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단 공지사항]
자잘하게 건드렸습니다. 맞춤엔진과 광고 위주로...

(~2017)/├ EXTRA PRESS 2008. 12. 23. 07:24

업데이트로 보는 2008년 메이플스토리

업데이트로 보는 2008년 메이플스토리

 

부제 : 한 천구와의 만담

 


 

"아야야야...여기까지 오는 것도 꽤 머네요. 아무튼 신문 배달 왔습니다요. 어래? 포션씨?"

"...네?"

"아아, 살아계시군요. 가만히 있길래 무슨 망부석이 이런 곳에 있나 하고. 신문배달요. 신문배달."

"아, 아야님. 벌써 연말특집인가요. 여긴 이렇게 자연도 좋고 평화로운데...끝이란 말이죠...(한숨)"

"뭐 순식간에 지나가긴 했어도 할건 해야죠."

"저 2학기때 시험 때문에... 게임 해 볼 시간도 없었고 쓸 시간도 없어서 결과가 잘 나왔나 모르겠는데..."

"뭐뭐, 그냥 보세요. 아무튼 전해줬으니 저는 이만..."

"왔는 김에 이야기나 하다 가시죠? 어차피 놀러 가는 거잖아요."

"윽. 눈치챈 건가요. 뭐 어쩔수 없군요. 그럼...으쌰."

 

// 시험을 2달동안 치고 맛이 가버린 mazefind의 연말

// 출현 : 모 슈팅게임[...]에서 동종업(찌라시 기자)계에 참여하시는 샤메이마루 아야(射命丸 文)씨.

(원래 이미지 : pixiv ilumali 님)

 

5년이 지나갔다.

작년 이맘때쯤, 해적이 추가되기 직전 필자는 이 글의 작년 버전을 쓴 적이 있다. 그때 메이플은 내가 기억하기로 '해적이 생기면 메이플 망한다. 해적 사기다'라는 글이 수두룩히 토론방에 쌓였던 기억밖에 없다. 결국 망하지 않고 5년차를 넘어 진짜 '롱런'게임의 길로 들어섰다는 것이 대단할 뿐이다. 더불어서 그때 해적이 너무 강해서 사기라고 했던 사람들이 이제는 연말 논술 이벤트에 해적이 너무 약해서 실패작으로 남았다는 글을 쓰고 있다 - 는 것이 참 씁쓸하다.

어쨌거나, 비단 메이플뿐만 아니라 모든 방면에 말 많았고 시끄러웠던 한 해였다. 뭐, 지금도 시그너스 때문에 들떠있고 모 지역에서는 리얼 공성전이 벌어지고 있기도 하다. 연말에 각종 이슈가 쏠려 뒤숭숭한 것도 사실. 이제 슬슬 조용하게 한 해를 정리해보자. 그리고 여기에서 어떤 것들을 다시 꺼내야 할 것인지. 어떤 것을 칭찬하고 또 어떤 것들에게 한 소리를 해야 하는지도 살펴보도록 하자.

 

* 업데이트, 패치, 릴리즈 세 단어는 엄밀하게 다른 단어라고 들었으나 저도 정확히 그 차이를 모르므로 그냥 혼용해서 씁니다.

* 회사 이름은 넥슨으로 통일합니다. 위젯스튜디오는 이미 넥슨 자회사[...]

 


 

 

2008년 1월

 

 


나도 요즘은 허접된거냐 그런거냐

 

"해적이 작년 18일이니까, 어우, 벌서 1년 넘었네요."

"...이것도 대놓고 18일로 한거 같지 않아요?"

"...뭐, 어느 정도는. 사실 저는 해적보다 마스터몬스터가 더 기억에 남는데요."

"사실, 마스터몬스터 자체가 비인기맵을 살려준다는건 인정하겠지만 또 다른 자리싸움터를 만드는 것 같아서..."

"아야야, 좋게봅시다. 좋게좋게. 자쿰까지 채널 늘려줬는데 설마요. 그보다 포션님은 1월에 뭐였냐...어워드였나, 그거 타지 않았나요?"

"게시판 구조가 이상해서 딴것 뿐이야. 그건 쉿."

 

해적을 까건 말건 결국 해적은 출시되었다. 지금 연말인 이 시점에서 말하면 결과적으로 풍작을 거두었다고 판단된다. 게임의 밸런스나 그런 점이 아닌 흥행력이라는 수치 말이다. 작년 12월 컬버린이 나온지 4일만에 하셀로 서버가 생기고 뒤에서 이야기하겠지만 7주 연속 20만 동접이라는 수치를 기록한다. 부작용이 없다고는 할 수 없을 것이다. 4일만에 연달아 생긴 서버에 두 서버(컬버린-하셀로)간 이주로 인한 후폭풍. 그리고 생각보다 1차에서 쪽을 못쓰는 능력치[...] 등등.

기존 직업을 하고 있던 유저의 측면에서 더욱 주목해야 할 패치는 자쿰 소환채널 확장이다. (물론 카르마 이전의 이야기지만) 지금도 인맥이니 뭐니 해서 자투를 얻고 하는 이야기가 나오는 판에 채널 확장조차 해 주지 않았다면 자투 가난은 더욱 심해졌을 것이다. 그리고 120레벨의 고레벨 마스터몬스터 하나가 추가되기도 했지만 그게 끝이었다. 여름방학시즌 시간신전 지역 추가때까지 추가된 고레벨 몬스터가 1종류밖에 없다는건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기타 사항으로 2007년 최초만렙+최다퀘스트+최다조회UCC 등등을 선발한 메이플어워드가 열렸었고, 설날 기념 떡국 이벤트도 실시.

 

V1250(01.31) 요약

- 해적 스킬수치 수정 : 더블파이어, 스트레이트, 써머솔트킥

- 자쿰 채널 확장(3, 4, 5채널)

- 마스터몬스터 5종 추가 : 데우, 세르프, 제노, 키메라, 레비아탄

- 신규맵 추가 : 그레이의초원, 레비아탄의 협곡

- 노틸러스 마을 수정 : 자유시장 추가, 창고지기 추가

- 퀘스트 추가 : 괴물과 음모

 

메이플스토리 뉴스클립 - 2008년 1월

2007 메이플 어워드 - 공식홈페이지 공지사항

‘50대 메이플 지존’ 타락파워전사를 아시나요 - 공식홈페이지 보도자료

메이플스토리 설날 이벤트 실시 - 공식홈페이지 보도자료

넥슨, 남미·인도 등 미개척 시장 진출한다 - 아이뉴스24

 

 

2008년 2월

 

 


인내는 쓰되 열매는 달다...몇명에게는

 

"생각해보니, 별별이벤트 한지 엄청 지난 것 같은데 그게 2월이었군요."

