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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플라나는 하필 마지막 날이 이벤트였습니다..

 

저번에 루디브리엄이후 '다음 번에는 오르비스에서 해봐야겠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

 

 

...orz

어째서 저번 이벤트보다 더 많은거야;

 

약간의 시간 지나서 운영자 등장. 그러나 워낙 사람이 많아서 운영자도 진행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내려가 달라는 부탁을 수도 없이 하고 나서 마지막 2명이 남자 초유의 강제종료라는 카드까지 꺼냈습니다 -ㅅ-.

 

 

 

몇 번의 시도 끝에 가장 마지막 (왼쪽) 사람까지 바이바이...역시 잠수타는 건 위험.

 

약간 늦은 듯 하나 17분경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이런 말을 하더니

 

[공지] 문이 열렸습니다. (이하 생략)

 

에?

 

 

 

 

 

이런 ... 잊지 않겠다 ㄱ-)

 

 

결국 사람들은 사기다...어쩌구 말하려는 순간 GM께선 15분짜리 헤이 하나만 걸어놓고 유유히 사라졌습니다... 이런거 하지 말고 정원을 200으로 늘려줘orz

하지만 바로 몇 초 뒤 화면 왼쪽에 등장한 익숙한 얼굴.

 

 

?!?

 

(펫 대사가 마치 발록의 대사 같다)[그림 클릭]

 

누군가 운영자가 사라지는 타이밍과 동시에 화려한 이펙트를 보여주면 검은 보따리 개봉.

예전과 달라 오르비스에는 중/저레벨 유저도 많았던지라 상황은 잠깐 아수라장이었습니다. 그러나 당연하게도 엘나스에서 넘어온 고레벨도 많았기 때문에 별 문제없이 상황은 종료. 그리고

 

 

용케 보이는 주문서로 달려가 ins키를 연타. 핫핫핫 512mb 게임방 렉이 최고의 효율을 발휘하는 순간! 그래서 결국 먹었습니다.

 

 

 

 

 

...어째서.

간만에 운이 찾아오나 싶었는데...절호의 기회인가 싶었지만 결국 하늘이 2004년의 마지막 절망을 만들어주려는지 이런 아이템을...두손검도 아니고 이런걸!

 

 

안녕. 2004년의 마지막 행운. 다음 번에는 두손검 같은걸로 부탁해.

 

 

덤-

 

 

덤2-

홈페이지의 공식벽지가 나왔는데 1/2번이 바뀌어있군요. 언제 고칠 진 모르겠지만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덤3-

카페쪽의 끈기/인내/지하철 지웠습니다. 2개를 지웠는데 아마 남은 1개도 엑박일 겁니다. 엑박 복구해서 다시 재업할 예정입니다. 그림판강좌도 전부 엑박나서 단체로 삭제할 생각. 잊지않겠다 엔토이 OTL

 

-새벽 4시 반에, mazef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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