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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rl+V news 2010. 1. 19. 06:04

다음도 SNS 사이트 오픈예정 - Yozm(요즘)

비둘기[?]와 얼굴책[?]으로 대표된다는 SNS사이트. 우리나라에도 꽤 종류가 많은 편입니다. 그 중에서 현재 가장 유명한 것을 들라면 역시 미투데이(http://me2day.net)가 있겠죠. 그런데 다음에서도 이러한 식의 마이크로블로그가 나온다는 소식.

 

쪼큼 다른 이야기지만 우리말다듬기에서 마이크로블로그를 댓글나눔터로 바꾸자고 한 적이 있죠. 근데 거기 댓글을 보니 댓글이라는 것도 (對 + ㅅ + 글) 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대꾸나눔터로 하자고 하는 분도. 근데 사실 댓글이나 대꾸냐 하는건 일단 느낌이 다르잖아-_-)a

 


물론 다음이 SNS 사이트를 만들고 있다는 것은 정말 예전에 알려진 일이고 베타테스트가 시작한 것도 하참 된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지금 이 포스팅을 쓰는건 다음이 지금에서야 초대장 배포를 시작했기 때문이죠. 기존 베타테스터의 미션으로 수행되는 모양인데 초대장을 받아서 가입하면 초대자/가입자 추첨해서 피자를 쏜다는 듯.

 

미투분위기+트위터시스템+톡픽커뮤니케이션 = YOZM

 


 

요즘이란 사이트는 미투/트윗과 타겟이 다릅니다. 위에서 보듯이 굉장히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고 미투/트위터와 비교해서 아이콘 사이즈가 굉장히 큽니다. 이 역시 개성을 살려 꾸미라는 여지를 많이 남겨주고 있는 것이라 할 수 있죠.미투에서도 개인화에 대한 욕구가 꽤 있었는데(특히 배경을 자유롭게 꾸미게 해달라는 것) 이걸 적절하게 캐치한듯 합니다.

 


http://twitter.com/oojoo/statuses/7898905540

 

그렇기 때문에, 트위터 유저는 이런 하악하악[???] 디자인을 선뜻 받아들이지 못할 것 같습니다. 유저계층의 차이인데 30~40대의 IT/시사/정치 종사자가 대다수인 트위터 유저에겐 그냥 생긴 디자인이 진입장벽이 될 거라 생각됩니다. 물론 오늘 오픈후 글들을 읽어보니 '아이폰에서 지원을 안해서 못하겠다'는 (저로선) 선뜻 받아들이기 힘든 반응도 있었구요.

 

 

개성있는 디자인이라는 측면은 twibbon같은 사이트같이 프로필사진에 배지를 마음대로 달 수 있다는 것으로도 볼 수 있겠습니다. 이건 나중에 마케팅 요소로도 쓰일 수 있겠고 (언젠가) 다음 내 다른 서비스, 블로그나 카페와 연동이 될때 특정 카페의 멤버임을 증명하는 요소로도 사용할 수 있겠네요. 트위터는 트위본이란 외부사이트에 의존하고 있고 미투는 유명인들 추모기간에만 근조마크를 배포하니까 이러한 시스템이 꽤 영향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 예상은 다음이 어느정도의 회원을 확보한다는 조건하의 이야기지만요.

 

시기적절한 가이드글은 어딜가나 인기인듯[...]

 

디자인이 미투데이를 지향한다면 시스템은 트위터를 지향합니다. following이나 follower는 '친구', '인기'로 바꾸었고, 맨션은 @@로 해시태그는 [ ] 기호로 바꾸었습니다. RT도 '소문내기 버튼으로 바뀌어져 있네요. 조금 휘황찬란하긴 하지만 그 진입장벽을 떨쳐낸다면 트위터 하듯이 쓰고 친구추가 계속 하면 되는 거니까 그리 어렵지 않을 것 같네요.

 

글쓰기 창에서 보여지는 구조도 미투보다는 트위터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링크 주소가 글자수에 포함이 되느냐 안되느냐 인데 요즘은 링크가 글자수에 포함되네요. 여기에 더불어서 기본적인 이미지 업로드를 지원하고 유튜브 영상과 다음팟 영상에 대해 바로보기창을 지원합니다(이미지를 누르면 영상 바로 시청가능). 긴 주소에 대해선 http://durl.me 사이르를 통해 자동으로 줄여줍니다.