"정확히는 3월까지 했지만요."

"사실 두달, 이라지만 사실 7주지만서도....아아, 뭐 어쨌건 7주동안 20만 넘긴 게임이 그닥 많지 않다는건 어쩔수 없는 사실이니까...축하해줘야 하나."

"30만인지 50만인지 포인트를 먹어서 그런게 아니라?"

"...뜨끔."

"사실 아이템 등급은 지금도 기준을 잘 모르겠네요. 그보다는 아래로 뛰는게 마음에 들던데."

"예에, 저는 테섭에서 에오스탑을 왔다갔다 거릴때도 여러번 있어서 그게 얼마나 반가웠는지..."

"다른 사람들은 호루스의 눈을 더 많이 기억할껄요? 팔찌는 잊혀진건가?"

 

역시나였다. 저번달 마스터몬스터는 뻘로 추가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드러내듯 바로 다음달 퀘스트 추가, 파우스트는 추가당시 인기도를 보상으로 주는 후속퀘스트가 퀘스트창에 표시가 안되었기 때문에 이를 놓친 사람이 꽤 있을 듯 하다.

그리고 (필자를 포함해) 많은 사람들을 훼인으로 만들었던 별별이벤트가 2월 중하순께부터 3월 초까지 실시되었다. 맥북과 NDS, 50만포인트 등 꽤나 고가의 떡밥으로 동접자 유지에 기여했던 이벤트는 '간단해 보이는 이벤트도 사실 엄청 머리를 써야 당첨될수 있다'는 진리를 남기면서 마무리 그때 당시 노하우나 치열한 참전기는 지금도 각 팬사이트에서 찾아볼수 있다. 이후 소녀시대가 전속모델이 되면서 이른바 별별페스티벌 시즌2라는 별칭으로 한번 더 열리게 되는데 이 이야기는 가을이 되면 이야기해보도록 하자.

게임 내적으로 가장 큰 변화는 아이템 등급표시와 하단점프 추가다. 등급표시와 지작템을 더 돋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었고 하단점프는 원래 있어야 했는데 너무 추가한 감이 있다. 하다못해 2D 횡스크롤을 채택하는 다른 게임들은 거의 다 채택하고 있었다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 이외에 시브즈, 피스트, 비홀더 쪽의 스킬조정이 포인트.

 

V.1.2.52(02.28) 요약

- 시스템 추가/수정 : 하단점프(아랫뜀) 추가, 아이템 등급표시 수정(아이템이름에 색깔 표시), 키보드 통한 서버선택/NPC대화

- 전사 스킬수치 수정 : 비홀더스버프

- 궁수 스킬수치 수정 : 파워넉백, 모탈블로우

- 도적 스킬수치 수정 : 시브즈

- 해적 스킬수치 수정 : MP리커버리, 에너지드레인, 피스트

- 아이템 추가 : 호루스의눈, 여신의팔찌

- 퀘스트 추가 : 악령의숲, 전투생명체제노 외 5개

 

메이플스토리 뉴스클립 - 2008년 2월

넥슨, 설 맞아 풍성한 도서 이벤트 진행 - 연합뉴스

메이플스토리 밸런타인데이 이벤트 실시 - 디스이즈게임

메이플스토리 7주 연속 동시접속자수 20만 돌파 대기록 달성 - 연합뉴스 보도자료

메이플스토리 '새학기, 새친구' 이벤트 실시 - 연합뉴스

 

 

2008년 3월

 

 


이거 때문에 1년동안 발로 뛰어간 곳들을 떠올리면...

 

"아, 나왔다. 카드게임..."

"지금도 꽤 빠져있죠?"

"몇개월동안 여러가지를 말아먹게 만들었죠. 아무튼 제 덱은 최입니다."

"어라? 최악?"

"한판 붙어보시면 압니다. 사실 그거보다는 U-OTP 유료화때문에 한창 시끄러웠죠."

"아아, 맞죠. 그거. 결국 철회한걸 보면 유저가 말해도 아무것도 안된다. 이건 좀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뭐 그래도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으니. 실제로 그렇게 되기도 하죠. 백줌이니 혼줌이니 말은 많았지만 결국 나왔고 오히려 지금은 기존 주문서보다 수요가 높을 정도니까요."

 

화이트데이 이벤트를 무색케 하는 3월의 이슈는 단영 U-OTP 유료화 파동. 메이플스토리의 U-OTP는 싸이월드 등 일부 사이트에서는 그 당시 유료로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그것과는 상관없이 넥슨 측에서는 이 유료화 공지를 철회하고 잠정적으로 유료화를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말을 복잡하게 했지만 결국은 유료화 철회, 무료 U-OTP 유지이며, 사실상의 백기라고 봐도 무방할 듯. 이 사실은 8월이 되어서야 확정된다. 지금도 털리는 사람이 엄청나게 많은 판국에 이것까지 유료화했다면 욕을 먹어도 벗어날 구멍이 없을 상황이 왔을 것이다.

iTCG는 유희왕을 이기지 못할 것이다는 예상에도 불구하고 나름 선전중이라고 생각된다(솔직히 말하면 필자도 오래 못 갈 것이라고 생각했다). 물론 유희왕을 이겼다는건 아니다. 시장구조가 바뀌었다거나 그런 정도는 아니지만 적어도 쿠폰 때문이라도 구매수요가 있다는 점이 그렇다. 수많은 강습회가 열렸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카드는 있는데 할 줄을 몰라요'라는 말이 많으니 그저 안타까울 뿐. 그리고 매우 애매한 타이밍에 만화를 끊어버려서 다음 책을 사게 만드는 마약, 코믹 메이플스토리가 누적판매 700만부를 달성한다. 참고로 10월에는 800만부를 돌파한다. 7달만에 100만부가 팔린 셈.

