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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스토리 iTCG, 두번째 팀배틀 개최

 

바뀐 리그요소...인소야닷컴 팀 우승

입상권 팀 및 참가자 전원에게 부상 증정

 

 

개요 - 리그요소의 도입

 

 

[제2회 iTCG 팀배틀]

 

지난 11월 23일, 넥슨 사옥에서 제 2회 '메이플스토리 iTCG팀배틀 대회'가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는 1회 팀배틀이 개최되었던 9월 7일로부터 약 2달만만이다.

 

참고 : 제1회 iTCG 팀배틀 대회, 성황리에 종료 - 가메톡이글루

 

참가팀은 대회 몇주 전부터 온라인 신청을 통해 총 10개 팀이 응모했으며 이 중에서 온라인 메이플스토리 커뮤티니 인소야닷컴에서 2팀, 그리고 디씨인사이드(DCinside) 보드게임갤러리에서도 출전을 하였다. 또 오프라인 샵에서는 대구, 노원, 부산, 도곡, 사당, 김해 등지에서 참가를 했다. 지방참가가 많은 것은 교통비 무료지원의 역할이 크다 하겠다.

 

대회는 오전부터 2시까지 팀을 2개로 나누어서 스위스드로 방식의 본선을 치뤘다. 이후 간단히 점심을 먹고 오후 5시까지 A, B조의 1-2위조가 준결승전, 그리고 결승전을 치루는 방식의 경기가 이어졌다. 1회때와 달리 모든 경기가 토너먼트로 치뤄지지 않은 것은 지난 1회 대회때 중요(특히 지방쪽) 팀이 제대로 실력발휘를 하지 못하고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 최대한의 기회를 주자는 판단에 의한 것이다. 대신 경기수는 상당히 늘어났기 때문에 일정 자체는 꽤 빡빡하게 돌아갔다.

 

 

경기 총평 - 택틱이냐, 택틱이 아니냐

 

 

[제2회 iTCG 팀배틀]

 

랜덤신은 가혹했다. 개막식 이후 바로 이어진 조 추첨에서 온라인 커뮤니티 3팀(인소야1,인소야2,DC)이 전부 A조에 속하고, 경남권 3팀(서면,해운대,김해)이 전부 B조에 속하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팀킬은 피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제2회 iTCG 팀배틀]

 

결과적으로 볼때 A조에서는 인소야1(군)이 전승을 하며 1위로 진출했고 그 뒤를 이어서 노원 팀이 2위를 차지하며 준결승에 올라갔다. DC는 전패로 탈락했고 인소야2(군)도 마찬가지로 탈락. 특히 인소야2 팀은 1경기에서 덱 검수를 받는 중 메이플스태프 카드가 5장 나와 몰수패를 당했는데 이 점이 상당히 뼈아팠다. 노원, 대구, 인소야2 팀은 승패가 비슷비슷했는데 여기에서 3:0 몰수패는 이 균형상태를 깨기에 충분했던 것이다.

 

[제2회 iTCG 팀배틀]

 

B조에서는 부산팀의 동반진출이 관심여부였는데 해운대는 탈락하고 서면 팀과 사당팀이 준결승에 진출했다. A조의 큰 승점과는 달리 각 팀간의 실력차가 그리 크지 않은 5팀이였기 때문. 오히려 재미있는 경기는 이 쪽이 더 많았다. 예를 들어 이런 경기.

 

펫 + 위니, 해운대vs서면 1경기
TVPOT : http://tvpot.daum.net/clip/ClipViewByVid.do?vid=lio5FnuI_d0$

 

점심시간 이후 이어진 준결승에서, A조에서는 에이스전까지 가는 혼전 끝에 인소야1 팀이 노원 팀을 꺽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B조에서는 사당 팀이 해운대 팀을 아슬아슬하게 이기고 결승 진출. 이후 벌어진 결승전에서 결국 인소야1(군)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전형적인 택틱전, 노원vs인소야1군 3경기

TVPOT : http://tvpot.daum.net/clip/ClipViewByVid.do?vid=049WH1cJhBo$

 

하지만 전반적인 경기 평을 하라면 난감할 수밖에 없다. 부제목에서도 달았지만 이번 팀배틀을 꿰뚫는 핵심은 택틱이냐, 택틱이 아니냐다. 특히 1차팩의 에너지볼트, 2차팩의 비기너볼트, 3차팩의 루키에너지볼트 3종세트에 지식의힘, 더블퀘스트, 위저드완드, 메이플스태프 등을 조합한 전형적인 초반택틱덱이 대세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주류를 이루었다.

