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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스토리, 잡음 가득한 신년

 

부제 : 질풍노도의 대나무숲

 

 

좋은 소식 하나'만'

 

 

2008년 연말기사에서 시그너스는 아직 시작에 불과하기 때문에 뭐라 말한 단계가 안된다고 밝힌 바 있다. 그걸 쓰고 약 보름이 지난 지금도 사실은 이런 저런 평가를 내리지 못하겠다. 하지만 적어도 양적으로는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몇몇의 사실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 일단 메이플스토리 동접이 해적때 세운 24만을 뛰어넘어 25만이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이에 맞춰서 아스터서버가 새로 추가되었다. 물론 필자도 신섭 추가를 좋아하지 않는다. 하지만 서버에 대해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지 않는 넥슨이 신섭을 하나 더 만들었다는건 그만큼 사람이 넘쳐났다는 반증이다.

 

메이플스토리 최고 동시접속자수 25만 돌파 - 연합보도자료

메이플스토리 동접 25만 돌파 + 신섭 이야기 - 가메톡아이두

 

 

죽간천격의 함정

 

 


문제의 그 죽빵날리기

 

그런데 복병이 하나 생겼다. 아래의 글이 그 시초.

 

캡틴&보마 남둥보다 빠른 무릉도장 - 인소야닷컴

 

날짜를 보자. 1월 2일이다. 보도자료가 뿌려진 날짜도 1월 2일이다. 저 날은 최대 신년 특집 경사가 있는 날이기도 했지만 1월의 혼란을 예고하는 시작일이기도 했다. 이왕 막혀버린거 깔끔하게 정리를 해 보자.

폭시나 래피드가 가능한 직업이라면 파풀을 때리면서 게이지가 빨리 차는 것을 이용해 죽간천격 연사. 이것이 안된다면 4인팟을 만든 후 4명이 죽간천격을 연속 사용해 원킬시키는 방법. 이러면 파풀의 막대한 경험치를 날로 먹을 수 있다.

여기에 필요한 조건이 두 가지 있다. 바로 파풀라투스를 접근할 수 있어야 하고 캡틴/보마가 아니라면 게이지를 빨리 올릴 방법을 찾아야 한다. 원래는 이 두가지를 해결할 방법이 없다. 그런데 작년(2008년) 10월, 무릉도장 스테이지를 저장할 수 있는 세이브 기능이 추가되었다. 또한 위기가 닥치면 게이지 상승속도가 올라가는 것도 추가되었다. 모든 시나리오가 준비된 셈.

1. 무릉도장이 개선되었습니다.

- 진행 시, 위기가 닥쳤을 때, 아이템 드롭률과 필살기 게이지 상승 속도가 증가합니다.

- 파티모드에서 회복아이템 습득 시, 모든 파티원에게 똑 같은 효과가 적용되도록 수정되었습니다.

클라이언트 1.2.64 릴리즈 - 공식홈페이지

그런데 무릉도장 자체가 별로 유명하질 않았다. 허리띠가 추가되긴 했지만 100마리 잡기라는 걸 알고 그 인기가 팍 식어버린 것. 하지만 예상컨데 이 꼼수(버그는 아니니까 계속 이렇게 쓰자)가 생겨난 것도 이 즈음이 아닐까 생각한다. 다른 사람들의 말로도 이 꼼수는 약 1달동안 유지되고 있었던 방법.

앞서 인소야닷컴에서 터진 폭발물은 오랫동안 잠복하고 있었던 지뢰였다. 지뢰 폭발의 후폭풍은 엄청났다. 게다가 무릉도장은 층간 레벨제한이 없었기 때문에 해당 층까지 데려다줄 수만 있다면 쪼렙을 고렙으로 만드는 것도 불가능한 것이 아니었다. 고렙들의 광렙은 말할 것이 없었다.

결국 6일 후인 1월 8일. 아스터서버 신서버와 함께 무릉도장은 패치된다. 하지만 지금도 논란의 여지는 남아 있다. 게다가 문제는, 이 '무릉파풀' 사태가 끝이 아니었다는 점이다.

 

 

전서버 백섭이에요?

 

 

지뢰는 하나가 아니었다. 겨우 하나의 지뢰를 해체...그것도 이미 발목 여럿 날리고 난 뒤 남은 지뢰 안 불발된 화약을 치운 후인데 또 다른 지뢰가 터진 것이다.