게임 내를 살펴보자. 일단 무려 1년넘게 고쳐지지 않던 '빅뱅 시전시 이동불가' 문제가 해결된게 반갑다(그렇다고 빅뱅이 좋다는건 아니다....아니 가수 말고 스킬). 그리고 현재는 주문서 지작의 결정적 열쇠를 쥐는 혼줌, 혼돈의주문서가 2008년 3월에 추가되었다. 정확하게 혼줌과 백줌은 GMS(글로벌 버전)쪽에서 먼저 출시되었으며 KMS(한국)에서 이를 가져온 것. 이외에 방어구에 힘과 체력을 주는 주문서, 전사계열 무기에 명중률을 높여주는 주문서가 추가되었다. 아이템확성기는 아이템 자랑용이나 자기 고확을 더 돋보이게 할 용도로 쓰이기 때문에 '이젠 고확까지 색깔놀이냐', '또 돈독이 올랐다'는 비판을 받았다.

그리고 길드스튜디오는...다음 달 설명에서.

 

V1253(03.27) 요약

- 시스템 추가/수정 : 파티찾기, 파티HP표시, 길드게시판

- 전사 스킬수치 수정 : HP회복력향상, 몬스터마그넷, 생츄어리, 버서크

- 궁수 스킬수치 수정 : 피어싱, 스나이핑

- 법사 스킬수치 수정 : 빅뱅

- 도적 스킬수치 수정 : 다크사이트, 쇼다운

- 해적 스킬수치 수정 : 더블파이어, 더블어퍼, 인비지블샷, 스로잉봄, 드래곤스트라이크, 피스트

- 주문서 추가 : 백의주문서, 혼돈의주문서

- 주문서 추가 : 투지, 투민, 귀민, 귀행, 귀체, 상힘, 상행, 상체, 하민, 하점, 하체, 전힘, 전지, 전행, 방힘, 방행, 방체, 검/도끼/둔기/창/폴암/너클 명중률 주문서

- 신규 맵 : 길드 스튜디오(이벤트)

- 퀘스트 추가 : 누나를찾아서, 나무꾼의 시험

- 캐시 추가 : 아이템확성기

 

메이플스토리 뉴스클립 - 2008년 3월

메이플스토리 화이트데이 이벤트 실시 - 연합뉴스

U-OTP 서비스 유료화 안내 - 공식홈페이지 공지사항(유료화) - 현재 공지 삭제됨

U-OTP 보안로그인 서비스 이용안내 - 공식홈페이지 공지사항(유료화 철회)

넥슨, 메이플스토리 iTCG(i Trading Card Game) 출시 - 연합뉴스

'메이플스토리 오프라인 RPG' 판매 부수 700만부 돌파 - 연합뉴스

메이플스토리 애니메이션 4월부터 국내 방영 시작 - 연합뉴스

메이플스토리 iTCG 런칭 파티, 성황리 개최 - 디스이즈게임

 

 

2008년 4월

 

 


이때 눈치챘어야 했다

 

"아, 저기 있네요. 끼리끼리 이벤트 공지."

"그건 말하지 말죠. 제 안티의 몇 할 정도가 그때 생겼었는데."

"에이, 그땐 할 일을 한 거 아니었잖아요. 게다가 지금 갈리시아도 편하잖아요."

"솔직히 말하면, 그땐 어느 길드를 타겟으로 잡기가 애매했어요. 어쩌다보니 특정 길드가 타겟으로 잡힌 것 뿐이지. 하아...슬슬 본섭도 해야 하는데...생각해보니 그때 캐릭 삭제하면서 5주년 템도 날려먹었구나..어흑"

"애니메이션도 보려고 했는데, 한편도 못봤다면서요."

"아니, 그거...들어봐요. 제가 수업이 다 4시 반에 끝나는데 4시에 시작하는걸 무슨수로 봅니까(orz)."

 

3월 시작된 길드 최강전 - 정확한 이름은 '우리길드 끼리끼리' - 이벤트는 5년 메이플 역사에 있어서 최악의 이벤트로 오점을 짓게 된다. 취지 자체는 나쁜 것이 아니었다. 하지만 수단이 문제였다. 금품살포와 상대 길드에 대한 흑색선전이 마구잡이로 뿌려졌고, 결국 제재 공지가 뜨기까지에 이른다. 덕분에 필자가 꽤나 정들었던 스카섭을 버리고 3번째 서버이주를 했으니...최강 길드라는 발상 자체는 나쁜게 아니었으나 이벤트에 있어서 넥슨측의 관리가 너무 허술했다. 이번 일 때문에 아마 다시는 '최강'이벤트 같은건 안 할지도...

5주년 이벤트는 실망한 분들이 꽤 될테니 패스. 대신에 미니던전은 꽤나 반가운 시스템. 부족한 맵 문제를 벗어나려면, 그것도 2D횡스크롤이라는 상황 하에서 자리 문제를 해결하려면 진작에 도입되었어야 할 시스템이다. 하지만 현재 여전히 몇몇 위치의 미니던전은 기존 사냥터보다 효율성이 떨어져 외면받고 있으니 이 점을 넥슨측에서는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초보자 스킬 수정은 앞으로 이어질 초보자 시스템 변경의 초석이 아닐까 생각된다.

게임 외적인 부분을 보자. 이 달에 메이플스토리는 브라질과 베트남에 진출을 확정지으며 이로서 진축국가가 60개국으로 늘어난다. 참고로 08년 6월 기준으로 라그나로크가 62개국, RF온라인이 55개국 에 서비스 진행중이라는 걸 생각해보면 메이플은 엄연한 글로벌 게임이다. 아 여기서 브라질의경우 계약이 체결되었다는 것으로 실제 클베는 6월에 시작하였으니 참고할 것. 베트남도 마찬가지의 상황이다.

하나 더, 메이플스토리 애니메이션이 국내 방영을 시작했다. 여기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쓴 애니 리뷰를 참고바란다. 그리고 이 애니메이션은 현재 넥슨 채널FUN에 순차적으로 올라오고 있으니 여기서 더빙판을 볼 수 있고 일어자막판은 각종 동영상사이트에서 검색을 통해 찾을 수 있다.