따라서 후반전용 덱을 쉽게 꺼낼 수 없었다. 상대는 같은 초반택틱덱을 꺼내 선/후공의 유불리나 운영능력 등 다른 요소로 승부를 보는 경우가 많았고 또는 다른 초반형 덱인 위니(초반에 많은 몬스터 소환) 덱으로 상태하는 수밖에 없다. 또는 트레이닝각성, MP회복등의 카드를 통한 택틱 루프를 만들어 빠른 레벨업을 하는 덱도 몇 가지 보였다.

어쨌거나 중요한 것은, 이 3가지 종류의 덱이 가위바위보 식의 상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를 벗어나는 덱을 찾기 힘들었다는 점이다(그 중 택틱 덱이 가장 많았고). 따라서 카드구성을 통한 보다는 팀원간 덱 배치, 심리전 등이 더 큰 요소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의 가장 아쉬운 바분은 바로 이 점이 아닐까 한다.

한편, 3차 팩이 추가되면서 덱에도 이 점이 반영되었다. 가장 대표적인 카드는 역시 에볼3종세트의 한 축을 차지하는 루키에너지볼트. 그 이외에 스펠부스터, 그린코니언, 플라이아이, 광포화 정도가 많이 쓰였던 카드

 

 

대회 이후... - 시상식과 상품 증정

 

 

[제2회 iTCG 팀배틀]

 

어쨌거나 결승도 마치고 시상의 차례. 입상권 팀의 부상은 다음과 같다.

3등 : 트로피, 셋3 부스터팩 5박스, 메이플스토리 배틀(개인당)

2등, 1등 : 트로피, 셋3 부스터팩 10박스, 메이플스토리 배틀(개인당), 주황버섯 인형(개인당)

페어플레이상(김해) : iTCG엘범(개인당)

 

[제2회 iTCG 팀배틀]

근데 이게 뭐하는거? - 글쎄...

 

그리고 모든 참가자에게도 상품이 주어졌다. 먼저 프로텍터와 덱케이스, 그 다음 새롭게 겉포장을 바꾸었다는 iTCG 엘범, 그리고 소형 인형 1개와 셋3 풀세트(60장)이 주어졌다.

 

[제2회 iTCG 팀배틀]

이것들

 

어쨌거나 2회째 팀배틀도 끝났다. 1회때보다는 진지했으나 덱의 다양성이 실종되었다고 할 정도로 줄어든 건 상당히 아쉬운 부분. 그냥 끝내면 미적지근하니 보도자료의 인터뷰라도 실어두자.

 

<<넥슨의 국내 사업을 총괄하는 민용재 이사는 “<메이플스토리> iTCG 팀 배틀 대회는 단순한 대회이기보다 축제이며, 유저 만남의 장”이라며 “넥슨은 지속적으로 <메이플스토리> iTCG 전국대회, 팀 배틀, 강습회 등 다양한 오프라인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마무리했다.>>

 


-mazefind

블로그 : http://maplestory.pe.kr

기사 미수록 영상모음 : [iTCG] 제2회 팀배틀 영상촬영 전체분

기사 미수록 사진모음 :  [iTCG] 제2회 팀배틀 사진촬영 전체분

*더 많은 영상 및 사진은 글 아래 고리집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텍스트화 전적표-----

본선 A조

 - 인소야닷컴1 : 4승 0패(진출)

 - 대구 SS듀얼존 : 2승 2패

 - 노원 듀얼존 : 2승 2패(진출)

 - DCinside 보드게임갤러리 : 0승 4패

 - 인소야닷컴2 : 2승 2패

본선 B조

 - 도곡 듀얼샵 : 1승 3패

 - 부산 ILT듀얼존(서면) : 2승 2패

 - 사당 듀얼몰 : 3승 1패(진출)

 - 부산 듀얼챔프(해운대) : 3승 1패(진출)

 - 김해 장유 듀얼존 : 1승 3패

준결승

A조 (승) 인소야1  3:2  노원 (패)

B조 (승) 사당  3:1 해운대 (패)

결승

(승) 인소야1  3:1 사당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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