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전히 썸네일용. 요즘 썸네일 있는 글을 거의 안써서...
간만에 일기를 존댓말로 쓰겠슴다. 통신어체/음슴체 많이 들어감요.
# 여기에는 단 한마디도 적지 않았지만 곧 國K-1 들의 정식 리그, 국정감사가 시작됨다. 내년이 선거철이기 때문에 올해는 특별히 9월 중순부터 10월 중순까지 진행됩니다. 아니 중요한건 그딴게 아니지 중요한건 제가 그거 때문에 야근야근열매를 먹고 야근의 요정과 함께 야근을 한다는 겁니다. 어느정도로 야근을 하냐면 제가 요즘 쓰는 포스팅이 보통 아침이나 점심이나 새벽중에 올라온다는거...이 이외의 시간엔 일이 너무 많아서 딴짓을 못해여. 1
게다가 요즘은 어디선가 조직적으로 민원전화와 울 회사 홈페이지 도배질을 해서리 스트레스가 2배 이상. 오늘(어제구나) 전국이 정전모드였지만 유난히 우리 회사는 멀쩡했습니다요. 그래서 계속 일해야 하는것도 짜증나는데, 오후 5시가 되니까 갑자기 5분 간격으로 전화가 오는겁니다. 님들 1시간에 토씨 하나 틀리지도 않은 똑같은 전화 20통 받아본적 있음? 순간 인내심이 끊어질뻔 했으나 용케 참았습니다. 잘참았어 못 참았으면 그날로 짤리는 거였는데.
하지만 저는 욜라 빡친 상태였기 때문에 순전히 전화내용을 가지고 구글링을 해서 어떤 교'회 신자새1끼들이 세뇌라도 되었는지 목'사인지 교'회인지의 발신인불명 문자를 받고는 그걸로 전화를 때리고 있다는 놀라운 사실을 알아냈슴다. 근데 그게 끝이지. 민원인한테 '님 누가 시켜서 하는거임?'이라고 물으면 사장님한테 혼나고 짤립니다. 하지만 이런 코글링 짓으로도 얻는건 있습니다. 전화를 받을 때마다 속으로 이걸 시킨 사람을 구체화시켜서 깔수 있다는 거져. 속으로. 아 참고로 마지막으로 전화가 걸린 시각은 밤 10시 30분이었습니다. 퇴근했을거란 생각은 못하는거냐 이색희.
# 본론으로 들어가서, 이런 상황인데도 메이플 관련 밑밥은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크게는 이런 거.
*** 메이플스토리 뉴스클립 7~9월 : 하고 있어 정말로. 이게 없으면 연말기사를 못 만들기 때문에 죽이되건 밥이되건 무조건 오나성을 해야 됩니다.
*** 스프링노트 이전 : NC 계열 팀이 만든 스프링노트인데 이게 망할것 같진 않지만 서비스가 제대로 될것 같진 않습니다. 정말 큰 문제는 이 서비스의 백업 시스템이 개판이 되어버려서 백업 신청을 몇번이나 해도 백업파일을 받을 수 없다는 점. 눈물을 머금고 몇백페이지 넘는 정보를 하나하나 옮기기로 했슴다. 아 어디까지나 참고로 지금 이 블로그도, 블로그 글 1100여개를 한땀한땀 복사/붙여넣기해서 이사한거였죠. 는 왜 뭘 만졌다가 이사갈땐 수동 이사를 해야만 하는거임.
*** 레전드 직업 퀘스트 정리 : 이건 위의 것보다 시간이 더 오래 걸립니다. 이것때문에 미리 퀘스트용 창고/메르/데슬 3개를 또 만들어놓은 상태. 튜토리얼은 영상까지 찍어놨습니다. 굳이 보여드릴 필요는 없어서 유튜브 링크는 생략. 퀘스트 찍고 편집하는 시간을 떠나서 제가 키운 다음에 퀘스트를 깨야 하는 난관이 있지 말입니다. 근데 제가 레벨업 속도가 완전 느리지 말입니다. 아 참고로 조건이랑 보상만 적힌 요약본은 인벤쪽에 딴분이 올린 글이 있습니다. 검색은 셀프.
*** 스킬 변경점 요약 작업 : 스프링노트 보시면 다른 팬사이트는 전혀 없는 특징 하나가 있습니다. 스킬 페이지 밑에 그 스킬이 패치된 이력이 적혀 있다는 건데요. 빅뱅때 너무 많은게 바뀐 상태라 거의 포기상태였습니다. 근데 2번째 적은 이전작업을 하려면 이게 어쨌거나 필요합니다. 그래서 접어둔거 다시 시작.
이거말고도 해보라고 하면 할 건 많은데 이거 한다고 넥슨에서 특채시켜주고 이딴것도 아니니까 일단 급한걸 이정도만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첫번째 #에서도 적었듯이 요즘 무지막지하게 바쁘기 때문에 작업을 ㄱ)출근하고 업무시작 직전 40분 ㄴ)점심먹고 40분 ㄷ)퇴근전 40분 이런식으로 2시간만 투자해서 진행중. 집에 돌아오면 애니 챙겨보곤 뻗어서 잠드니까 무효.
1번은 완성되면 이 블로그에 올라오고 4번 역시 대강 틀이 나오면 여기에 올리겠습니다. 3번 역시 저번 빅토리아 퀘스트처럼 kmsdb.pe.kr 에 글싸고 여기에 링크를 거는 형식으로 올릴거고. 2번은 kmsdb.pe.kr 을 계속 쳐다보시면 계속 옮겨지는게 보일 겁니다. 이거때매 구글 블로그 공부를 해보네요. 아직 글쓰기에디터가 상당히 병맛이고, 첨부파일 추가(이미지 말고 첨부파일)이 안된다는 문제가 있지만 이걸 빼면 의외로 괜춘합니다.
# 할것도 많고 시간은 없고 해서 지금은 이 밑밥작업에 모든 짬시간을 갖다버리고투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적어도 한달간은 일기나 단발성 포스팅이 아니면 쓰기 힘들듯. 이게 제가 적으려던 말입니다.
그리고 게임관련 일기/일상 포스팅은 여기가 아니고 넥슨홈에 쓰고 있으니까 넥슨홈 노트를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이런 거나 이런 것 처럼 저는 게임일상류 포스팅은 정말 재미없게 적습니다. 어차피 넥슨홈 금방 망할것 같지도 않으니 이쪽에다 쓰는중. 핑(팔로우) 많이 해 주세요.
- 원래는 10월 초~10월 말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