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단 공지사항]
자잘하게 건드렸습니다. 맞춤엔진과 광고 위주로...

(~2017)/Ctrl+V life 2005. 2. 3. 01:35

초뒷북 방송이야기 2

 

이어지는 내용.

뜬금없는 소리입니다만

 

A : "---다"

B : "---구나"

 

라는 식으로 절대 적지 않습니다. 그런거 없어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5.

 

약 24시간동안 수면시간 0분입니다. 온게임넷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건물이 2개로 나눠져 있더군요. 이때가 약 10시. 잠이 오기는 오는데 지금 자면 영원히 못 깰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마지못해 무의식적으로 쓰러지다한게 약 10분. 어질어질.

 

온게임넷이란거 저는 꽤 클줄 알았는데 의외로 그렇게 크진 않더군요...아니, 평수로 치면 꽤 넓은 곳이지만 온게임넷은 건물 한 층을 차지하고 있더군요. 의외로 작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 그러고보니 중계는 코엑스에서 하니 그다지 크지 않아도 되겠군요.

 

들어가니까 온게임넷에서 자주 보이던 얼굴들이 많았는데 누가 누군지는 모르겠더군요=_= 작가분 자리에 앉은 뒤 서핑은 해도 된다고 해서 익스를 켰습니다. 홈페이지는

 

 

 

프리스타일

 

 

 

어째서

 

작가님 말로는 '요즘 유행하는 게임'이라더군요. 지금 게임방 상황을 보면 그런 흥행을 미리 예감할 수 있다는 거군요. 상당히 대단. 근데 그렇게 재밌는거야?

 

 

6.

 

 

시간이 약 12시 조금 지나서. 작가분의 호출.

 

"슬슬 시간됐네요. 나가죠"

 

촬영건물과 업무건물이 또 따로있더군요. 거기까지 걸어가...기 전에.

 

"방송전에 일단 화장 좀 하고 가야겠네요"

"...예?"

"아, 번들거리거나 하는 게 있어서...파우더로 그냥 칠하는 거에요"

 

그런 겁니까. 잡어먹어주세요.

...그래서 화장을 하고() 나오는데 이때 작가님한테 전화.

 

======///======

 

"누구에요"

"이욱님이라고 알죠?"

"그 방송나와서 뻘짓했던 사람?" (솔직히 그렇게 보였다)

"예, 지금 오는 중이라고 하네요"

"섭외는 무사히 한 거죠?"

"오고 있다는데 되었겠죠"

 

이후 건물 밖으로 나가서 몇분정도 더 이야기하면서 기다렸습니다. 통화를 3번정도 더했는데 기억나는 단어는 '늦다'밖에 없군요. 아무튼 그 사람을 만났습니다. 베라서버운영자(라고 주장하는) 이욱님. 실제로도 훤칠한 미남이잖아. 눈부십니다. 나같은 어둠의 인간이 만날 놈이 아냐.

 

그리고 넥슨에서 온 여직원 1명. 그리고 그 옆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사람 3명.

(이 세 사람이 실제 어떤 사람인지는 온라인특공대 3/4화를 참고바람)

 

"안녕하세요"

"아, 포션노가다님이세요. 안녕하세요"

 

...내가 그렇게 유명한가[...]

그 3명은 작가님을 따라서 화장[...]하러 올라갔고 그 사이에...

 

"근데 말이죠"

"예?"

"인간적으로 너무 한거 아닙니까-_-"

"아, 그게 말이죠..."

(말짜르며) "사람 가지고 노는것도 아니고 그저께 섭외신청 전화해놓고는 어제 전화와가지곤 하는 말이 '내일 녹화'라는게 어딨습니까-_-+"

"그게... 저희도 상당히 당황했거든요;;; 사인이 안 맞다 보니까"

"그런데도 어제 와서 밤 샜단 말입니다. 그래도 나같은 (따지는 것도 귀찮아 하는) 인간이니까 아무말 않고 있는거지. 다른 사람 같았으면..."
"예예, 죄송합니다;;;"

 

"근데 용케 사람을 끌고왔네요. 그것도 하루만에"

 

[회상:1일전]

작가님과의 전화통화중

"제가 가기는 가겠는데, 다른 사람 끌고갈 자신은 없어요-_-"

"예, 지금 위젯에서도 열심히 섭외중이라고 하니까 될 겁니다"

[회상 끝]

 

"그게 랭킹이나 다른 걸로 섭외를 하는데 사람들이 잘 오려고 하질 않거든요"

"왜요?"

"그냥 안하는거죠"

"그럼 저사람들은 뭐에요"

"아는 사람중에서 뽑아 오는거죠. 저희도 급하다보니"

 

...그랬던거여쿠나.

 

잠시 후, 세 사람이 나와서 같이 촬영장으로 갔습니다. 도대체 온겜넷은 어케 생겨먹었길래 촬영 하나 하는데 건물을 3번이나 왔다갔다해야 하는겨.

 

 

3. 에서 계속.

 

덧-

 

자꾸 쓰라고 하면 안 쓰는 수가 있습니다.

 

보채는 인간을 극도로 싫어합니다. 마치 과자달라는 애처럼 보이니 그만좀 해 주시길 바라면서.

 

 

 

이 블로그에서 볼만한게 진짜 이거밖에 없는건가. (좌절) 내가 쓴 다른 294개의 글은 뭐가 되는거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