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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겔에서는 좀 길게 썼지만서도... 여기선 간단히 쓰자

 

학기 초만 돼면 '아싸'(아웃사이더) 이야기가 나온다.

외부로부터 실질적인 피해를 받는 왕따와는 달리 아싸의 경우 외부와의 교류가 없는 상태를 말한다.

그런데 무려 연속 4학기를 넘어 5학기동안을 이른바 아싸로 달려가고 있는 내 입장에서 볼때

아싸 논쟁은 정말 개념없는 소모성 뻘글로밖에 안보인다.

왜?

 

이제 개강한지 5일 지났다.

 

이 기간동안 아싸가 아닌 게 더 신기한거다. 오히려 나는 그런 사람들을 경계해야 한다고 본다.

게다가 요즘은 학부제라서 아무리 적어도 50명이 기본이다. 그게 같은 수업을 다 같이 듣는것도 아니니 당연히 그런 현상을 발생하게 되어 있다.

 

인데

이제 개강한지 5일 지났는데 '나 아싸임?'이라는 뻘글이 계속 뜨는 거냐[...]

그딴 글 적으려면 방학 시작할때쯤에 적으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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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것보다 더 개념없는 질문은 '공부할 곳이 없다'는 거다. 아니 강의실 빈 곳이 몇십 군데인데 어딜봐서 공부할 곳이 없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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