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단 공지사항]
자잘하게 건드렸습니다. 맞춤엔진과 광고 위주로...

Ctrl+V life 2004. 10. 30. 17:23

위기일발의 마감

이번 넷파워마감은 어려웠던 10월만큼이나 복잡하고 사고가 많았다.

 

어제 밤새도록 멜러디+헥터+좀비루팡 잡고 데이터 정리 완료

한 5시 반쯤부터 엄청 잠이 불가항력적으로 쏟아져들어오길래 꾸벅꾸벅졸다가 새벽 6시를 맞이.

그래서 헥터 60마리정도 남은거 다 잡은 뒤에 자리를 옮겨서 글 쓰기 시작. 8시에 정액 끝.

 

10시쯤인가...갑자기 불이 하나하나 꺼지기 시작했다. 불안한 마음에 세이브를 눌렀다. 거기까진 좋았다. 문제는

 

겜방 전원이 다 나가버렸다

 

 

-∀-

 

배전반 퓨즈님

이러심 곤란합니다잉

 

바로 옆에 붙은 게임방에서 다시 처음부터 글 쓰기 시작. 때마침 유려한 인터페이스-_-의 한글 2004가 깔린지라 게임은 하지도 않고 열심히 침. 그때가 약 10시 45분.

 

 

완성. 1시 반.

맥이 풀려서 바로 압축하고 첨부 넣어서 정기석 기자님께 고이 메일을 보냄. 나이스-_-)이번에도 마감엄수...

 

 

라고 안이하게 생각했던 나는 바보였다.

 

4시 반쯤에 넷파워에서 전화가 왔다.

 

"정기석 기자입니다...메일을 봤는데 그림만 있고 글이 없거든요?"

(헉)

(잔머리+변명 무한로딩중)

"아...지금 자다가 일어나서(이건 진짜였다)... 한번 찾아볼께요..."

라면서 끊고는

 

미칠듯이옷챙겨입고집을뛰쳐나와서지하철을탄뒤에바로옆의옆의역에서내려서또뛰어서게임방에도착해서내가글쓰던자리에있는애를부탁하다시피해서옮겨서 컴퓨터를 보니

 

휴-.- 글이 있다. 나이스. 그 자리에서 바로 메일송부. 마감종료. 오후 5시. 지금 이 글을 쓰는 곳도 게임방.

 

피말리는 마감이었다...10월달은 하늘도 나를 버리려고 하다가 하도 불쌍해서 손이나 잡으라고 손가락 하나 달랑 내미는 그런 달이었다.

 

이번달은 내가 교정도 못보겠군. 제발 캡션만이라도 제자리에 달려 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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