또 메이플유저-핸드폰간 쪽지/문자 서비스인 메이플메이트가 출시되었다. 이거에 대해선 잘 모르므로 노 코멘트. 마지막으로 만우절 기념으로 던파와 메이플 홈페이지를 바꿔서 많은 유저들을 낚았다. 이후 네오플이 넥슨에게 인수당하는걸 보면서 열에 아홉은 '그때 괜히 한게 아니었구나'라고 생각헀으리라.

 

V1254(04.24) 요약

- 시스템 추가/수정 : 길드연합기능

- 초보 스킬수치 수정 : 달팽이세마리, 회복, 민첩한몸놀림

- 도적 스킬수치 수정 : 차크라

- 해적 스킬수치 수정 : 트랜스폼, 트리플파이어, 슈퍼트랜스폼, 래피드파이어

- 아이템 추가 : 메이플(너클/건/리프/망토/의자)

- 신규맵 추가 : 미니던전 6종(헤네시스돼지농장/무너진골렘의성터/버섯이자라는굴/북치는토끼의은신처/모래바람부는언덕/치명적오류)

 

메이플스토리 뉴스클립 - 2008년 4월

TV 애니메이션 '메이플스토리' 국내 방영 시작 - 연합보도자료

메이플스토리 브라질, 베트남 진출 확정 - 연합보도자료

"우리길드 끼리끼리" 이벤트 이용 안내 - 공식공지사항

신개념 유무선 연동 커뮤니티 '메이플메이트' 출시 - 연합보도자료

美 포브스, 넥슨의 부분유료화 수익모델 호평 - 연합보도자료

메이플스토리’ 5주년 기념 이벤트 실시 - 공식홈페이지 보도자료

‘메이플스토리’ 서비스 5주년 내내 인기 고공 행진 - 공식보도자료

넥슨, '메이플스토리 오프라인 RPG 팬북' 전격 출시 - 연합보도자료

‘메이플스토리’ 5주년 기념 영상 공개 - 공식보도자료

 

 

2008년 5월

 

 


메이플스토리 확장팩 : 인플레의 전장

 

"케익 맛있었어요?"

"에에...맛있으니 비싸다고 해야하나. 비싸니 맛있다고 해야하나..."

"저도 거기 가면 뭐가 더 있을줄 알았는데 딸랑 케익만 자르고 쫑이라니...역시 5월은 메이커밖에 없을...까나요?"

"당연하죠. 거기에 하나 더 꼽자면 부기가 등장했다는 정도?"

"부기같이 다른 맵도 똑같이 만들었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뭐...그거야 넥슨 맘이니까. 사실 저는 이 패치 관련해서는 임군님하고 새벽에 혼텔 돌...이거 퀘스트가 뭐냐. 이거가지고 삽질한 기억밖에 안남았어요."

"군대가신다죠? 그분?"

"그렇다네요...저같이 행정병만 안하면 돼요(...)"

 

5월의 화제는 4월 테섭 시절에서부터 이어진 메이커 스킬의 본섭 추가소식. 게다가 아이템 제작의 범위가 상당히 넓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또한 (그 당시에는 몰랐지만) 이 아이템들이 120레벨의 무기/방어구 까지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올해 패치 중의 베스트 반열에 올라도 될 정도.

또 하나 놓치면 안되는 내용이 '혼테일이 남긴 것' 퀘스트의 추가다. 그 당시에는 이게 뭔지 몰라 필자마저도 넘어가버린 사항이었지만 나중에야 이 퀘스트가 '혼목 작질을 망쳐도 다시 혼돌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생겼다' - 라는 의미를 가진 퀘스트라는걸 알았다. 자세한 내용은 간단하게 쓴 글을 참고.

한편, iTCG 보드게임박람회 참가 외에 큰 소식은 없다. 대신에 은근히 메이플 팀에 대한 인터뷰가 많으니 관심있는 분들께선 읽어보시길.

 

V1256(05.29) 요약

- 시스템 추가/수정 : 메이커, 퀘스트 내 파티퀘스트 탭 추가

- 아이템 추가 : 마법의가루, 강화보석, 100레벨 방어구, 110레벨 방어구

- 신규맵 추가 : 미니던전 3종(켄타우로스의원탁/부활하는기억(부기)/뉴트보호구역)

- 퀘스트 추가 : 혼테일이 남긴 것

V1257(05.30) 요약

- 미니던전내 캐시샵 이용가능, 몬스터라이딩 사용가능

 

메이플스토리 뉴스클립 - 2008년 5월

베이직하우스, 온라인 게임 활용한 이색 마케팅 강화 - 연합뉴스

'건전한 TCG, 메이플iTCG가 이끌 것' 넥슨 이성학 팀장 - 베타뉴스

넥슨 김정주 사장 “재미없으면 게임이 아니다” - 일간스포츠

넥슨, TV 애니메이션 '메이플스토리' 퀴즈 이벤트 실시 - 연합뉴스

넥슨모바일, '메이플스토리 도적편' 공개 - 연합뉴스

넥슨, 메이플스토리 iTCG로 보드게임박람회 참가 - 연합뉴스

 

 

2008년 6월

 

 


오른쪽 아래 주목

 

"달마다 패치가 있으니 없으면 더 불안해요."

"작년에도 6월엔 업데이트가 없었잖아요. 마치 테트리스에서 상대가 아이템을 안 쓰는 느낌?"

"...그런 비유가 되나요. 뭐, 비슷하긴 한데... 하지만 뜬금없이 일본에서 미리 내용이 오픈되었는지라 긴장을 늦출 수가 없었죠."

"그런데...왜 일본에서 먼저 했을까요?"

"글쎄요. 아직 저도 그건 모르겠습니다. 12월의 네오도쿄 발표때를 봐도 그렇고 말이죠. 의외로 건질만한 뉴스는 일본쪽에서 먼저 뿌려지는 경향이..."

 

업데이트는 없었다. 하지만 떡밥은 있었다. 6월 26일 일본에서 진행된 JMS(일본 메이플스토리) 해적 출시 발표회에서 '한국에 7월달경 '시간신전'지역이 추가된다'고 말이 나왔던 것. 때마침 인소야에서 뿌려진 유출이미지(바로가기)로 인해 더욱 확실해졌다. 참고로 이 당시 테섭(KMST12154)에는 120레벨 무기 관련 패치만이 있었기 때문에 국내에서는 아무도 이게 나올거라고 예상치 못한 상황. 지금 이 상황에서 왜 굳이 발표장소를 국내가 아닌 일본으로 선택했을까는 의문이다.

