저것 떼고는 고맙다고 악수를 하는데 기분좀 묘하더라.
피곤해서 일찍 퇴근하고 블로그 사진 옮기다가 취침.

09
일기를 잠깐 안쓰던 시간동안은 전부 취학아동 업무에 올인을 한듯한 모양새였다. 일단 필요한건 다 출력했고 이제 마지막 취학통지서 뽑아서 다 넣으면 끝.
금요일에는 갑자기 방독면 수령을 하라고 해서 아침 내내 박스를 날랐다. 예비군동대 분들이 도와주셔서 좀 더 수월했음. 방독면은 군대 끝나면 안볼줄 알았는데 이렇게 보네...
오늘은 동사무소에서 그간 미뤄왔던 아파트 코드랑 통반조견표를 손봤음. 중간에 한라아파트 통반 배정이 이상하게 되어 있길래 이거도 일단은 수정. 이걸 수정해도 되냐의 문제가 남아있는데 일단은 해버렸다. 과태료는 공부중.
간만에 건전 클리어. 몇주만이냐 이거...



11
부슬부슬 비오다가 저녁에는 비바람이 불던 날.
하루종일 봉투에 취학통지서에 같이 넣을 뭔가를 넣다가 하루종일이 끝났다. 방과후돌봄인가 뭔가 하는건데 학교마다 내용이 살짝살짝 달라서 학교별 갯수를 맞춰 넣어야 한다는 것이 포인트. 나머지 4학교는 인원수가 작아서 금방 끝났는데 1개 학교가 100명이 넘어서 그거 넣다가 하루가 끝남. 심지어 봉투에 다 넣다보니 어째서인지 봉투가 모자라서;;; 몇개 더 뽑아놨다. 내일 넣어야 됨.
오늘 기억나는 손님들이 몇 있었는데 봉투 생각만 해서 다른 건 적을 필요가 없을 것 같다. 의외로 마무리가 된 건들이 좀 있다. 두번은 안왔으면 하는데...







19
오늘 취학통지서 보고를 위한 엑셀 파일이 대충 마무리된 기념으로 그간 있었던... 괴상하다고밖에 표현을 못할 민원들 몇 개를 정리해봄. 이것때문에 일기 쓸 시간이 없었다.
* 19일
- 출생신고 도중 내 옆에서 성을 2번 적었다가 구청에서 전화옴.
- 전입신고 도중 내 옆에서 주소를 잘못 찍어서 직권정정함.
*18일
- 타 지역에서 다른 동사무소에서 인감을 떼려다가 발급이 안 돼어서 여기(왜 하필?)로 인감을 떼러 옴. 당연히 여기도 안됨; 포항 정보통신과랑 그 지역 정보통신과에 모두 연락. 서울 주민전산사업단에서도 전화 와서 에러메시지 팩스 보내고 내가 할 수 있는 테스트 다 해봤는데 안됨; 결론은 DB 에러라는 것 같다. 서버 전부 리붓하고 백업데이터를 교체하니까 해결했다고.
- 사망신고중 부가 재혼했는데 전처/후처 구분 없이 모든 자녀가 전처쪽에 올라간 사람인 것을 발견. 이미 사망한 상태라 가족관계 수정은 불가능하다고. (다행스럽게도) 주소가 같았기 때문에 동거자 자격으로 사망신고 접수. 이후 가족관계랑 기본증명서는 신고한 그 사람만 뗄 수 있다네.
- 부 사망신고중 조부가 사망신고가 안 되어 있다고 넌지시 말하는 거임; 네? 하고 찾아보니 19XX년생이 진짜 가족부 폐쇄가 안되고 '등록'으로 뜨고 있었다;;; 물어보니 조부 사망당시 성인인 보증인 2명으로 인우보증 사망신고를 해야한다고;;; 일단 그렇게 안내를 해드림.
- 어떤 어르신이 통장 들고와서 돈 뽑아달라고 하심.
*17일
- 뉴질랜드 시민권자의 거소신고 문의 > 출입국관리소로 안내. 솔직히 국적이랑 재외국민은 하나도 모르겠다;
- 공정증서로 초본 발급 > 행안부 콜센터 물어보니까 구비서류는 이상이 없다고. 근데 변제일자가 99년. 회신집 보니까 채권 소멸시효는 10년이고 그 중간에 시효연장을 위한 뭐도 없어서 그냥 못떼드린다고 하고 돌려보냄.
*14일
- 확정일자에 '샾'이라는 아파트명이 입력이 안되길래 콜센터까지 전화했는데 해결방법을 못찾음. 재등록이라고 하셔서 이전 입력상태를 보니까 '?'로 되어 있었다. 그냥 그렇게 재입력하고 나서 안내해드림.
- 오전에 11호통보로 '친생자관계부존재판결'이라는게 왔다. 서울쪽 본적지에 전화하니 대상자를 말소시키면 된다고. 몇년 해도 안온다는 '친생자부존재'를 하루에 2번이나 볼 줄은 몰랐다.
- 경기도에서 말소/거주불명/재등록/전입을 반복한 사람이 (하필) 여기로 재등록을 한다고 해서 재등록+세대편입을 했는데 나중에 가족관계부가 아예 존재하질 않는다는 사실을 알았다;;; 제적을 보니 친생자부존재 말소상태. 가족관계부 없으면 신규등록 신청을 받고 확인증 내 준 다음에 가족관계 창설을 하면 그 때 신고를 처리해야 한다고. 이 사실을 깨달은 시간이 17시여서 경기도랑 머리 싸매면서 원복을 끝마침. 주민등록신고 확인서가 PDF라 이걸 HWP로 만들기 위해 주말 하루를 써버렸다.