 


모든 서버 상황을 가장 빨리 알 수 있는곳(아마도)

 

8일 아스터 패치 후, 메이플 서버는 극심한 몸살을 앓았다. 시그너스 등장때부터 점점 렉이 심해졌고 신서버의 렉은 말할 것도 없었지만 결국 구서버를 중심으로 일이 터지고 말았다. 1월 10일 17~18시를 기준으로 제니스, 베라, 스카니아 3개 구서버()가 접속불가 상황이 발생했고 전통 저주섭 제니스는 결국 백섭() 상황까지 이어졌다. 결국 그날 저녁쯤에 11일 전체서버 점검 공지가 올라왔다.

 

1/10(토) 스카니아월드 서버점검 - 공식홈페이지

1/11(일) 전체월드 서버점검 - 공식홈페이지

 

하지만 혼란은 더 가중되었다. 공식홈페이지 지식소와 네이버 지식인을 통해 '이번 전체 서버점검때 문제가 됐었던 무릉파풀 사태 해결을 위해 전서버 백섭을 하려는 것'이라는 루머가 퍼지기 시작한 것. 확산속도는 매우 빨랐다. 결국 11일 접속 이후 유저들은 백섭이 되지 않았다는 사실에 안도했지만 심지어 서버점검 직전까지도 빽섭 루머는 파다하게 퍼져있었다.

게다가 지금도 그 질문은 줄어들지 않고 있다. 백섭이라는 잠재적 위험은 아직도 남아있다. 11일 전체서버 점검 이후, 배라서버 외 일부 서버를 중심으로 아이템 교환과 버리기, 창고 이용이 불가능해지고 해당 캐릭터의 랭킹이 삭제되는 일명 '창고 버그'가 나돌고 있기 때문이다.

 

버그의 주 특징은

1. 아이템창에 있는 아이템 일체 버릴 수 없다. 메소 역시 버릴 수 없다.

2. 교환/상점거래가 막힌다. 아이템을 살 수가 없다.

3. NPC창고지기만 누르면 팅기므로 창고 안에 냅둔 주요 아이템이나 메소를 꺼내 쓸 수 없다.

4. 현재 버그에 걸린 캐릭터는 공식홈페이지 랭킹에서 사라져있다 = 유령캐릭

베라서버, 일명 창고버그 상황 - Emotiblo

현재 이 버그는 12일 기준해 거의 해결된 상태. 하지만 이런 사건들이 연달아 터지면 잠재된 위험에 대한 불안감을 떨쳐낼 수가 없다. 잊혀지기가 힘들다. 자기가 힘겹게 사냥했는데, 또는 주문서가 간만에 발렸는데 원래대로 돌아가버린다면 누가 접속을 하고 싶어하겠는가?

 

 

지고(至高)한 넥슨, 목적과의 모순.

 

 

그렇기 때문에 필자가 굳이 서버 버그까지 들먹댈 필요는 없을 거라 생각한다. 수많은 사람이 이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게다가 간만에 동접 기록까지 세웠으니 7주 연속 20만 동접에도 기록해볼 필요가 있다. 동접을 늘리는 것이 넥슨의, 메이플스토리 주요 목적 중 하나라면 서버 관련 에러들은 분명 이 목적의 방해물이자 바리게이트. 이 장애물을 치우는 건 유저를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결국 회사의 목적을 위한 것이니 서버 관련 문제는 되도록 빨리 고치는 것이 서로 이득이 되는 윈-윈 게임이 아닐까 싶다. 그런 면에서 굳이 말을 꺼낼 것도 없다.

그렇다. 회사의 목적이 중요하다. 지금까지의 운영, 시스템, 각종 업데이트를 살펴보면 유저<회사 임을 분명히 드러내왔다. 이를 굳이 하나하나 언급할 필요도 없겠다. 하지만 이상하다. 이번 무릉도장은 이런 상황에서 제재를 가했어야 타당하다.

 


자꾸 써먹어서 식상한데 다른 스샷을 못찾겠다

 

이를 위해 저번달, 2008년 12월로 돌아가보자. 플라나에서 뼈빠지게 삽질해서 드디어 아리엘을 격파했는데 핑크빈은 나오지 않고 모든 원정대를 강퇴해버려서 많은 사람들을 환장하게 만들하게 만들었고 그보다 더 많은 사람들을 분노하게 만들었던 사건이 있었다. 요지는 이거다. '왜 완성되지도 않은 걸 패치하냐'. 여기에 대해서, 필자는 연말 정리기사를 통해 이렇게 정리한 적이 있다.

