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을 보내며 찍은 비주얼드(for chrome) 영상
비주얼드? 걍 3개 맞추는거 아님? - 그런 수준의 영상이 아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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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한번 말한듯 하지만 다시 한번. 저 국회 인턴비서직 그만뒀습니다. 정확히는 계약기간이 2011년 12월 31일까지였는데 제가 재연장을 안했습니다. 그만둔게 참 다행인가 연말에 뭔가 일이 쌓여서 멘붕 직전이었는데 제가 그만두고 30일 31일 전부 새벽 회의까지 갔었다더군요.
백수가 되었지만 뭔가 기분이 좋습니다. 이게 그럴수밖에 없는게 지난 1년 8개월동안의 직장생활은 (무급)야근과 대기와 삽질로 점철된, 제 표현을 제가 빌리면 '군대 2번 갔다온듯한' 생활이었습니다. 한달에 몇번씩 멘붕 상태가 되고 어쩔땐 HP/MP 전부 오링나서 제대로 움직이지도 못하는데 클릭질하면서 포토샵을 만지질 않나. 지금에서야 적지만 뭔가 인간같이 사는 느낌이 나고 있습니다. 이런 기분도 곧 사라지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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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만두고 나서 한것들. 일단 저걸↑ 찍었습니다. 비주얼드는 PC, 페이스북, 아이폰, 비주얼드, 크롬용 모두 조금씩 다릅니다. 대표적으로 iOS,페이스북으로는 '블리츠'모드가 제공되는데 이건 1분 시간제한이 늘어나지 않습니다. 근데 크롬 확장기능으로 설치되는 비주얼드 스피드모드는 시간 추가가 가능. PC용은 아예 돌리는 방식이 다르죠.
그리고 realm of the mad god 이라는 크롬용 게임을 잡았는데 도트 플래시게임주제에 네트워크 기능이 지원되니까 중독성이 쩝니다. 저도 요 며칠간 중독 상태에 빠져있다가 겨우 복귀했습니다. 건드리면 안되는 게임[...]
그리고 메이플. 팬텀을 키워보고 있습니다. 현재 2차전직 마친상태. 계속 말하지만 메이플 일기는 여기 적는게 아니고 넥슨홈에 올리고 있습니다. 역대 최악의 핫타임 이벤트가 이 사이에 있었는데 저는 12월 31일 메이플을 잡지도 않았습니다. 아까 말한 렐름 어쩌구 게임 잡고 있었던지라; 근데 1월 1일 핫타임때 상자를 걍 준다길래 2개 받았고 까는것도 성공. 어째보면 최악의 순간 다 패스하고 결과는 좋은 제가 승리자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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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일이 있었기 때문에 블로그의 프로필, 공지사항, 그리고 SNS(트윗/페북/구플)쪽 프로필을 전부 수정했습니다. 기본사항에 대한 프로필을 전부 구글플러스 프로필로 합쳤고 블로그 프로필은 좀더 간단하게 줄였습니다. 지금 우리나라의 SNS 대세는 트윗/페북이지만 아마 2012년에는 구글플러스의 세력이 좀 쎄질겁니다. 저는 그렇게 믿고 있음.
그리고 오늘 연례행사인 '방청소'를 다 했고 저녁에는 서점가서 플래너 하나 샀습니다. 이번엔 양지사 다이어리가 열라 구려보여서 결국 돈__랄 다이어리라는 프랭클린플래너를 14000원 주고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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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목표
ㄱ. 자살 금지 & 멘붕 최소화
ㄴ. 공무원시험 준비 겸 다른직장 알아보기
ㄷ. KMSDB로 이전해야 되는것들을 전부 이전할 것
ㄹ. 블로그에 글 자주 쓰기
당장의 목표는 작년에 못썼던거 쓰는겁니다. 너무 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