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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
인어공주의 재해석이라는 의견도 있지만 원작이 파칭코(국내의 바다이야기와는 관계없는 별개의 아케이드 게임)라는 걸 알면 그런 말 못하지 싶다. 그런 의미에서, 일개 파칭코 게임을 이정도로 승화시킨 사토 쥰이치 감독은 이미 신[...]의 반열에 들어선 사람이 아닐까.
다만, 이 감독의 전작인 ARIA를 기대하고 봤다간 완전 낚였다는 기분이 들 것이다. 애당초 전작과는 만든 사람이 같다는 것 빼고 아무런 연관점도 없기 때문. 내용도 평범하다면 꽤나 평범한 마법소녀물이다. 랄까 마법소녀물이라고 해서 전투신이 많은 건 아니지만 전투신에서 모자라는 것들을 배경, 작화, 그리고 음악과 분위기로 메꾸고 있으니 쌤쌤 되겠다. 적어도 분위기만큼은 아리아'풍'이라고 볼 수 있으니 그런 느낌으로 보는게 좋을 듯 하다. 뭐 전작과 비교를 하기 싫어도 할수밖에 없네. 개인적으로는 그리 마음에 들지는 않았다. 나도 색안경을 쓰고 본 사람 중 한 명인지라...
덧-마지막 화는 꽤 슬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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