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모니터 지원, 비스타 지원, 키보드 우측방향키(넘버락) 지원, 창모드 지원>
캐릭터명 선점때문에 딱 1시간만 해봤습니다.
이 이후 나오는 게임들은 그것과 유사성이 있다는거지 짬뽕게임이다 - 라고 말하려는건 절대 아니다! 라는것을 미리 못박아둡니다.
# 캐릭터가 많이 작습니다. 이것의 장단점을 따지려는건 아니고 그냥 특징이 그렇다는 걸로 이해해주세요. 개인적인 예상은 자리싸움을 최대한 줄이는게 목적이 아니었을까 하는데 일단 그 문제는 저 혼자만의 추측이니 패스. 저정도 크기가 되니까 메이플보다는 메탈슬러그가 생각나네요. 단축키는 메이플과 약간 차이가 있습니다. 일단 한글 자음 부분(ㅂㅈㄷㄱ,ㅁㄴㅇㄹ,ㅋㅌㅊㅍ)에는 스킬이나 아이템만 등록가능하고 기능키는 집어넣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현재 상황으로는 메이플과 똑같은 키세팅을 맞추는건 불가능. 시스템설정에서는 모니터의 해상도, 주파수, 전체/창 모드를 직접 설정할수 있으며 특히 대형 해상도와 와이드모니터를 지원합니다.
# 기본적인 게임UI만 보면 와우가 생각나는 유사한 배치입니다(전혀 다른 게임이지만). 퀘스트의 경우도 쫌 와우삘이 나는군요. NPC와의 대화나 각종 행동은 space키가 통합으로 맡게 되는데 NPC와 멀리 떨어져있을 경우 클릭으로도 대화창을 열 수 없습니다. 그냥 NPC라면 불편하더라도 그냥 가면 되는데 상점NPC조차 가까이 가서 클릭을 해야 되는 점은 정말 불편합니다.
# 그래픽은 깔끔합니다. 다만 앞에서 말했듯이 NPC, 캐릭터, 몬스터 등이 작게 표현되어 있기 때문에(역으로 말하면 월드가 너무 크게 표현되어 있어서) 약간은 조잡하다는 느낌도 사람에 따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때릴때의 이펙트나 스킬이펙트도 무난무난하게 깔끔한 편.
# 3레벨까지만 키워봐서 그런걸지도 모르겠는데 가디언이라는 탈 것이 [타면 더 강한 공격 가능]이 아니고 [타지 않으면 공격 불능]수준이라 이 점이 차후 문제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니 그럴거면 처음부터 가디언을 타고 내릴 필요성이 전혀 없잖아-.-
인벤에서 한 텐비 인터뷰를 보면 이런 말이 있습니다.
“메이플스토리, 귀혼과 경쟁하기 위한 게임이 아닙니다. 원칙과 시스템에 충실한 MMORPG를 추구한 것이 텐비니까요. 폭넓은 연령층을 표방하고 있기는 하지만, 개발팀에 하드코어한 게이머들이 많습니다. 2D 게임이야 뻔 하지 하시는 분들도 해보시면 많이 신경 썼구나 하고 느끼실 겁니다.”
직접 해보니... 확실히 메이플하고는 닮은 것이 거의 없는 완전 다른 게임입니다.
메이플과 같은 것은 게임장르뿐이군요. 메이플2라는 말은 하기 힘들듯...비슷하다면 원더킹 쪽일라나.
일단 여기까지 쓰고 저는...가이드북 원고 고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