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민생경제정책연구소는 25일, 인터넷 게임 이용시간을 주당 15시간 이하로 규제하고 인터넷게임산업을 사행산업으로 간주,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가 이를 규율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해당 연구소는 종교인, 뉴라이트 운동가이자 이명박 대통령의 '동지'로 꼽히는 김진홍 목사가 이사장으로 재임하고 있으며 오는 27일 열리는 인터넷중독예방 공청회에 패널로 참여할 예정이다.

인터넷 게임 이용 주당 15시간으로 제한하자고? - 아이뉴스24


얘네들도 뭐라고 해야 하지...얘네들도 다른 사람 설득시키는 것이 일일텐데 딱히 말도 안되는 것을 근거로 내세우진 않을 겁니다. 그런데 결론이 틀렸어요 결론이. 게임중독이 문제라면 중독을 벗어나게 해줄 프로그램을 마련해야지, 그걸 아예 처음부터 못하게 하는 것은 말이 되지 않습니다.

 

생각해보면 얘네들은 생각이 다 그렇죠. 각종 집회/데모가 열릴때 부작용? 당연히 생길 수 있습니다. 08년 촛불시위때 상가에서 꽤 문제가 있었죠. 그렇다고 해서 집회 자체를 원천봉쇄하겠다는 생각을 가져서는 안됩니다. 기본적으로 집회의 자유를 보장해야 하니까요. / 인터넷의 비실명으로 인한 악플은 어딜 가나 문제가 됩니다. 그렇다고 해서 비실명 자체를 없에버리려고 하는 실명제 움직임은 확실히 문제가 됩니다. 표현의 자유를 보장해야 하니까요. / 그런데도 저저저 인간들은 기본적인 본능이 '허용된거 아니면 하지마'식으로 가버립니다.

 

근데 요즘 대세가 '오른쪽'이다보니 (아마 안될거라 생각하지만) 저 일이 실제로 일어날 수 있습니다. 전국의 학생들은 전부 울겠군요. 게임업계, 특히 부분무료(부분유료 아님)게임 서비스업체는 걍 죽어야죠. 그냥 월정액이라면 15시간이 제한이 되건 아니건 한사람이 내는 비용은 같지만 부분무료게임은 접속시간이 곧 돈이 되는건데. 기뻐할 사람은 저 연구회랑 학부모밖에 없는건가.

 


-mazef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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