 

"한번 더 말하지만 이건 사냥터만의 문제가 아니다. 아마도, 개발자는 지금 이 글을 보는 여러분의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수준으로 고민하고 있을 것이다. 뭐를? 유저의 컨텐츠 소비속도가 너무 빠르다는 것을. 말해두는데 없었던게 아니다. 개발속도가 유저의 소비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거다. 개발자 예상에서는 아 슬슬 3단계쯤 돌입하고 있겠지 했는데 어느새 5단계를 돌파한 것이고. 특유의, 유저간 경쟁이 심한 문화적 요인을 들 수도 있겠지만 이는 개발자에게 변명이 되지 않는다. 뭐, 그래서 '최대한 컨텐츠를 느리게 소비하도록' 시간 신전에 그 정도의 제약을 걸었겠지만 지금 그런 제약을 걸어서 이 속도에 제동을 걸기에, 유저는 너무 레벨이 높고 너무 머리가 좋다. 어떤 장애물도 집단지성으로 돌파를 해버리고 만다."

2008 메이플스토리 총평 - 가메톡아이두

그렇다. 개발속도에는 어느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의외로 개발은 정교한 작업이다. 그래픽도 그렇고 이를 총괄하는 기획과 구상은 더더욱 그렇다. 그런데 유저는 너무 빨리 성장한다. 무릉도장은 나온지 며칠만에 깨진 전력이 있고 시그너스는 1년동안 구상해서 내놓았더니 3일만에 120 만렙이 탄생했다(시그너스 자체는 실패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해도 너무 빨리 만렙을 찍은 감이 있다).

게다가 이 유저의 빠른 성장은 회사측의 잘못이 매우 크다. 패밀리나 각종 경험치 아이템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심심할때마자 2배 이벤트를 하면서 레벨업을 부추긴, 많은 유저를 훼인 끼가 나도록 만든 그 2배 이벤트를 지적하고 싶은 것이다. 나중에 덜만든 핑크빈 깨져놓곤 ㅈㅅㅈㅅ 메세지나 칠 거면 유저를 뭐하러 레벨업시키도록 방치했나? 유저를 빨리 성장하도록 만들었으면 개발속도도 빨리 만들든지, 아니면 유저들의 렙업 속도를 늦출만한 컨텐츠를 만들든지(인기인/퀘스트 훈장이라든가).

다시 무릉파풀 이야기로 돌아오자. 앞서 말했다. 유저의 성장속도가 빨라진다면 개발속도도 그만큼 빨리 하든가. 아니라면 유저의 레벨업 속도를 다른 컨텐츠의 개발로 늦출 필요가 있다. 그런데 넥슨은 어떠한가? 간접적으로 알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아래는 최근 한 유저가 올린 넥슨의 메일문의 답변이다.

 


요약 : 아무것도 안 할 겁니다

 

결국 아무것도 하지 않을거라는 이야기다. 근거는 뭘까? 버그가 아니라는 것이다. 자기들이 정한 기준에서는 버그가 아니니 백섭도 없을 것이고 제재도 하지 않을 거라는 것이다.

왜 이리 무책임한가? 필시 넥슨이 예상한 대로 업데이트를 진행했고 그 중에 어떠한 실수도 없었다고 할 것이다. 그렇다고 해도 이로 인해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한다면, 게다가 팬사이트를 합당한 피드백을 받았다면 이에 대한 후속조치를 취해 주는 것이 정상이다.

솔직히 말하면, 무릉 파풀을 이용해 과도하게 레벨업을 한 사람은 과감히 처벌을 해야 한다는 것이 필자의 입장이다. 이런 말이 있을 것이다. 게임 내 기능을 이용한 꼼수인데 뭐가 문제가 되는거냐고. 그래서 강하게주장하지는 않는다. 그런데 웨딩버그도 게임 내 기능을 이용한 것이 아닌가? 그리 그로 인해서 큰 문제가 벌어진 것이 아니었던가. 웨딩버그때와의 차이는 넥슨이 의도한 것이었나 의도하지 않은 실수였냐나는 점인데 설사 그것이 예상대로 진행된 것이라고 하더라도 이런 예상치 못한 결과가 나타났다면 마땅한 후속조치가 나와야 하지 않을까 하는게 생각이다. 오히려 이렇게 생각을 해보자. 무릉도장을 깨면 경험치 대신에 메소를 주는 시스템이라 가정하자. 나머지는 지금 상황과 동일하다. 그랬다면 지금쯤 졸부가 된 사람들이 서버에 상당히 많을 것이다. 과연 경험치가 아니라 메소라는 물질적인 이득이 있을때도 우리는 '게임내 정당한 기능 이용이니 이를 처벌할 수 없다'고 주장할 수 있는 것일까.

아니, 그 전에, 애당초 답변메일에 편법이라는 긍정적 단어와 문제라는 부정적 단어를 섞어가면 미묘한 해석 사이에서 물타기를 하려는 의도가 엿보인다. 편법에 비중을 싣는다면 처벌해야 하겠고 문제라는 단어에 집중하면 처벌해야 마땅하다. 또한 무릉파풀꼼수가 문제라면 자신들이 이 상황에 대해 잘못된 점이 있다는 점을 시인하는 것이고 편법이라면 애당초 고칠 이유가 없었다. 이걸로 처벌을 해야 되냐 아니냐로 논쟁이 벌어지는 동안 스리슬쩍 넘어가려는 의도는 아닌가?

