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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인사가 났다. 생각보다 규모가 컸다. 나를 포함한 우리 팀은 인사 폭풍을 피해갔고(피했다는게 반드시 좋다는 뜻은 아님) 과로 오는 2명의 신규도 우리 팀에는 없음. 하던 일 계속하면 됨. 우리 와이프는 지금 과에 들어간지 6개월만에 다른 부서로 가게 되었다(8급 달아서 빨리 인사난듯).

 

내가 임용되자마자 처음 있었던 동사무소는 내가 알던 사람의 대부분이 타부서로 발령나게 되었다. 이제 남은 사람은 한두명정도. 이제 그 동사무소는 내가 아는 그 동사무소 멤버가 아니라는 것이다. 시간이 지난다는 것을 이런 걸로 느낀다니 살짝 우울하다. 내가 들어올때는 환영회식 했었는데 지금은 시국이 시국인지라 인사만 하고 끝나지 않을라나 예상. 사실 술담배 안하는 입장에서 회식이 없어지니 참 좋다. 회식때매 일못하는 그런 상황도 없고.

 


 

최근에 폰을 바꿨다. 엘지 벨벳폰. 해상도가 높은건지 화면이 긴 건지 키보드 자판이 상당히 작아져서 오타가 많아졌음. UI 기본설정이 제스처라 홈버튼 구역 자체가 없고 모든 것을 제스처로 처리해야 한다. 처음엔 좀 적응이 안되어서 다시 홈버튼 넣을까 했는데 인간은 역시 적응의 동물임.

 


 

저번 화재 비상근무 때문에 대체휴무가 나와서 오늘 썼다. 💃 차 정기점검도 했고 엔진오일도 갈고 치과가서 스케일링도 하고 반찬도 사고 빨래도 하고 청소도 하고 청소도 간단히 했다. 평소에 일부러 연가내고 쉬질 않는지라 쉬면 해야할것들을 평소에 적어놓는데, 오늘 그걸 거의다 몰아서 했다. 어떻게 보면 쉬는 날인데 쉰게 아님.

 


 

연말연초는 바빴다. 회계때문에 (내 기준에서) 상당히 큰 실수를 했는데 정말로 운 좋게 해결. 연말 지출은 진짜 조심해서 해야하는구나. 연초에는 퇴직자 보험처리 퇴직금 지급 신규자 정보입력 신규자 보험신고 4개가 세트로 얽혀서 - 그리고 그걸 어떻게 진행하는 지를 공부하면서 한다고 - 그게 좀 많이 버거웠다. 퇴직금은 수틀리면 소송도 걸리고 해서 진짜 걱정 많이 했는데 큰 문제없이 넘어갔음. 대형폐기물 스티커는 이런저런 이유로 공문이 자꾸 빠꾸가 돼서 일상감사 요청만 ver. 4를 작성했고 거의 5부능선은 넘은 상태. 보험은... 국민연금EDI가 리뉴얼했는데 이게 타공단 전송이 상당히 불안정해서 안해도 될 뻘짓을 했다.

 

이제 남은 건 연가일수 산정과 작년 출근부 회수, 퇴직금 중간정산건 처리. 그리고 다음주부터 (300여명분의) 연말정산을 처리해야한다. 2월엔 기금 결산. 내가 지금 제일 걱정하는건 내가 모를때 전화했던 시청 급여담당 계장님이랑 기금담당 계장님이 싹다 바뀐다는 거다. 이제 이건 누구에게 물어봐야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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