 

테스트를 해보면서 알았는데 2개 이상의 동영상에 대해서는 가장 마지막에 적은 링크를 기준으로 미리보기가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미투의 경우는 몇개의 동영상을 링크걸어도 새 창이 뜨지 않고 미투데이 화면에서 영상을 볼 수 있거든요. 이건 좀 불편하네요[...]

 

 

디자인이 미투, 시스템이 트위터라면, 커뮤니케이션 방식은 ith의 톡픽을 따라갑니다. 제가 이렇게 판단하는 이유는 댓글(reply)에 대한 작성 방식 때문인데요. 특히 모아보기 버튼이 그렇습니다. 트위터는 아예 이런 기능이 없고 미투는 댓글란이 따로 있기 때문에 모아보기 버튼이 필요가 없죠. 하지만 중구난방으로 리플이 달리는 톡픽, 요즘같은 대화방식엔 모아보기 버튼이 필수적입니다.

 

웹 메신저? - 빠른 속도감과 시원한 디자인이 무기

 

물론 사람마다 평가가 가지각색이겠지만 제가 요즘을 보고 느낀 점은 마이크로'블로그'라기 보다는 '메신저'에 가깝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제가 트위터나 미투 중 하나만 쓰는 사람에게 두 사이트를 설명할때 '미투는 댓글로 채팅을 하고 트윗은 클라이언트로 문자질을 한다'고 설명합니다. 어느 분야에서 어떤 형태의 대화가 이루어지는 최대한 간단히 이해할 수 있게 말하는 비유인데요. 요즘의 경우 이 두가지와는 또 다른 형태의 대화방식이 일어나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굳이 쓰자면 '트위터+IRC'라는 느낌?

 

특히 크롬을 사용하게 되면 그야말로 개떼같은 속도를 체험하실 수 있습니다. 동접자만 있다면 계속 답글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주기 때문에(미투도 이런 측면이 있지만 요즘은 좀더 그 속도감을 빠르게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의외로 강한 중독성을 보여주네요. 트위터나 미투같이 각 글에 대한 고유주소가 존재하지 않는것도 주목해볼만한 사실입니다. 많은 추측이 있겠지만 '넣을 필요가 없어서'라고 생각한다면 또 여러가지 깨달음이 있을 수 있겠죠. 여기에 큼직한 아이콘과 (나름) 단순한 메뉴구성 등 시원한 디자인도 요즘의 무기입니다.

아직 이래저래 고칠 점은 있어보이지만(일단 아이폰앱 안만들면 트위터유저는 시작도 안할듯) 그래도 다음에서 만든 것이고 저는 다음빠 성향이 강한 유저인지라 이 사이트에 거는 기대가 좀 많습니다.

 

사족이지만 - 블로그서비스와 마찬가지로 지저귐터도 이용자의 성향 분화가 확연하게 일어나는 듯 하네요. 어떤 트위터 분들은 좀더 다양한 연령대가 들어와야 하는거 아닌가 하고 걱정하기도 하는데 저는 그다지 걱정을 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서 이글루스같은 경우 오덕인과 DC인이 서로 이오쟁터에서 키배를 뜨지만 그 사람들 중에서 이글루스가 이런 성향의 사람들만 모이는 것을 걱정하는 사람은 몇 안됩니다. 실제로 별 문제도 없고 말이죠.

 

덧-요즘 사이트에 가입하려면

 

1. 이 사이트를 누릅니다.

 


2. 다음아이디로 로그인후 가입

 

3. 완료되면 제가 자동 친추되어 있을 겁니다. 그 다음부터는 트위터 사용과 유사합니다. 요즘 한창 트위터 메뉴얼을 적고 있으니 여기를 참고하시길 → http://guide.thoth.kr/561406

[]

기본적인 설명은 ↑와 같습니다. [] 사이에 글자를 넣으면 그 단어를 집어넣은 글들을 따로 검색해 볼 수 있으며 @@ 사이에 닉네임을 넣으면 해당하는 사람을 소환할 수 있습니다. 좋은 글이 있으면 별표를 매겨둘 수도 있고 왼쪽의 소문내기를 클릭해 남들에게 퍼트릴 수도 있어요.

 

 


-mazef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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