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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하고싶은 말이 있지만 채용 방식이니 뭐니 하는 것들은 이미 여러 뉴스가 다 다루고 있기 때문에 굳이 썰을 풀 필요도 없을 듯. 내가 제일 실망한 건 "9급 월급으로는 서울에서 사는(생활하는) 것이 매우 힘들다"라는 말이다.

 

9급 월급으로 생활이 어려우면 1) 9급도 생활할 수 있을 정도의 급여를 보장하든가 2) 최저임금+33만원 정도로도 서울 생활이 되도록 물가를 잡든가 둘 중 하나가 개선해야 하는데, 이런 이야기는 둘 다 예산이니 현실적인 문제니 하면서 다 잊혀지고 결국은 공무원을 더 뽑니 동결하니 줄이니 이런 말만 남고 끝나는 듯 하다. 최저임금보다 33만원 높다는 것은 일당으로 쳤을 때 1만원정도 더 높다는 건데 이게 최저임금과 유의미한 차이를 낼 수 있는건지가 궁금. 저런 발언이 나온다는 것은 9급공무원의 급여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는 건데 정작 공무원에 대해서 논의할 때는 인원과 배치, 조직에 관해서만 이야기하고 공무원의 임금에 대해서는 이야기가 잘 나오지 않는 듯하다. 정부에서 발표하는 공무원 급여도 보통은 (고위공무원이 포함되어 상당히 끌어올려진듯한) 평균치만 이야기하기 때문에 9급의 급여에 대해서 이야기하면 '많이 받던데' 또는 '세금도둑놈들이 무슨 월급타령'이라면서 끝나는 듯 하다.

 

이것이 급수 낮은 공무원의 숙명인가 싶기도 하고.

 

 

[팩트체크] 초임 9급 공무원 월급, 최저임금보다 10만원 많다?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대통령실 사회수석실 행정요원으로 근무 중인 윤석열 대통령의 지인 아들 우모씨를 둘러싼 논란이 취업난에 시달리는 젊은 층으로 번졌다. 국민의힘 권성동 당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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