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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사고 말았습니다. 아 젠장 나는 이런 오덕스러운 내 자신이 무서워

 


 

게다가 이거 한 권을 사려고 강북쪽 주요서점 3곳을 전부 다 돌고(교보/반디/영풍) 코엑스까지 내려왔다는걸 생각하면 한이 맺힙니다. 아나 첫날에 지방서적까진 무리더라도 본점정도엔 입고시켜놔야 하는거 아냐? 게다가 교보에서는 찾으니까 '재고있음'으로 뜨는데 직원문의하니 "발주는 했는데 아직 입고가 안되었어요"라는 이상한 변명만...덕분에 실컷 좌절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결국 역을 몇개나 거쳐서 코엑스점 반디앤루니스에서 구입 완료. 가서 완전 따졌죠. 아니 왜 똑같은 반디인데 왜 종각엔 0권이고 여기엔 99권이냐 있냐고.

 

...잠깐, 선착순 100명때문에 100권 놓은거 같은데 그럼 내가 2번째로 산 건가.

 

아무튼, 앞의 뉴스를 참고하면 선착순 100명에게는 iTCG상품을 준다고 하더군요. 갔습니다. 무슨 설문지를 입력하라더군요. 정성스레[?] 적어줬습니다. 그리고 선물을 받았습니다.

 

아나...iTCG, 산더미같이는 아니지만 나름 있는 편인데 뭘 주나...고 생각했는데 어째서인지 한 박스를 전부 줬습니다. 우왕굳.

iTCG하는 분이라면 한 박스에 부스터가 20개 들어있다는건 누구나 알만한 사실. 즉,

책 가격 8800-(부스터팩1000*20개)=-11200

8천원 주고 만원 벌었습니다. 너무 많이 줘서 직원분이 실수했나 싶었는데 말은 안하고 그냥 들고왔습니다. 제발 실수이기를 바라면서[......] 휘바 이거 보고 다시 회수해가는거 아냐?

 

(수정)

 

실수라고 합니다

 

흑흑흑흑흑흑

 

;ㅅ;

 

서점쪽 알바분의 실수라고 전해져왔습니다.

서점쪽 실수라 반납할 필요는 없지만양심상 다시 자진반납해야할듯. 반납하면 수정할께요.

 

 

뭐 아무튼지간에, 책도 실제로 봤어요.

 


뭐냐 제목의 홀로그램

 

책은 총 174페이지인데 예상보다 얇습니다. 역시 올컬러가 가격상승에 이바지한듯.

그리고 1권이라고 붙은 만큼 현재 연재분 전체가 있는 것도 아닙니다. 정확히는 9화 중간까지가 들어가있습니다.

그럼 이 책의 장점이 뭐냐? 라고 물으실듯 한데 크게 3가지입니다. 관련 이벤트가 꽤 된다는 점이 그 첫번째. 그리고 만화 내용이 상당수 다시 만들어졌다는 것이 2번째입니다. 즉, 전체적인 내용은 같으나 컷 구성이나 대사쪽에서 상당한 수정이 가해져있습니다. 인터넷판과 완전 다른 버전이라고 하면 오버겠지만 보다보면 '어 인터넷판과는 완전 다른데'라고 느낄 부분이 많군요. 결과적으로 책 쪽이 이해하기 쉬우니 이게 장점 되겠습니다. 세번째는

 



꼴랑 4페이지밖에 없지만 이분을 볼 수 있습니다. 오오[...]

역시 개발팀장님이었군요. 인터뷰기사에서 미묘하게 많이 닮았다고 느꼈는데 역시나;

 

 

아무튼 결론은, 코엑스점에서 선착순100명에 들면 책값 이상의 대박이 가능

 

되겠습니다...뭔 결론이 이래.

 

덧- 뒤에 틀린그림찾기랑 낱말퍼즐이 부록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덧- 책샀다는 말 듣고 가장 많이 받은 질문에 대한 답변입니다. 싸비님 사진은 없어요.

 

-mazef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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