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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에 모바일로 씁니다(...) 역시 이런 일이 있기 때문에 핸드폰에는 자판이건 뭐건 물리적으로 써야 하는 게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한 명. 퇴근해서 수정할께요.

5월 31일부터 어제(6월 2일)까지 푹 잤습...이 아니라 동원훈련을 갔다왔습니다. 저는 대학교에서 2년 뛰고 동원 2번 뛰었으니 아마 끝이지 싶은데... 때마침 동원훈련 전담 부대가 바뀐다느니 내년부터는 동원을 4박 5일로 뛴다던데 하면서 밍숭맹숭한 분위기. 그거랑 별개로 군바리가 거기 가서 할건 노가리와 수다뿐이니 내무실 분위기는 상당히 괜찮았다능.

중간 날 훈련때는 분대용 텐트(일반텐트 말고)를 치는 훈련이 있었는데 현역보다 아저씨들이 (귀찮아서) 더 빨리 텐트를 쳐버리는 기적을 보여주었습니다 ㅋㅋㅋㅋ 돌아오는 길에는 택시를 탔는데 아저씨가 ㅇㅁㅂ을 열라 까길래 나도 맞장구를 열심히 쳐주었다는 훈훈한 후기... 나는 까면 안되는데;

아 그리고 제가 훈련간동안 플포 운영자가 바뀐듯 하더군요. 그리고 다른 블로그를 돌다보니 신직업 등장 소식. 그래서 원래는 6월에 월로를 캐려고 했으나 일정을 좀 바꿔서 신직업 포스팅을 몇개 적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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