더불어, 이 발표회에서 "한발 더 나아가 <메이플스토리> 전체의 세계관을 정리하는 <메인스트림 시나리오>를 개발중이다"라는 말까지 했다. 지금 생각하면 그 메인스트림은 아마도 '시그너스'가 아닐까 아닐까 한다. 12월 있었던 아프리카 라이브방송에서 "실제로 개발에 착수한 지는 약 반 년정도 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라는 말이 나온 것을 생각해보면 시간상으로도 맞아떨어진다. 하지만 일본도 '네오도쿄'라는 시나리오가 나왔기 때문에 이를 둘 다 고려한 중의적 표현이라고도 해석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 무한응원 이벤트는 응모한 분이 몇명 계실 듯. 그때 당첨된 분들은 실제 넥슨 견학을 했던 것으로 기억난다.

 

메이플스토리 뉴스클립 - 2008년 6월

애니메이션 '메이플스토리' 콘텐츠, 게임 내에서 재탄생 - 연합보도자료

넥슨, 바른 게임 생활 위한 '넥슨 스쿨존' 오픈 - 연합보도자료

<게임업체-PC방 업계 갈등 재발> - 연합뉴스

넥슨, 메이플스토리 iTCG '보스 몬스터의 출현' 출시 - 연합보도자료

'메이플스토리' 남미 시장 진출, 10일 첫 테스트 실시 - 연합보도자료

넥슨, 넥슨 포털 내 '코믹북' 서비스 오픈 - 연합보도자료

넥슨모바일, 온라인처럼 즐기는 메이플스토리 모바일게임 선보여 - 뉴스와이어

메이플스토리 무한 응원 이벤트 실시 - 연합보도자료

넥슨, 메이플스토리 '무한 응원 이벤트' 시상식 개최 - 연합보도자료 (※7월 뉴스)

넥슨 '메이플스토리' 베트남 시장 진출, 25일 첫 테스트 실시 - 연합보도자료

 

 

2008년 7월

 

 


영원히 잊혀질 듯해서 한 컷

 

"시간의 신전은 어땠나요?"

"넓어요...시조 앵벌이라는 새로운 직업을 만들었달까. 사실 저는 고레벨 컨텐츠에는 약해서 잘 모르겠어요. 이 글을 보는 분들이 더 정확하게 판단해 주시겠죠."

"그럼 엘린숲은 어땠나요?"

"자꾸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는 메인스트림을 언급해야 하는데...오히려 엘린숲이 더 메인스트림에 가까울 것 같습니다. 아마 이야기의 시작이겠죠. 다만 시그너스가 더 우선이라 생각한 듯 합니다. 2009년에는 나오겠죠. 설마 그런곳에 몬스터가 6개밖에 없을리가..."

"뭐, 그래야 돌아다니는 맛도 있구요...그보다, 타임리스는 언제 나올까요?"

"...저한테 묻지 마세요."

"...뭡니까. 다 모르는것 뿐?"

"사실, 그거에 관심이 없었으니까요. 정말 올해 여름은 발로 뛴 여름이었다구요. 부산 강습회에다가 캐릭터페어 4일간의 강습회활동, 타락파워전사님하고의 만남 등등..."

 

대형 패치였다. 하지만 이것이 고레벨의 갈증을 풀어줬는지 아닌지는 사실 잘 모르겠다. 이걸 보는 분들이 대답해주셨으면 한다. 엘린숲의 경우 여름 쯤부터 시그너스 개발에 전력을 다했다는 걸 생각해볼때 아마 내년(2009년)쯤에나 나오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시간신전과 함께 등장한 '타임리스 무기 제작법'에 관해선 아직도 말이 많다. 심지어 시간의돌 스샷도 나돌고 있으나 전부 합성이었고 올해 내 공개는 무리일듯. 이 역시 내년을 기약해야 할 것 같다. 이렇게 생각해보면 이번 여름방학 패치는 전부 반쪽짜리 패치가 아닌가 싶다.

그리고 또 하나의 큰 변화는 5년동안 유저를 괴롭힌 주사위굴리기가 없어졌다는점. 예전에 '주사위를 굴려주는 오토'프로그램까지 있었다(이름이 뭐였지?)는걸 생각해볼때 참 묘한 기분이다. 더불어서 자동배분이 생겼지만 최근의 경향을 반영해주지는 못하는 듯 하다.(특히 피작이나 올인트 같은 변형 스탯은 더더욱)

따로 게임 외 뉴스를 보자. 큰 뉴스를 3개 뽑으면 1) 소녀시대의 모델 기용 2) 네오플 인수 확정 3) 캐릭터페어08 행사 참가 정도가 될 듯 하다. 셋다 돈을 엄청 썼을 법한데 필자도 그 규모를 정확히 모르니 일단은 추측만 하는 선에서 넘어가도록 하겠다. 그저 예전 메이플걸이 불쌍할 뿐. 네오플 인수 소식은 아마 온라인게임 전체를 봐도 올해의 10대 뉴스 중 하나가 아닐까 한다.(찾아보면 이 외에도 인수 소식이 꽤 된다)

개인적으로는 4일동안 50여명에게 iTCG 강습을 했던 캐릭터페어쪽이 더 기억에 남는다.

