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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게임은 그럭저럭 돌아가는데 3D 폴리곤이 조금이라도 써지는 게임(카트 포함)은 로딩이 병맛나게 느려지거나 아예 군데군데 멈춘다거나 해서 결국 그래픽카드를 교체했다. 하지만 컴퓨터 자체가 오래된 거기도 했고 파워 서플라이도 300W밖에 안되고 해서... 아니 결국 파워 서플라이 때문에 (내 컴에서는) 거의 한계치에 가까운 GT220을 현장구매. 아니 원래는 GT9600인가? 이게 더 좋다곤 하는데 그놈의 주변사양이 안따라준다능. 이것까지 바꿨는데 그래픽때매 문제가 생기면 컴을 통째로 갈아엎던가 파워+그래픽카드를 갈아야...


실제로 조립 자체가 굉장히 빡셌는데...저게 원래 LP버전으로 슬림한 본체에 맞게 디자인된거라 하는데 그건 그거고 실제로 컴퓨터에 집어넣으려면 브라켓(오른쪽 끝 부분의 철 막대기)를 더 작은걸로 교체해줘야 한다. 근데 나사를 뺄 때 필요한 플라이어가 없어서 저녁에 몇정거장 버스를 타고 마트까지 가서 벤치랑 플라이어를 사옴;


그래서 그래픽카드를 끼우는 것도 성공하고 드라이버 설치까지 성공. 그런데


[16hp9vm]




왜 소리가 안 나와




[Image and video hosting by TinyPic]


분명 케이블 상태도 정상이고 드라이버도 다 깔았는데 컴퓨터에서는 사운드 장치 자체를 인식못하는 현상 발생. 그래서 새벽중에 열심히 찾아보니 'GT220은 내부에 사운드카드가 들어간 종족(?)인데 이게 내장 사운드카드 종족과 충돌하니까 한쪽을 꺼야 한다'고 하네. 근데 실제로 CMOS 설정(부팅할때 F1이나 F2누르는 거)에서 onboard sound를 auto에서 enable로 바꿔서 강제 인식을 하니까 해결.


그래도 '바꾸길 잘했다'고 느끼는게 펀치몬스터나 메이플이나 그래픽 로딩 렉이 80%이상 줄어든 듯 하다. 게다가 영상 인코딩 속도도 x0.8~1.2 정도 되는 것이 x3~4 수준까지 올라갔다. 이정도면 5만5천원 추가한 것 치고는 장족의 발전인덧. 이제 이번주부터는 평상시 하던데로 과거 스킬변경사항 점검이랑 먹깨비 관련 글 완료를...먹깨비 이색휘는 무조건 이번 주 안에 적어버려야지.


덧-카드 사려는데 카트가 버벅거린다고 하니까 사려는 사람 아저씨 얼굴이 딱 '헐ㅋ'표정이었음.

덧-찾다보니 알았는데 요즘은 USB 형태로 꼽기만 하면 인식되는 사운드카드도 있는듯. 비상용 응급팩 정도로 생각하면 되는건가; 나도 해결 안되었으면 이거 하나 샀을듯 한데...




-mazefind (넥홈미투 / 트윗 / 페북 /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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