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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랄까.

나는 목욕이나 머리나 그런 것과 시험과는 별 관계를 잇지 않는다. 실제로 안 씻는거야 일상이니까 그렇게 연결을 지으면 여러가지 면에서 불가능한 일이 많이 일어난다...뭔 말이야.

 

근데 유난히 시험전까지 쓰던 펜이 다 써버린다거나 없어진다거나 하면 그 다음의 시험은 존내 OTL스러운 시험이 되어버린다거나 대박(살)나는 - 다른 사람들은 전혀 이해 못하는 - 징크스가 있다. 그렇다고 펜이 안 없어지면 시험이 대박나는 것도 아니다. 밑져야 본전 더 밑지는 손해를 보는 치명적인 마이너스 징크스다.

 

그래서 시험 직후에 필통을 보면 검은 볼펜이 3자루 있다거나 어디서 듣도보도 못한 펜이 하나 더 끼어 있다거나 하는 일이 다반사. 수능때는 혹시나 펜에 이상이 생길까봐 그 펜이나 사인펜같은건 쓰지도 않았다.

 

이번 시험도 그렇다.

펜은 사라지지 않았다.

...

 

 

 

그. 그러니까 내가 말하던게 뭐였냐면

월-수까지 글을 많이 적지는 못한다는 것. 글을 안 적는 것도 아니고.

 

시험지옥. 살아서 왔으면 좋겠습니다.


-mazef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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