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728x90


일단 개인적으로는, 이 설문조사 자체가 완전히 훼이크일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차피 여름방학 중에 전부 적용될 것들일껄요? 해상도의 경우는 5월 美7파티때 테스트 영상을 보여주고 있었으니 이건 나오는 겁니다. 창모드도 12월 간담회때 개발하고 있다고 했으니 이것도 나오는 겁니다. 결국 다 나올 것들이에요. 다만, 시기의 문제가 있는 겁니다. 보나마나 7/8 업데이트인데 7월이나 8월에 좋은거 다 몰아서 패치하면 순간 시들해질수 있으니까, 그래서 인기있는거 없는거 적절히 섞어서 내놓으려고 이런 패치를 하는 거라 생각중입니다.



근데 사람들은 이걸 아무도 인정하지 않겠지.



흑...



아마 1번이 레벨업인 것은 보나마나 경험치 2배 아이템 내놓으려는 거겠죠. 물론 팬사이트에서는 지금도 까고 있고 앞으로도 영원히 까겠지만 그것과 별개로 이게 나오는 순간 미칠듯이 팔려나갈 것이라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불매운동이 되나? 이것도 불가능에 가깝구요.

더욱이, 넥슨은 머리좋게도 기존에는 2~5가지만 했던 설문응답지를 기타 응답 포함 9개까지 뻥튀기시켜서 표를 분산시키는 치밀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넥슨에선 '너희들이 원하는거 다 넣어줬잖아' 하겠지만, 우리가 원하는건 '게임에 적용시켜 달라'지, '설문조사에 넣어달라'가 아니잖아요. 역으로 물어보건데, 레벨업하고 싶어요! 랑 밸런싱 맞춰주세요! 2개만 설문지로 두고 그 중에 밸런싱 맞춰주세요!를 1번으로 올린다음에 똑같이 설문하면 과연 같은 결과가 나올까요?

근데 이게 팬사이트에서 돌아다닌다고 해서 이미 1번 찍을려는 애들이 움직이지 않습니다. 팬사이트 사람들 잘 모르는게, 팬사이트 밖의 애들은 아직도 메이플고고가 짱이라는 애들도 있어요. 빠른 애들은 엄청나게 최신정보를 알고 있고 모르는 애들은 아무것도 모릅니다. 그런데 팬사이트에서 징징대면 1번이 지금 1등 달리고 있는게 역전된다? 절대 그렇게 되지 않을 겁니다. '메이플 게임을 하면서 메이플 팬사이트를 오는 사람보다 오지 않는 사람들이 더 많다' 는 제가 팬사이트 및 관련사이트 몇년 구르면서 느낀 진리입니다.

진짜 설득을 하려면 고렙들이 게임 서버 들어가서 길드 연합전선이라도 짜서 미친듯이 확성기를 날려서 1번 말고 다른 번호를 찍도록 만들세요. 팬사이트 님들 다 고렙이고 확성도 많이 가지고 있는데 자기 목소리를 고작 팬사이트에 글 몇개 올리는 거로 끝낼 생각입니까? 그런거 몇개 끄적거리면 여론이 바뀌나? 소리를 내려면 좀더 크게 넓게 내세요.

마지막으로, 아무도 주목하지 않지만 메이플 공식홈에서는 쭉 여론조사라는게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 하나

질문 : 2010년 메이플 월드에서 꼭 이루고 싶은 소원은? (2010.1)

결과 : 
내가 목표한 레벨까지 쭉쭉~ 레벨업! 만랩을 향해 고고~ 17173 ( 47 %)
+7 무기, 혼돈의 주문서 등 레어아이템을 내 손에! 언젠가 갖고 말꺼야! 18633 ( 52 %)


정확히 6개월 후 그 결과는 제일 위 사진과 같이 되어 있습니다.
이제 설문조사 땡치면 어떻게 될지. 저거 중에 몇개나 패치가 될지(사실 1번빼고 전부 적용되어야 하는 사항 아님?) 두고보는것이 관전포인트.



-mazefind


728x90
728x9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