말이 나왔으니, 그 후속조치라는 것에 이야기를 해 보자. 점검 이후 나온 것이 게이지가 초기화되는 것이었다. 그리고 스테이지(층)이 세이브되는 것을 막았다. 이게 전부라는 것도 믿을 수 없지만 이게 완전히 막힌게 아니라는 것도 웃기다. 예상컨데, 지금도 일부 유저는 광렙중이다. 이 꼼수를 이용해서 말이다. 층마다 레벨제한을 둔 것도 아니다. 레벨에 따른 획득경험치 제한이 있는 것도 아니다. 결국 게이지 초기화 - 라는 건 아무것도 없는 미봉책이다. 궁극적으로는 타격횟수에 따라 데미지가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데미지 외 기타 요소에 따라 필살기 게이지가 차야 되지 않을까?

슬슬 인정해야 할 때가 아닌가? 무릉도장 세이브 기능도 문제가 있었다는 걸. 이런 회사에 사과따위도 바라지 않는다. 하지만 적어도 이러한 문제가 있었지만 지금은 해결되었습니다라는 공지정도는 올려도 되지 않을까? 아니, 올려야 하지 않을까? 극단적으로, 어떠한 방법으로도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면 하릴없다손 치더라도 일단 세이브 기능을 없에고(막아두고) 다른 방법을 고민하는 것이 정상적인 해결방향이 아닐까?

그런데도 지고한, 고고한 넥슨은 이런 걸 처음부터 생각치 않은 듯하다. 내 기억 안해서 특정 사안에 대해서 공지를 올린 건 진짜 손에 꼽을 정도로 적다(대표적으로 길드최강전 이벤트 공지. 없는 건 아니다). 후속조치랍시고 뭔가를 하긴 했는데 그걸로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었다고도 볼 수 없다.

개개인은 항상 레벨업을 추구하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 적합한 수단이나 방법이 생긴다면 보통 그 방법을 선택하게 된다. 버그이니 아니니 하는건 말장난이다. 자기가 그 방법을 써서 제재가 될 것 같으면 그 방법은 정상적인 게임의 기능이 되는 것이고 내가 그 방법을 못쓰고 사용할 수 없다면 버그가 되는 것이다. 적어도 게임의 유저들은 합리적이되 민주적이지 않고 정의롭지도 않다.

그렇다면 이를 조정하는건 회사의 몫이다.  그런데 회사도 이익을 추구한다면 지금은 유저의 레벨업을 용인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고렙이 급속도로 늘어난다면 안그래도 고렙 사냥터와 컨텐츠가 부족한 메이플에서 온갖 문제와 비난을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넥슨은 지금 너무도 지고한 존재라 자기자신이 추구해야할 목적과도 다른 행동을 벌이고 있다. 이 점이 궁금하고 또 안타깝다.

 

덧붙여-

유저도 잘한것 하나도 없다. 설령 버그가 아니더라도 그런 문제가 있다면 회사에 알려주는 것이 먼저이고 그것이 전체를 위한 유저의 의무이다. 잊었든가? 저번에 말한 롱테일의 죄수 가설. 개개인의 대다수 유저는 자기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나아가지만 그 결과는 메이플 전체에 이득이 되지 않을 수 있다. 오히려 전체 규모에서는 고렙이 늘어나기 때문에 피해가 될 수도 있다. 결국 자신의 이득을 위해서라도, 한번 더 생각하면 다른 사람들이 쓰지 못하도록 버그신고를 하는것이 좋다. 그런데 지금까지의 유저들의 행태는 어떠했는가? 심지어 필자조차도 여기서 자유롭지 못하다. 이 앞에서 떳떳하게 의견을 말할 만큼 당당할 수 있는가?

 

※구서버 : 사람마다 정의가 다른데, 필자의 경우 오픈당시 8개 월드를 구서버(구섭)이라 부르고 있다.

아케니아, 베라, 브로아, 크로아, 카이니, 마르디아, 스카니아, 제니스

일부 유저들은 여기에 플라나와, 스티어스를 포함하기도 하나 이 경우 시간이 지날수록 구섭의 기준이 애매모호해진다는 단점이 있다.

※백섭 : 게임내 특정 과거 시점으로 유저 데이터가 강제이동하는 현상 - 정도로 이해하시면 될 듯.

 

2009/01/13 - 링크 및 이미지 위치 일부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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