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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근황이라면 근황.

15일 밤중에 열이 38.5도까지 오르더군요. 근무까지 바꿔가며 주사 맞고 약 먹고 마구 뒤척이다

(게다가 추운 생활관) 잠들었습니다. 다음날 행정보급관이 쉬라고는 했는데 순전히 느낌상

 

'내가 자면 누군가 일이 생겨서 깨울 것 같다'

 

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깡으로 오전을 버티다 오전은 결국 OTL모드로 취침.

 

그 뒤로도 며칠 동안 '약에 취하는'증상 때문에 헤롱거리다 금요일이 되어서야 원상복귀. 아직도 입맛은 없군요. 아니, 병장 달아서 그런가. 아무튼 군대 약은 독해요, 독해.

---

인터넷방은 충전을 하려니 통장이 오류가 나는 겁니다. 그래서 재신청을 하니 나오는 메세지가

 

'---에 승인 요청을 하고 있으니 [익영업일+3일]이후 확인하십시오'

 

입니다.

 

liliOTL

 

지금도 남 하던거 급하게 잠깐 하는거라서...미리 글 적어서 치는겁니요;

 

#2

 

큰맘먹고 시작했던 라이트노벨 프로젝트 [그와 그녀의 단풍놀이]는 연재하던 '지하로, 옥상으로' 편을 완결지은 상태입니다. 단지 여기에 올리지는 않고 군 안에서 타자입력 완료하고 인쇄까지 했습니다. A5(A4의 반 크기) 사이즈로 127쪽이니 적은 것도 아니고 많은 것도 아닌 애매한 분량.

그래서 말인데, 지금 나온 소설은 전부 지울 계획입니다. 대신에 - 다른 카페쪽에 올릴까 생각(만 하는)중.

다음 편의 스토리를 생각하고 있으나 실제 쓰는 건 전역 이후 쓸 생각입니다. 이쪽도 슬슬 공부해야 하거든요.

메이플인포 카페의 경우 기존 사이트(네이버카페)쪽의 이식작업이 남은 군생활동안의 핵심이 될 것입니다. 이미지 첨부는 PC특성상 불가능하고 데이터라도 어떻게 해야겠죠.

다음 블로그쪽 자료는 전량 정리했습니다. 다시 뭔가를 채워나갈 계획입니다. 티스토리가 땡기기는 한데 저는 아무래도 이쪽 - 아이두 - 가 더 좋습니다. ... 여기가 더 좋지 않나?

 

#3

 

그리고 메이플스토리. 이건 가을쯤에 마음을 정했습니다.

전역 후 서버를 바꿔서 다시 시작할 계획입니다.

 

당연히 무일푼에 현거래도 없습니다. 맨몸으로 시작합니다.

돈 털어서 할 수도 있는데 그건 제 양심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직업은 여전히 클레릭 계열로 갈 생각이며 닉네임도 그대로 갑니다. 즉, 기존 정든 캐릭터는 Del-입니다.

서버가 어딘지는 고심중인데 ... 뭐 아직도 고심중이고 맘 내키는 대로 가지 않을까.

다시 키움에 따라 많은 분들이 은근히 기대하고 계실 '패치상세보고'는 제가 테섭이 우연히 당첨되지

않는 이상 엄청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대신 - 여행기/육성기를 써 보고 싶습니다. 입대 후 지속적으로

쓰면서 이런 글이 상당히 끌리더군요. 사전식의 깊이있는 정보도 좋지만 '재미있게, 가볍게 읽을 수

있는 글'에도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4

 

14일 외출때 레이시티를 해 보았습니다. 최초로 해본 것은 Gstar06 때였는데 역시나 최곱니다 >ㅁ<

개인적으로는 '07년 캐주얼부문 흥행순위'에도 들어가질 않을까 추측중입니다;

기타 주목작은 나나이모, 워로드, 시크릿어드벤처, 라테일 정도.

RPG중에서는 라그2의 OST(게임아님;), 위키, 풍류공작소, 라제스카, 모나토에스프리 정도?

디맥은 난이도가 오른건지 내 왼손이 녹슨건지 아무튼 적응안되는군요.

 

#5

 

겨울수련회가 있습니다. 그저 바로 앞에 주어진 시간에 신경쓰며 갈굼을 피할 뿐입니다.

뭐, 어떻게든 되겠죠.

 

그럼 이만 안녕. 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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