20
오늘 아나운서 출신인 ㄱㄹㄱ주사님이 홍보담당관실로 갔다. 아니 정확히는 어제 (울면서) 떠났다. 뭐 어떻게든 잘 할 거라 생각함. 문제는 우리인데 정원이 '살짝' 모자란 상태라 다음 정기인사때도 충원은 없을 가능성이 높다고. 업무분장이랑 휴가랑 모든 것이 문제가 될 것 같다. 어떻게든 해쳐나가는 수밖에 없음. 일단 오전에 기본적인 전출입 인감 정리부터 시작.
사후확인서 뽑아놨는데 배부를 못했다. 20일꺼 합쳐서 내일 하는 걸로.
어제 일기가 무색하게 오늘은 특이민원이 없었다. 그간의 까다로운 민원은 뭐였는가. 오늘 오후에는 복지쪽에서 어떤 인간이 욕하고 깽판을 쳐서 경찰 출동함. 근데 민원인도 아니고 지켜보는 사람이 그랬다는게...
조립부 가져오는거 깜빡함. 나중에 가져오면 된다니까 이거도 나중에 하는걸로.





25
크리스마스를 최대한 빈둥대면서 보냈다. 건전 간만에 클리어. 나머지는 수확 없음. 저녁에는 아주 작은 편의점 케이크를 온 가족이 나누어 먹었다.

26
오전에 자다가 오후에 목욕. 그 사이에 사무실에서 전화가 계속 걸려오길래 오후내내 목욕 못가고 집에서 대기만 했다. 이러면 휴가의 의미가... 블로그 내의 플리커 사진을 꽤 많이 이동. 대략 110여장이 남았다. 주말에 어떻게든 해야. 유튜브에 올려야지 하고 쟁여놨던 영상도 싹 몰아서 업로드했다. 저녁은 족발과 막국수.



28
1명이 휴가간 상태에서 오전에 전입세대열람 30건 + 부모 상속등기서류 콤보가 겹치니 민원인이 쫘아아악 밀려서 심장이 쫄깃했다. 이게 순서 뽑는 기계 대기열이 4 이상 올라가면 굉장히 마음이 조급해짐;
오늘따라 이상하게 대량으로 뭘 떼는 사람이 많았다. 인감도 한두통 떼는 게 아니라 20통을 한꺼번에 떼질 않나. 재산세 과세증명서를 15통을 떼질 않나(그것도 지역 다 다르게)... 인증기를 간만에 10만원어치 넘겼다. 와우...
저녁에 정산하자마자 집으로 퇴근. 오자마자 뻗어서 잠.

29
하루종일 블로그 사진 옮기는 작업. 드디어 900페이지 진입.
동창에게 SNS로 연락이 왔다.





30
일이 많아서 빡센 날이었다. 신규증도 저번주가 방학 시작인 영향으로 미친듯이 왔고, 이륜차도 월말이라 그런지 8건인가 왔고...해서 2개가 계속 걸리니까 사람이 줄줄 밀렸다. 민원인을 아무리 처리해도 대기줄이 줄어들지가 않았던. 17시에는 부정인감 발급이 걸려서 머리 싸맸다. 한번 해본 거라 어려운 일은 아닌데...내 잘못 아닌 것 때문에 서로 귀찮아지는 일이라. 저녁에는 부정인감 수사의뢰 공문 준비랑 인구수 파악 관련 공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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