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임진록 감상

 

이러저래 하다가 글 날렸군. 간단하게 적자.

 

전략이라고 해도 저런 재미없는 경기를 보여준 임대갈이 치사해보인다.

 

스타를 하나도 못하는 유저의 평이다. 나는 두 선수의 팬이 아니다. 그래도 한 선수를 응원하라고 할때 나는 홍진호가 이기기를 바랬다. 지금까지 온겜넷에서 우승컵 직전까지 10번 넘게(넘게?) 갔지만 정작 딴 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 언론은 이제 두 사람의 마지막 라이벌전을 운운했다. 그래서 더더욱 마지막 기회라고 할때 극적으로 한번 따내기를 바랬다. 그랬는데

 

치즈 3:0 이 뭐냐

 

 

 

하아.

 

아무튼 이번 4강전을 통해 저그는 또 한차례 암울기로 들어갈지도 모르겠다. 더불어서 두 선수들 빠들의 게시물전쟁이 벌어지지않을까 예상해본다.

 

주요 초점이라면

1. 8배럭 치즈는 전략인가.

2. 프로게이머는 이기는게 먼저인가 좋은 경기를 보여주는게 먼저인가.

일까나.

 

몇몇 리플들처럼 '정말 오늘은 이게 아니다'...솔직히 그렇다. 그리고 홍진호는 항상 임대갈의 밥이었다. 이번에도 그랬다. 안타깝다 홍진호.

 

덧 - DC 리플에서 가장 많이 본게 '임대갈 ㅅㅂㄻ' , '900원 아깝다' 였다. 욕의 대세는 시발라마인가...역시 데쓰노트의 영향력은 무시할 정도가 아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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