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단 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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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EXTRA PRESS 2006. 8. 13. 18:24

엉망진창 기행기 - 리프레마을과 미나르숲

 

(필자는 이 업데이트를 처음 군대에서 보고 '요플레?'라고 생각했었다. orz)

 

 

새로운 마을?

 

좀 있으면 인터넷방이 나온다 만다가 나오는 부대에서의 8월. 이런 찜통더위를 과감히 무시하고 외박을 나가려고 하는 mazefind 앞에 한 통의 편지가 도착했다. 편지 안에 들어있는 것은 바로 '리프레마을 추가'라는 업데이트기사였다.

결국 뭔가 다른 걸 해보려고 했던 mazefind의 의도는 완전히 물거품이 되고 이번 외박의 주제를 리프레마을 기행기로 정해버렸다. 그래서 시작!

 

이번에도!

 

처음 시작한 곳은 커닝시티의 지하철. 아-_-내가 저번에 여기서 3퍼센트인가 올리다가 끝냈었지;

일단 리프레마을로 이동을 해야겠다. - 고 생각했는데 저번 군영쪽 일과 같이 이번에도 그는 어떻게 리프레마을로 가야 하는지 모르고 있었다. 오르비스 주변의 필드인줄 알고 10분을 찾아 해매다가 배를 타고 도착할 수 있는 마을이라는 것을 알고 좌절을 해야만 했다. orz

 

 

*TIP[01]

리프레마을로 가기 위해서는 오르비스에서 표를 구매해야 한다. 아이템모양은 일반적인 티켓 모양과 동일. 정거장에 갈 때에 '리프레 마을로 가는 정거장'이 추가되었으니 그 곳으로 이동해서 배를 타면 된다.

 

포션노가다: 워어-ㅅ-드디어 도착인가

 

엘리니아와 같은 숲 배경이지만 엘리니아와는 또 다른 마을 풍경이었다. 엘리니아는 나무 위에 세워진 마을이고 이건 그냥 평지에 지어진 마을이니까. 엘리니아보다는 좀 더 밝은 조명이 밝혀주고 있었다. NPC는 전부 털복숭이인데 유독 운영자는 인간이었다-ㅅ-;;; 왜 운영자는 지역에 따라 다른 사람이 들어가질 않는거지?

아무튼 기본적인 NPC(물약/무기/방어구/창고/펫)는 전부 있고 코크마을로 이동하는 곰탱이[...]와 자유시장도 그대로 살아있으니 사는데 별 문제는 없을 것 같았다. 다만 좀 아쉬운 점이라면 찾아오는 고레벨 유저를 위해 상점에서 고성능 회복아이템에 대해 할인혜택을 줬으면 어땠을까 하는 점. 바글바글한 고레벨 몬스터 투성이인데 그정도 혜택도 주지 못한다는 것은 참 아쉬운 부분이었다.

 

 

*TIP[02]

리프레마을의 잡화점NPC는 다른 마을에서는 팔지 않는 특별 아이템을 판매한다. '아기 용의 이유식'이라는 것이 그것인데, 20분동안 공격력을 7 올려준다. 그리고 '하늘둥지입구'맵에서는 100%주문서 판매 NPC가 존재하니 이것도 역시 참고해두도록 하자.

 

새로 만들어진 마을이라 그런지 NPC를 눌러도 별 말이 없어서 심심했다. 여기저기 큰 알이 보인다는 점. 그리고 업데이트를 하는 도중에 나오는 용. 아마도 용 계열의 몬스터나 범상치 않는 퀘스트를 예고하는 부분이었...지만 지금 나온 건 아니니까 '~';;; 슬슬 필드를 둘러볼까나-

 

 

가장 약한 적에게 죽음을...

 

아무 스킬도 쓰지 않고 리프레 마을 밖에 있다는 사냥필드 '미나르숲'으로 나간 포션노가다. 하지만 그는 한 가지 보지 못한 사실이 있었다. 그걸 모른 체로 가장 처음 보는 털복숭이를 매직클로로 겁없이 때렸다. 그리고

 

피-----융

.

.

.

 

어?

 

 

나중에 그는 알았다. 이 미나르숲에서 가장 약한 몬스터는 Lv.70. 게다가 인빈서블 하나만 달랑 차고 노가드로 덤볐으니-ㅅ-;;; 이미 경험치는 0이었지만 너무나도 황당한 죽음이었다. 그만큼 미나르숲은 제대로 고레벨을 노리고 만들어진 사냥터이다. 게다가 컨트롤을 믿고 찾아올 만큼 몬스터가 한산하지도 않다. 그러므로 구경 오는 목적이 아니라면 3차 전직 직후에 오는 객기는 삼가는 것이 좋다.

 

*TIP[03]

미나르숲은 아쿠아리움이나 루디브리엄의 던전 필드와 같이 뱅글뱅글 도는 구조로 되어 있다. 히든 맵은 총 4개가 있으며 그 중에서 '마뇽의숲'과 '그리프의숲'에서는 준보스몬스터 '마뇽'과 '그리프'가 출현한다. 미니맵과 맵 구성표는 아래를 참고하기 바란다.

 

포션노가다 : 혹시 미나리...아니 미나르숲에서 사냥하는 분 없습니까 ;ㅅ;

lChobolPrist : 저 리프레마을인데요.

혀로법사a : 저 사냥하고 있음.

포션노가다 : 우웃 ;ㅅ; 저 갈께요. 좀만 기다리심 감사;

 

그래서 이동한 것은 듀크와 듀얼듀크라고 부르는 '양떼'가 가득한 '하늘둥지2'였다. 우웃-ㅅ- 나는 언제 저렇게 사냥한번 해볼까아-하고 생각하면서 혀로법사님에게 말했다.

