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집에 들어갈 침대(정확히는 매트리스)를 사러 광복절날 대구를 갔었다. 사실 처음에는 중소기업쪽 침대부터 에이스, 시몬스 같은 1티어급 침대도 찾다가 결국 돌아돌아 브랜드리스라는 침대를 사기로. 사실 이건 제일 처음에 찾았던 침대인데 어쩌다보니 돌고 돌아 결국 이 침대를 사기로 했다. 근데 이거 체험장이 포항에는 없고 제일 가까운 곳이 대구라 대구까지 꼬우. 참고로 예약을 안해도 되는데 하고 가는 편이 좋음.

 

다담뜰 한식뷔페
다담뜰 한식뷔페

 

대구 만촌역 근처에 있는데 차로 처음 가는 곳이다보니 가는 길을 좀 헤맸다. 그래서 바로 옆 주차장을 잘못 들어갔는데 때마침 점심 먹을 타이밍이라 그냥 바로 뷔페집으로. 알고보니 사람들이 가성비 좋다고 많이 가는 집이었다. 얻어걸린 맛집이었음; '이 시국'이 아직 끝나지도 않은 데다가, 대구가 '그 종교' 때문에 초반에 많이 데인 경험이 있어서인지 뷔페에서도 다들 장갑이랑 마스크는 철저하게 하더라. 이 글은 좀 나중에 적는 거지만, 지금 생각하면 타이밍이 절묘했다. 딱 대구를 갔다오자마자 ㅋㄹㄴ 바이러스가 다시 퍼졌으니.

아무튼 밥 먹고 나서 알았지만 침대 구경하는 곳은 바로 옆 빌딩에 위치하고 있었고 빌딩에 지하주차장이 따로 있었다. 근데 주차장이 넓은 것은 아니라서 꽤 밑바닥까지 들어가서야 차 댈 곳을 찾았음. 대구 살면 굳이 차타고 갈 필요는 없을듯.

 

브랜드리스 모피어스 매트리스. 사이즈는 기억안남;

 

이 브랜드리스 매트리스는 공식홈페이지에 가면 자세히 볼수 있고, 기본적으로는 모피어스와 녹턴, 리차지로 나뉜다. 리차지는 큰 사이즈가 없으니 논외로 하고... 녹턴이 모피어스보다 더 푹신한 느낌이 난다. 어느정도 탄성이 있어야 한다면 모피어스, 물침대(...)스러운 느낌을 원하면 녹턴을 사면 됨. 우리는 실제로 누워보니 모피어스가 더 나은 듯 해서 모피어스로. 라지킹(1800mm)기준 170만원정도.

 

온라인으로도 170만원이넹

 

그리고 여기 오면 현장방문자 한정으로 침대 프레임을 동반할인해준다. 사실 할인해준다고 하는데 얼마나 할인이 되는지는 모르겠고... 어차피 프레임도 있어야 하니까 같이 구매. 프레임은 1800 최종구매가 72만원이고, 둘다 배송하는 비용이 7만원. 엘리베이터가 13인승이 안되면 사다리차 비용이 추가된다고 하는데 요즘 어지간한 아파트는 13인승 엘베가 달려있기 때문에.

 

 

배송 오면서 기스나고 박살나고 한 부분은 없었다. 사진은 서비스로 받은 방수커버를 씌운 사진. 집에 와서도 누워보니 푹신하니 좋다. 이런저런 비용 다 쳐서 250만원 정도인데 가격대비 이정도면 대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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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zefind (트위터 / 인스타 / 유튜브 / 카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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