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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1차 수정



[*1] 원인, 까닭을 나타내는 연결 어미는 '-기에'가 맞습니다. 일부에서는 '-길래'를 맞는 것으로 보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사전에서는 이를 틀리다고 규정합니다. (미처 몰랐군요. 알려주신 factorize님 고맙습니다.)
[*2] 특별히 붙이고 싶지는 않다만... 누나는 욕도 못하게 만들고 동생은 마음껏 소리치고 욕하게 만들다니... 한경이라는 인간은 뭐든지 다 참아야 하는 사람일까요?
[*3] 만약 이 것이 '해원'이라고 생각하고 이 장면을 봅시다. 태성이가 나왔습니다. 원이와의 이야기가 오갔습니다. 그리고 태성이가 다시 원이와 이야기를 하고 무슨 일이 일어나고 나갔습니다. 해원이는 무슨 일을 한 걸까요; 따라서 이것은 '풍차개미'라는 머리 큰 유원입니다. 그럼 유원이 나왔다는 단서가 될 만한 글을 붙여줘야 하지 않을까요? 저같이 바보같은 사람은 한 번에 이해하기 힘들군요.
[*4] '하지' 는 '하-'라는 동사의 어미에 '-지' 라는 어간이 붙어서 활용된 동사이고, '말다' 는 금지를 나타내는 '보조용언'입니다. (원래 용언의 뜻을 도와주는 용언을 보조용언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보조용언은 일부의 경우를 제외하면 띄워 써야 합니다. 그래서, 여기서는 '-지 말(고, 면)'의 구성이기 때문에 띄워야 합니다.
[*5] '안되다'라고 붙이면 다음의 뜻을 지닙니다.
'일이나 현상 따위가 좋게 이루어지지 않다'
'사람이 훌륭하게 되지 못하다'
'섭섭하거나 가엾어 마음이 언짢다' 
이 이외의 경우, 즉 부정의 부사 '안'과 '되'라는 동사가 만난 것이니 띄워야 합니다.
[*6] 체언을 수식하는 말을 관형사라고 합니다. 이런 말들은 뒤에 오는 명사와 그 품사가 다르므로 띄워야 합니다. 참고로 더 파고들면, 관형사는 어떻게 꾸미느냐에 보통 지시관형사(사물의 원근), 성질(=성상)관형사(사물의 특징이나 상태), 수관형사(사물의 수량)의 세 가지로 나눕니다.
[*7] 왠지/웬은 너무 많이 틀리므로 생략. 체언을 수식할 때는 '웬'을 써야 합니다.
[*8] 헉. 문을 잠궜는데 찰칵 문을 열다니.
[*9] '헉헉헉헉'은 도대체 왜 쓰는 거지? 분명히 마음 속의 외침인데 힘들기라도 한 건가?


2차 수정



[*1] ...(하)고. 의 문장이 있길래 두 문장으로 나눴습니다.
[*2] 잠그고→닫고 로 고쳤습니다. 그리고 약간의 연결사, 동사를 자연스럽게 되도록 고쳤습니다. 또, '회상한다'는 단어가 어색해 보여서 '떠올리다'는 단어로 바꿨습니다. (저는 '추억을 회상했다' 같이 꽤 먼 과거를 돌이킬 때에 쓰던데... 아닌가요?)
[*3] 그냥 이름을 쓰는 게 더 나을 것 같은데... 끈질기게도 '이아이' '저아이'를 쓰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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