 

V1259(07.17) 요약

- 시간신전 지역 추가 : 맵 39, 몬스터 22, 퀘스트 24

- 엘린숲 지역 추가 : 맵 17, 몬스터 6, 파티퀘스트(독안개의숲)

- 시스템 추가/수정 : 인벤토리펼치기, 파티찾기 기능 추가, 버섯똘이 추가

- 튜토리얼 개선 : 캐릭생성시 주사위굴리기 삭제, AP 자동분배기능, SP 추천기능, 1차전직시 스탯제한 삭제

- 초보 스킬수치 수정 : 달팽이세마리(껍질소모X)

- 아이템 추가 : 120레벨 무기(리버스/타임리스), 120레벨 방어구(리버스/타임리스), 90레벨 총알, 머리위에떡하나

- 퀘스트 수정 : 호루스의눈, 여신의 팔찌 교환조건 하향

- 신규월드 : 플레타

V1260(07.18) 요약

- 오르비스 파티퀘스트 중 오류 해결

 

메이플스토리 뉴스클립 - 2008년 7월

넥슨, 메이플스토리 iTCG 출시 100일 기념 이벤트 실시 - 연합보도자료

넥슨, 소녀시대와 전속 모델 계약 체결 - 연합보도자료

메이플걸 된 소녀시대 포스터 이미지 공개 - 연합보도자료

"넥슨, 소녀시대를 만나다" 기자 발표회 성료 - 연합보도자료
소녀시대 메이플스토리 CF 1탄 완성본 공개 - 연합보도자료

메이플스토리 CF 후속편 공개 및 이벤트 실시 - 연합보도자료

문호준, 메이플 최고수, 장애우 게이머 까지 e스타즈 서울 명예의 전당에 오르다 - 게임메카

넥슨, 던전앤파이터 개발사 네오플 경영권 인수 - 연합보도자료

넥슨, 서울캐릭터페어 2008 참가 기념 이벤트 실시 - 연합보도자료

넥슨, 4대 동영상 포털 내 넥슨 전용 채널 개설 - 연합보도자료

 

 

2008년 8월

 

 


부화기의 나비효과

 

"가장 기억나는게 뭔가요?"

"아무래도...아, 여기 있네요. 빅토리아아일랜드 몬스터 구조조정."

"아야야 거의 다 바뀐 거였죠... 그건 개인적인 의미?"

"뭐랄까...'지진'이 뭐 어떻게 일어나야 페리온의 레드드레이크가 슬리피우드 최하단까지 떨어지냐 - 라는 생각을 했고, 그거보단 9차 가이드북 한창 적고 있는데 갑자기 몬스터가 몽창 다 바뀌어버리니 황당했다고 해야 하나 분노했다고 해야 하나..."

"뭐, 됐어요, 됐어요. 머리좀 식히시고..."

 

꽤나 할 말이 많아진다. 아마 12월보다 많을 듯하다.

혹시 8월 업데이트 미리보기를 보셨는지? '빅토리아 아일랜드에 닥친 거대한 지진! 혹시 앞으로 일어날 변화를 예고하는건 아닐까?'라는 문구를 그 당시에는 아무도 이해하지 못했다.(이거나 아무도 신경쓰지 않았다) 하지만 그 점을 고려하더라도 너무 크게 바뀌었다. 특히 콜드아이가 던전에 있다거나 버블링이 엘리니아에 있다거나 좀비버섯이 페리온에 올라온 건 무슨 이유인가?

저레벨이 빅토리아 지진 패치의 영향을 받았다면 고렙들은 보스전 택배수령 불가 패치에 크리티컬 데미지를 입었다. 물론 요즘이야 밥테일, 밥쿰이 되었다지만 그래도 고렙몹은 고렙몹이다. 특히 핑크빈까지 외부에서 물약을 조달할 수단이 없어서 콩 레이드의 성공여부에 큰 걸림돌이 되었다. 게다가 2단계까지 간 유저들은 처음 보는 상태이상 '언데드화'로 인해 또 위기에 봉착한다.

그리고 누가 봐도 메소 회수책으로밖에 안 보이는 훈장 시스템. 이와 연계해서 생각할 것이 많다. 일단 기부왕 빼고는 고레벨 유저가 하기 힘들다는 점. 게다가 9월달에 억울하게 잡혀들어가는 사람이 생길 정도로 매크로 단속을 했다는 점(눈에 잘 띄지는 않았지만). 메소회수책이 아니었다고 할지라도 주변 정황은 '고레벨은 기부왕을 따도록 하여라'라는 의도가 보이는 패치였다. 이외에 게임상에서는 저레벨 파퀘용 아이템이 추가되었고(지금 이 아이템은 카르마를 통해 교환가능하다) 퀘스트 관련 창이 상당부분 개선되었다.

하지만 무의미했다. 메이플 팬사이트 유저라면 올해 1번은 봤을 프리미엄 부화기. 바로 8월달 발매된 것이다. 이때 시작된 이벤트는 9월까지 끌리며 120제 아이템을 풀어놓게 된다. 사실 이 아이템이 풀려서 생기는 영향보다 것보다는 이런 아이템이 풀린다는 자체에서 오는 사행성이 더욱 큰 문제라고 보지만 이는 사람마다 다르고 어찌되었건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점은 동일하니 패스... 여기에 정신나간 넥슨은 모바일 핸디월드 홍보를 위해 무려 500억을 뿌리는 치명적인 실책을 한다. 이 두가지가 어떻게 돌아오는지는 다음 달 내용을 보도록 하자.

 

V1261(08.01) 요약

- 퀘스트 수정 : 인내의숲, 끈기의숲, 지하철공사장 수행횟수제한(1일1회)

- 퀘스트 수정 : 혼테일의동굴 오류 수정, 여신의탑 구름조각 오류 수정

- 신규월드 : 메리엘

V1262(08.21) 요약

- 시스템 추가/수정 : 칭호(훈장)시스템 추가, 퀘스트시스템 개선, 약혼반지 처분

- 보스전 택배수령 불가 : 자쿰의제단, 혼테일의동굴, 신들의황혼

- 빅토리아아일랜드 몬스터배치 전면수정

- 아이템 추가 : 알테어이어링, 물컹물컹한신발, 금이간안경

- 캐시아이템 : 미네르바 기능 개선

 

메이플스토리 뉴스클립 - 2008년 8월

모바일 '메이플스토리 도적편' 100만 돌파 - 뉴스와이어

소녀시대 프로모션 후 메이플스토리 급상승세 - 연합보도자료

메이플스토리 보안 로그인 U-OTP 무료 서비스 실시 - 연합보도자료

메이플의 경제, 그 모든 문제에 대하여 말해보자[리플토론]

Hot Issue-프리미엄 부화기

 

 

2008년 9월

 

 


노력을 안하는게 아니다. 눈에 안 띄는 거다.

 

"가이드북은 정말 고생이었어요...중간에 기자도 바뀌고 구성도 바뀌고 몬스터도 바뀌었으니..."

"근데 다 썼잖아요."

"......책이 아직 안나와서 돈이 안왔어..."

