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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게 할 것도 없어
기침하려고 토론하냐
# 위에도 적었지만... 특정 후보 발언을 할 때만 되면 계속 기침하는 놈 누구야.
# 사실 2분가지고 '자 거기까집니다'라고 하는 걸 가지고 토론회라고 하기도 좀 그렇다. 하지만 굳이 이걸 토론회라 생각하고 이 토론회에서 가장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건 역시 이회창 후보가 아닐까. 아프리카 채팅에서 본 것처럼 '3수생의 말빨'은 생각보다 더 대단한 편. 게다가 계속 마지막 발언을 한 발언순서도 이회창의 편이었다고 생각한다. 문국현 후보는 재수를 해서 말빨을 키워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한번 터질때는 계속 말하는데 나머지 시간대에는 너무 나긋나긋하게 말하는 느낌이 마이너스. 생각이 아무리 좋아도 정치는 그걸 말로 뱉을 수 있어야 하는 건데 말이지...
# 정동영 후보는 너무 이명박 후보를 까대서 그 자체가 마이너스가 될 것이라 예상된다(예상하고 말고가 필요없지). 정반대쪽도 아니고 '바로 옆에 앉았는데' 그런 말을 하는 걸 보니 진짜 작정하고 나왔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이거, 방송 끝나고 카메라 뒤에서 멱살잡고 싸우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 문국현 후보와의 단일화 이야기가 나오는 시점에서 이런 '동반자폭' 식 토론은 도대체 뭘 의미하는 걸까?
# 이명박 후보의 간지나는[...] 포즈로 '할말 없습니다'라고 할때는 뿜을 수밖에 없었다. 님 킹왕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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