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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Ctrl+V Think 2009. 8. 10. 15:18

미투데이와 댓글'도배' 차단

댓글로 적기엔 좀 길어서 블로그에 대신 올립니다. 이 글에 엮여 있습니다.

 

여러 미친들이 제안하고 있는 '댓글 차단' 기능이라는 게 정확하게 어떤 필요에서 나오는건가요? 쥐투에서 벌어지고 있는 댓글에 대한 의견은 저도 여러분과 같은 입장에서 보고 있구요. 그 전과는 다르게 각자 내 미투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일단 좀 전의 글에서 댓글로 적은건 '댓글 도배' 차단입니다. 댓글을 적었는데 지우기 기능이 없어졌는지 저만 안보이는건지 지울 수가 없네요.

적으면 "결국 너랑은 상관없잖아"라고 할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결국 도입되어야 할 기능이라고 보기에 일단은 적어보겠습니다.

 

지금 미투데이에는 수많은 연예인이 있습니다. 그게 자기가 원해서 들어왔는지 계약으로 쓰다보니 계속 쓰고 있는지는 제가 모르니 별 말은 안하겠습니다. 거기에 대해서 많은 사람이 들어오면 트래픽이 늘겠죠. 그리고

 

 

이런 식으로 친구들이 Gdos의 영향을 받는다고 그것또한 어쩔수 없다고 칩시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저것도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제임스님 글처럼 '미투 쓰냐'='누구 팬이냐' 이 될까봐요)그야말로 어쩔 수 없는거 아닌가 하고 생각하는 거니까요.

그런데

 

 

 

그 사랑의 수단이 도배로 이루어져야만 하나? 라는 질문에는 긍정할 수 없습니다. 저런걸 미투데이 문화라고 할 수 있습니까? 고상한 척은 아니지만 일반적인 네티켓이라는건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하구요.

 

앞으로 유명인이 더 들어온다면, 특히 현재 연예계에서 '라이벌'이 되는 연예인이 자기 스스로 가입한다면 자칫 '댓글 경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럴때 팬 사이에서 '댓글=인기'라는 공식이 각인된다면 그야말로 댓글 거품이 미칠듯이 불어날 겁니다. 게다가 그 라이벌의 팬 사이에서도 저런 댓글 전쟁이 일어날수 있습니다. '일어나지 않아야죠'가 아니라 벌써 '일어난' 거니까 또 일어나지 않을꺼라는 낙관적 입장은 일찌감치 접어야죠. 회사 입장을 잘 아는건 아니지만, 댓글이 10만개나 되는대 정작 (도배성이 아닌) 내용이 있는건 1천개정도밖에 없다면 트래픽 관점에서도 손해가 되지 않을까요.

 

이런 반론도 있을 수 있습니다. 네이버 사람놀이(~한 1928人같은 것)도 도배가 아니냐고. 적어도 그건 전부 다른 사람이 올립니다. 근데 첫번째 글은 전부 1사람이 적은 겁니다. 1줄 의견에 공감하는 사람놀이와 인위적으로 도배를 통해 공감을 제조하려 하는 미투데이의 위와 같은 댓글 도배는 근원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또한 팬덤의 영향으로 볼 것만도 아닙니다. 미투가 좀더 커진다면 스팸 댓글이나 스팸글도 질리도록 볼지 모릅니다. 그럴때 '똑같은 댓글을 차단'하는 것만 있어도 지워야 할 글이 한 개로 줄어들지 않을까요. 지금의 미투데이는 댓글 전체를 관리하는 페이지가 있는 것도 아니고 원래 본문을 지울 수 있는 수단도 없습니다. 그럼 바키라카지노 라거나 포르노 광고 도배가 댓글로 달릴때 (안 보이면 제일 좋지만) 최대한 적게 보여줄 수 있는 수단이 있으면 좋을 거라 생각됩니다.

 

부가적으로 지금 gdos를 일으키는 팬층에서 도배가 차단되면 팬이 아닌 다른 사람도 메인의 친구창에 들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효과가 있지만, 아까 말했듯이 저는 메인에 누가 올라오건 상관없는 주의고 크게 개의치 않는 주의이므로 생략하겠습니다. 일단은 여기까지 의견 적어 보냅니다. 아마 읽지 않을거라 생각하지만 이걸 읽고 '댓글 차단' 말고 '도배 차단'정도는 3초 정도라도 생각해주시면 그저 고맙지 말입니다. 굽신굽신.

 


-mazefi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