"저런...패치나 보자구요. 역시 비행선요금 패치랑 2000일 패치 정도겠죠?"

"그거도 있지만 역시 메이플 대포폰 파문이 가장 크겠죠. 작년에도 9월에 고확버그니 해서 홍역을 치르더니 메이플이 액이 낀 계절인가봐요."

 

간단정보인지 테섭에서만 그랬는지 관련무기가 없어도 이야기를 채워주는 버그덕에 몇몇 인원은 재미를 봤다는 후문이 들려오는 2000일 이벤트. 그리고 좋긴 한데 의도는 알 수 없는 비행선요금 무료화 이벤트(그런데 에레브섬 가는건 또 돈을 받더라...어째서). 더불어서 친구 목록이 100명까지 확장되어 팸이랑 인간관계 좋아하시는 분께는 하나의 희소식으로 다가왔다. 패치내용에는 전혀 적혀 있지 않지만 뻥심 뻥캐로 불리는 동꼽행위가 막힌 것도 9월 패치의 일부. 한편, 3월에 발매된 iTCG는 9월에 첫 대회를 치르게 된다. 11월에는 2차 대회를 치르면서 그 입지를 굳히는데 한 몫을 한다.

하지만 9월을 한마디로 정의하면 '환란의 달'이 될 것이다. 모바일 도적편, 그리고 핸디월드 광고차 진행된 부화기, 자체 기능으로 포함된 메소환전 등등의 폭풍이, 마치 서브프라임 모기지 때문에 세계 경제가 뒤숭숭해지듯, 폭풍이 몰아닥친 것이 9월달 진행되었다. 9월 말에서야 막힌 대포폰 메소환전. 하지만 너무 늦었다. 피해는 걷잡을 수 없는 인플레로 돌아왔다. 구서버도 그렇지만 여름에 생긴 신섭에는 이 모바일 이벤트를 통한 메소가 대량으로 풀리게 된다. 거기에 부화기까지 프리미엄으로 업그레이드 되었다. 뒤늦게 훈장 개수를 늘리고 매크로를 잡는다고 해도 사후약방문 격의 대책이라는 소리는 피할 수 없었다.

 

V1263(09.25) 요약

- 일부 구간의 비행선요금 무료화

- 무릉도장 추가

- 시스템 추가/수정 : 친구목록 100명 확장, 친구목록 그룹화

- 아이템추가 : 메이플 2000일 두건, 메이플 스카프, 허리띠

 

메이플스토리 뉴스클립 - 2008년 9월

매크로 및 불량 이용자 관련 대응 안내 - 공식공지사항

'메이플스토리 iTCG 팀 배틀 대회' 성황리 종료 - 연합보도자료

넥슨, '대한민국 콘텐츠페어' 에서 캐릭터 전시 - 연합보도자료

 

 

2008년 10월

 

 


얘도 묻힐까봐 한 컷

 

"잘은 모르겠지만..."

"네?"

"이런 의도가 아니었을까요? 거기에 빠지면 캐시를 사겠지 하는 의도도 있겠지만 순수하게 유저를 위해 출시하자...뭐 이런 의도."

"반대일수도 있죠."

"그럴까나요 ('ㅅ')"

 

9월달 대포폰을 막았다고 자신한 넥슨은 (이런말 하고싶진 않지만) 가출해버린 정신을 못차리고 또다시 대형 메소뿌리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더욱 늘어난 기부왕 훈장(리스/노틸 추가)으로 커버가능하다는 자신감인 것일까?

다른 면을 보자. 의도야 어땠건 넥슨은 무료펫 출시로 인해 '캐시를 팔아보려는 돈슨다운 짓'이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었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나오면 다 하게 되어 있다'는 현상을 잘 보여주었다고 평가된다. 그리고 본섭에선 보이진 않지만 테섭에서는 이 시기에 첫번째 시그너스기사단인 스트라이커를 공개한다. 이후 이어지는 1주 단위의 직업공개는 누가 보아도 작년 해적 때의 레파토리와 유사하다. 더불어서 해적 때는 할로윈이 처음 나왔지만, 2번째 공개되는 2008년 할로윈은 추가 시나리오에도 불구하고 시그너스 떡밥을 이기지 못하고 묻혀버리고 말았다. 그리고 하나 더 잊어서는 안되는 일이 있다. 스카니아서 고레벨의 상당수가 단지 '대량으로 메소를 거래했다'는 이유때문에 억울하게 단체 영정을 당한 사건이 10월에 발생했다.(아래 링크 참고) 게다가 이 과정에서 운영팀의 더럽게 불친절한 태도 등이 또 다시 도마에 오르게 되었다. 역시 이런 일의 해답은 소비자보호원 민원밖에 없는 것일까?

 

V1264(10.23) 요약

- 무릉도장 시스템 수정 : 훈장 30개 추가

- 리스항구/노틸러스 기부왕 등 훈장 추가

- 시스템 추가/수정 : 메이커'장비분해' 추가, 무료펫(달팽이) 추가

 

메이플스토리 뉴스클립 - 2008년 10월

넥슨, 보드게임 '메이플스토리 배틀' 출시 - 연합보도자료

넥슨, 네오플 인수 성공…게임업계 1위 부상 - 노컷뉴스

넥슨, 메이플스토리 베트남 서비스 시작 - 연합보도자료

메이플과 함께 한 2000일의 이야기 - 연합보도자료

메이플스토리, 시그너스 기사단으로 유저를 사로잡을 것 - 베타뉴스

메이플스토리 오프라인 RPG 800만권 돌파 - 연합보도자료

메이플스토리 다양한 할로윈 이벤트 실시 - 연합보도자료

日 여성, 가상 세계 `남편 아바타` 살해 - 전자신문

 

모바일 메이플스토리 도적편 대박 메소 이벤트!! - 공식이벤트

스카니아 고레벨 대량 정지사건 짧게씁니다 - +메이플스토리+ [스카]엘리시스홧팅

 

 

2008년 11월

 

 


외형상으로는 가위로써의 기능이 의심스럽다

 

"지스타에서의 넥슨 직원 바빠보였죠?"

"그러는거 보면 역시 회사원이란 느낌인데...아무튼, 11월의 업데이트가 없었던 건 여러모로 이해가 가요. 물론 테섭은 미치도록 업데이트를 했지만."

