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일(그다지 예전 일은 아니지만) MBSR업데이트 예고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M은 미션 시스템, B는 아이템배틀, S는 Shop과 화폐단위인 맥스의 등장... 그리고 3월 9일, Reborn이라는 업데이트를 통해 DJmax가 상용화되었습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아직도 공식홈 자게를 통해 말들이 많지만 결론부터 말하죠. 지르면 절대 후회는 하지 않습니다. 여기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일단 맥스를 많이 벌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이것보다 더 중요한 - 오리지널곡 13곡의 추가때문입니다.
물론 가요가 반을 차지하고 있고 그걸 뺀 오리지널 곡 중에서 3곡은 클래식 계열이지만 6곡의 진짜 오리지널 곡은 엄청난 퀄리티를 보여주며 자연스럽게 '돈이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들도록 할 것입니다. 매주 신곡의 업데이트가 있다는 것을 고려할 때 이 정도의 곡이 계속 나와 준다면 절대 돈이 아깝지 않을 것입니다.
( 프리미엄모드 전용 방 )
( 상점의 가격이 엄청 높았던건 이런 보너스까지 고려한 가격일지도 )
좀더 깊히 들어가서, 맥스 상승률에 대해서는 일반 유저라도 큰 불만이 없을 것 같습니다. 왜냐면 배틀시의 맥스 상승률은 일반유저에게도 적용이 되기 때문이죠. 게다가 프리미엄유저가 3명만 끼여 있으면 300%까지 상승합니다. 현재 돈을 내지 않고 플레이하는 유저는 유료화를 반대하기 이전에 어떻게 하면 프리미엄유저와 친해질수 있는가를 더 고민해야 할 겁니다[...]
그럼 결국 쟁점은 단 한가지. 음악의 부분유료화 정책이겠죠. 이건 상용화 초기라 섯불리 판단을 내리기 어렵습니다. 다만, 오투잼같이 프리미엄곡만 잔뜩 내면 알아서 유저가 실망한다는 것을 팬타비젼도 모르지는 않을 겁니다. 게다가 디맥을 하는 사람 중 (저같이) 가요곡의 추가를 달갑지 않게 생각하는 사람도 꽤 된다는 것을 고려해야 합니다. - 그런 이유로 이 부분을 납득시키는 방법은 역시 BGA와 곡의 퀄리티 상향평준화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제가 늘 강조하는 이론이지만 부분유료화의 성패는 '자연스럽게 돈을 뜯는 것'이며 이를 위해 회사는 업데이트를 통해 유저를 납득시킬 수 있어야 합니다. 디맥의 유료화 성공가능성도 이 조건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덧-
프리미엄 유저에 한해서 이 곡의 봉인이 풀렸습니다.
연습모드라서 안죽습니다.(대신 에너지는 여전히 떨어지기만 합니다)
만세 (/'~')/
BGA를 고쳤으니 18금을 안먹을 것이라는 생각인가[...] 아니, 이번에 새로 생긴 소녀의꿈도 영등위 할배들이 충분히 18금 때릴수 있는 장면 있던데[......]
덧2-
강하군요 디맥. 10등이나 하다니;
-mazefi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