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만 보면 식당같다
# 시간의신전때문에 저 게임방에서 3일을 있었습니다. 컴퓨터가 다 좋은데 재부팅을 하면 자료가 완전히 다 날아버리더군요. 문제는, 카운터에서 실수로 제 컴을 한번 재부팅시켰다는거. 더 중요한 사실은 그 재부팅으로 날아간 자료중 퀘스트 완료 샷이 있었다는 점. OTL 결국 다시 완료했습니다.
게다가 테섭이 렉 때문에 장난이아니라서 그지겨운 대기(낑김)시간동안 별의별 게임을 다 했습니다. 동프는 다 해봤고 보스홀을 간만에 잡았고 기타 플래시게임도 다수...이렇게 쓰니까 시간 묘하게 아깝더군요.
# 2배 이벤트가 있을때는 이런걸 하면 안됩니다. 뭐 거기 계신 분은 이렇게 메이플 많이 하는 PC방은 처음봤다 이런소리를 하시던데 2배니까 많은거죠[...] 다음주는 부산인데 거기도 사람 좀 많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대신에 배우는 분들은 굉장히 열성적으로 배워가셔서 다행이었습니다. 항상 느끼지만 이거, 일단 한번 배워두면 사람이 좀 적극적으로 참여를 하려 합니다. 다만, 그 처음 배우는 것을 포기하면 걍 소심한 인간으로 남게 된다는 거.
# 돼지의시 님에게 이겼습니다. 팁이랄까...
돼지의시님이 궁수캐릭을 했는데(얼핏 예상했고 나중에 확인했지만 궁수중에서도 몬스터를 뺀 스킬쪽으로만 중점적으로 구성한 덱이었습니다) 그런데 궁수같은 경우 캐릭터액션을 통한 공격(이지샷, 데들리샷 등)이 많아서 이 아이템을 한장 깔아버리면 한방에 발라버리는 것도 가능합니다. 예로 70레벨까지 간 궁수가 이지샷 3번을 공격하면 저는 30 데미지를 입지만 상대는 60 데미지를 입습니다. 기타 몸빵용 몬스터가 있다면 효과는 배가 되겠죠.
아무튼 운좋게 이 카드가 나와서 이겨버렸습니다. 제 덱은 순수하게 카드 운빨에 의존하는 거라서. 긁적;
# 참고로 이번 강습회가 가장 승률이 높았습니다. 그래서 현재 총 전적은 8승 28패. 부산에서도 저같은 놈이랑 붙어서 이겨보실분은 대환영입니다. 사진은 전경 1샷밖에 안 찍었고 집에 와서는 뻗어서 12시간을 자버렸네요.
그리고 지금 일어나서 블로그 리퍼러 통계를 잠깐 보다가 Fiel 님의 포럼을 찾아냈습니다. 피아님이 패치기사에서 출처로 자주 언급하는 그 Fiel님입니다. 일단 밥먹고 살짝살짝 살펴보면서 패치기사를 완성해야 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