 

포션노가다 : 저 쩔좀

 

...orz

 

그들은 잔치중

 

포션노가다 : 그런데 여기서 왜 사냥하시는 거에요?

혀로법사a : 경험치는 포기했고 ... 아이템이나 벌려고;

포션노가다 : 무슨 아이템?

혀로법사a : 100완드나... 일비 같은거요.

 

 

이런 대화를 나누면서 포션노가다는 쩔을 받고 있었다. 레벨차가 있어서 경험치는 오지도 않고 같이 때리면 600(PC방경험치 100 포함)정도를 먹는 정도. 그것도 심심하면 누워버리는 약체 캐릭터때문에 계속 20000정도를 벌다가 0이 되었다가 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었다...아니, 원인을 따지자면 돈이 없다면서 계속 노가드를 고집한 나에게 있지만;

 

혀로법사a : 그리고 두더쥐 조심하...

포션노가다 : ...빨리좀 얘기해 주시지;;;

 

 

*TIP[04]

미나르숲 주변에는 함정으로 설치된 두더쥐가 있다. 올라오는 간격은 길지만 한번 부딫히면 약 3초(5초는 아닌 듯 하다)간 스턴이 되어 간당간당하게 사냥을 하는 캐릭터에게는 치명적으로 작용한다. 항상 조심!

그리고 미나르숲 곧곧에는 빨간색 열매가 있다. 이것을 물리공격으로 4회 치면 열매가 떨어지는데 색깔에 따라 효능이 다르다. 1개 이상은 가질 수 없으며 아이템 슬롯에 보관이 되지 않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아무튼 그렇게 좀 사냥을 하다가 고확을 통해 다른 곳에서 사냥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고 다른 필드로 움직여보기로 했다. 캐릭터 종류에 따라 레벨이 달라지는 만큼 사냥터마다 자리잡은 캐릭터의 레벨대가 다르다는 것은 흥미로운 부분이었다.

 

 

LH늠법사 : 저한테도 오세요 'ㅂ'

 

포션노가다는 양떼를 떠나서 말발굽 소리[?]가 가득[???]한 켄타우르스의 영역으로 향했다. 그리고 마침내 도착한 '붉은켄타우르스의영역'맵에서 채널을 바꿨다. 그런데

 

피-----융

.

.

.

 

어?

 

 

 

왠간한 사냥터는 채널을 바꿨을때 캐릭터가 안전지대에 떨어진다. 하지만 이 맵에서는 채널을 바꾸면 캐릭터가 꽤 높은 확률로 필드 한가운데 떨어진다. 때마침 누군가가 거길 사냥중이라면 마구잡이로 던지는 창에 반항 한 번 못해보고 꼬챙이가 되기 십상. 이런 건 좀 고쳐줬으면 좋겠다. 생각으로는 다른 필드에도 이런 곳이 더 있을 듯한 느낌.

 

켄타우르스쪽에도 사람들이 꽤 많이 있었다. 특히 120렙대 이상의 유저분이 다수를 차지했다. 특히 재미있게 보았던 장면은 jazzmoon님이 쓰는 사냥방법. 1층의 켄타를 전부 구석까지 몰아서 맵에서 어벤저 스킬을 이용해 쓸어버리는 방법. 이 맵의 특성상 위층과 아래층밖에 없는 구조. 그리고 파티사냥이라는 점 때문에 가능한 방법이었다.

 

 

이렇게 보내자 어느덧 오후 2시. 복귀가 몇 시간 안 남았구나...슬슬 글을 쓰기 시작해볼까아-.

 

*TIP[05]

이번에 추가된 몬스터는 각종 스킬을 사용한다. 레쉬의 경우 허약(점프불능), 듀얼레쉬의 경우엔 저주(경험치감소)스킬을 사용하고 비틀은 매직가드업, 듀얼비틀은 물리가드업 스킬을 사용한다. 새 모양의 몬스터 하프는 암흑(명중률감소)스킬, 블러드하프의 경우엔 허약(점프불능)스킬을 쓴다. 마지막으로 헹키는 스턴(기절)스킬을 사용한다.

켄타우르스는 속성에 따라 불/물/어둠 속성이며 특히 검은켄타우르스는 언데드 속성으로 힐 공격이 가능하다. 그냥 구경만 하려고 들어갔다가 힐을 써서 즉사하는 일이 없길 바란다(당해봤다)

 

마치며 - 아직 완성이 아니다!

 

리프레마을은 '대놓고' 고레벨을 위한 잔치터-라고 보여진다. 속성 몹, 70레벨 이상의 고레벨 지향 몬스터. 준보스급 몬스터. 다른 마을, 예컨데 루디브리엄에도 고레벨 던전은 있지만 거긴 저렙 몬스터가 먼저 패치되고 고레벨 몬스터(바이킹 등)이 추가되었다는 점을 고려할때 경우가 다른 것 같다. 개인적인 예상으로는 더 높은 레벨의 몬스터가 등장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보여진다.

게다가 NPC의 경우도, 용과 관련된 말을 많이 하고 있지만 정작 용과 관련한 것은 몬스터 '마뇽'이 전부다. 이는 뭔가 또 다른 요소의 추가를 의미한다. 그렇게 생각한다면 지나친 억측이려나?

어쨌거나 요플레 마을과 미나리 숲은...

 

(퍽)

 

...리프레 마을과 미나르 숲은 앞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좀더 발전하는 모습을 지켜보지 않겠는가?

 


-mazefi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