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8-
동원훈련 유공으로 포상으로 나왔다. 육본 포상은 따로 적용된단다. 얼마나 고생했으면 이미 걸린 포상이
있는데도 포상을 줬을까. 행정보급관+지원행정관님께 영광있으리...가 아닌데.
아무튼 근처 게임방. +메이플스토리+ 카페의 유성님께 진짜 고마운데 연락처를 모르니 정말 아쉽;
좀 있다가 집으로 출발해야겠다. 갑자기 일이 생길지도 모르고.
13:54-
어쩌다보니 좀 늦은 점심을 먹고(아침은 안먹었고) 14:00 차로 포항 출발
괴물 OST를 산 것이 가장 큰 수확.(근데 무슨 만 사천원이나 해;) 소설이나 아트북을 사볼까 했는데
소설은 그다지 재미없는 것 같고 아트북은 살 가치를 못 느꼈음.
책은 특별하게 산 것이 없다. 짐될텐데 복귀날 사야 할 것 같아서...
그런데 부대에서 가지고 나온 가방 끈이 떨어져서 짐 들기가 조금 버겁다.-_-;
아, 테섭은 또 희한한 패치를 준비중이더군. 물론 테섭 아이디가 없는 나는 둘러보는 것도 힘들겠지만서도;
집에 도착하자마자 좀 쉬어야 겠다. 흔히 말하는 A급 전투화가 아니라 평소에 신고 다녔던 전투화인데도
엄청 발이 아프다. 버스시간 늦겠군. 빨리 가야겠다.
20:28-
우웃, 괴물 OST는 역시! 본 사람은 느낄 수 있는 이 느낌!
메이플에 여러가지 일이 있었나 보다-ㅅ-; 해킹 등등해서리. 메이플걸은 좀 최악이었슴;
그러고보니 오전에 쌉님이랑 전화를 하면서 느낀건데 - 역시 게임을 하면서 떠날 사람을 떠나보내는 건
어쩔 수가 없는 일인 듯. 전역 후 다시 키우면 스카니아로 가볼까...하지만 플라나에서도 만만찮게 아는
사람을 많이 만들었기 때문에 정말 심각하게 고민중이다.
집이 이사를 해서 못 찾을 줄 알았는데 용케 찾았다.(찾고보니 바로 옆 동!) 33평으로 넓어졌는데 내 방만
평수가 그대로라서 참 마음에 든다. 혼자 있기에 딱 좋은 크기였거든.
다음 위젯바가 의외로 괜찮다. 특히 미칠듯한 반응속도가 마음에 든다. 메신저와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02:27-
모종의 카페를 제작중. 일전에 말했지만 네이버에 만든 정보카페를 다음쪽으로 이식할 생각이다.
역시 네이버카페는 별로다 - 내지는 나에게 맞지 않는다 - 는 느낌을 강하게 주었는지라.
소설은 내일 써야겠다. 쓸 걸 가져오는 이 투철한 정신 OTL
2차가 아마도 11월 7일에 있는데 그때 와서 본격적인 작업을 할 수 있게 뭔가를 준비해두고 싶다.
타이틀 이미지는 질릴 때가 됐는데 별로 바꾸고 싶지는 않다...만 이런 글을 적는 걸 보니 내일 바꿀지도;
-mazefi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