"그보다 시험은 잘 쳤어요?"

"묻지마세요..."

 

11월의 메이플스토리 직원들은 아마 제정신이 아니었을 것이라 생각된다. 지스타에서의 차기작 '카바티나스토리'(말해두는데, 이 게임은 이름과 개발사를 빼면 메이플스토리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 발표. 거기에 iTCG 강습이벤트, 또 2회 팀배틀 개최, 여기에다 테섭 업데이트까지. 아프리카에 의하면 해외 서비스의 지휘도 사실은 국내에서 한다고 그랬다. 그랬다면 이번 12월에 JMS에 추가된 네오도쿄 지역은 넥슨에겐 또 하나 짊어져야 할 일거리가 되었을 터.

유저는 유저대로 토론한다고 바쁜 1달이었다. 초반 지스타 정도쯤에는 과연 카바티나스토리가 왜 나온건가에 대한 의문이 많았지만 금방 잠들었다. 이제 이슈는 시그너스가 아니라 카르마의 가위였다. 여기에 오로라반지, 수레바퀴 등 각종 기능성 아이템은 계속 추가되었다. 결국 이 아이템들은 본섭에 그대로 나왔다. 물론 가위가 어떤 사람에게는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다른 아이템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이러한 내용이 추가될 때마다 배신감과 같은 감정이 드는 것은 어째서일까. 이젠 이걸 배신이라고 느끼지 않아야 한다는 묵언의 알림일까?

 

메이플스토리 뉴스클립 - 2008년 11월

넥슨, 제 2회 '메이플스토리 iTCG 팀 배틀 대회' 실시 - 연합보도자료

넥슨, Gstar2008 통해 신작 게임 라인업 공개 - 연합보도자료

넥슨, 위젯 스튜디오 차기작 첫 공개 - 연합보도자료

메이플스토리, 신규 직업군 '시그너스 기사단' 출시 - 연합보도자료

 

 

2008년 12월

 

 


"다시 하늘로 가고 싶어...지상은 1년 내내 시끄럽구나."

 

"2달동안 시험 치고 나니 또 가이드북에 기사에...게임하고 싶어요."

"하고 있잖아요. 다른걸로."

"글쓰는건 게임이 아니에요[...]"

"이제 며칠 안남았네요. 1년을 종합하는 단어라도?"

"글쎄요...'일희일비' 정도?"

 

시그너스, 결과에 대해선 보류해두자.

18일날 해적이 나왔으니 이 글을 쓰는 시점에서 보면 아직 5일밖에 지나지 않았다. 해적 때도, 더 앞서서는 4차 때도 그러했듯이 역시 섯부른 판단은 금물이다. 다만 홍보가 전방위에 걸쳐서 벌어졌다는 것은 인정해주자. 그 신비주의 넥슨 직원들이 이렇게 적극적으로 방송까지 해가며 홍보할 줄은 몰랐고 소녀시대 의상 관련 기사까지 보도자료로 뿌려가면서 홍보전을 할 지는 몰랐다. 작년에도 똑같은 소리를한 것 같지만 시그너스는 이제 시작 단계다. 아프리카방송 내용을 보면 공통적으로 후에 전용 컨텐츠가 더 생겨날 것이다 - 라는 소리를 하고 있었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직업간 밸런스보다 더 걱정해야 하는건 기존 직업의 컨텐츠/시그너스의 컨텐츠 차이에서 느껴지는 소외감일지도 모른다. 내년 전반기 넥슨의 가장 큰 고민도 이것이리라.

좀 다른면을 보자. 싸비님이 만화로 책을 만들어보고 싶어 몇년동안 한 우물만 판 노력은 연말에 와서야 겨우 결실을 보게 되었다(참 긴 시간이었다). 더불어서 패밀리시스템, 골드리치 추가 등은 시그너스때문에 별로 주목 안하는 느낌이지만 이 시그너스 광풍이 잦아들면 좀 더 살펴봐야 할 부분.

마지막으로 시그너스 추가 직전 방송된 '그것이 알고싶다' 아프리카 방송에서는 듣기 힘들법한 질문이 많이 들어가있다. 팬사이트에서 토론 좀 한다는 유저라면 내용이 아무리 길어도 숙지하고 있길 바란다. 더불어서 이런 글을 4일동안 0.5배속으로 들어가면서 적은 삽질을 보며, 저작권, 자료를 텍스트화하는 것의 중요성 등에 대해서도 생각을 해봤으면...이런 얘기는 할 필요 없을라나.

 

시그너스기사단 아프리카 라이브방송 1편요약

시그너스기사단 아프리카 라이브방송 2편요약

시그너스기사단 아프리카 라이브방송 3편요약

 

V1265(12.02) 요약

- 로그인시 이메일→일반아이디 변경가능

- 시스템 추가/수정 : 패밀리시스템, 골드리치, 게임내 랭킹확인

- 캐시아이템 : 호신부적 기능 수정

- 캐시아이템(12.04) : 카르마의가위, 오로라반지, 운명의수레바퀴
V1266(12.09) 요약

- 게임 내 시그너스기사단 영상 추가

- 카르마가위 판매 재개

V1267(12.18) 요약

- 시그너스 추가 : 5개 직업군, 만렙120, 50/100 전용 라이딩, 퀘스트 21개, 전용 캐시보관함

- 에레브 지역 추가 : 15개맵, 몬스터8종

 

메이플스토리 뉴스클립 - 2008년 12월

넥슨, 자체 출판 작품 '빅토리메이플' 출시 - 연합보도자료

메이플스토리 '시그너스 기사단' 정식 업데이트 일정 발표 - 연합보도자료

메이플스토리 제작진 총출동해 시그너스 기사단 소개하는 인터넷 방송 실시 - 연합보도자료

메이플스토리 CF 촬영 현장 공개 - 뉴스와이어

'메이플걸' 소녀시대의 시그너스 기사단 의상 전격 해부 - 연합보도자료

농심 스낵 먹고 메이플스토리 아이템 받자 - 연합보도자료

시그너스 기사단 정식 업데이트 기념 이벤트 실시 - 연합보도자료

넥슨, 메이플스토리 시그너스 기사단 CF 공개 - 연합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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