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바티나스토리, 횡스크롤의 재미를 최대한 살린다! - 머드포유
카바티나스토리 임태형 개발팀장 ‘메이플2가 아닌 전혀 새로운 액션게임’ - 게임메카
예전 게임왓치발 기사에 이어 국내 인터뷰도 올라오고 있네요. 몇몇 관심가는 질문을 뽑아보면
- 스토리 시리즈의 시작을 알리는 게임이라 말했다. 전작인 <메이플스토리>와는 전혀 연관 없나?
임태현 : 횡스크롤 게임의 노하우 정도만 가져오기로 했다. 우리가 가진 노하우를 발전시켜 횡스크롤 게임을 좀 더 파보자는 생각 정도다. 세계관 같은 부분은 연관이 없다. 아무래도 <메이플스토리>는 저연령층에 크게 어필하고 있다. 반면 우린 액션을 위주로 구성됐고, 연령층도 상대적으로 높다. 이 때문에 게임 자체도 분리하는게 낫겠다고 판단했다.
채은도 : 처음에 그거 때문에 고민을 많이 했다. 특히 <메이플스토리2>라고 말하면 당연히 모든 분들이 횡스크롤이라고 생각할 것이고, 무엇보다 인지도가 아깝기 때문에 이를 사용할거라 많이들 생각했다. 하지만 여러 고민 끝에 유저의 연령층을 높이기 위해서는 지금 있는 것보다 새로운 게임을 만들어보는게 나을 것이라 판단했다. 특히 넥슨은 어느 정도 부가 사업을 잘하는 회사여서 그런 쪽으로 가면 더 많은 기회가 있으리라 생각하고 있다.
- 파티원을 던져 퍼즐을 푸는 장소에서 파티원이 없으면 어떻게 되나?
임태현 : 그 부분에 대해서는 고민을 많이 했다. 아이템을 사용해 2개의 캐릭터를 조작할 수 있게 하는 방법도 생각했지만 너무 인위적이다. 현재는 파티를 권장하고, 수월하게 파티를 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주는 쪽으로 개발중이다
- <메이플스토리>에서 오토플레이로 인한 문제가 좀 있었다. 그에 대한 대책도 마련되나?
채은도 : <메이플스토리>의 경우 계속 막아도 계속 생겨서 문제가 좀 있었다. 특히 오토플레이는 처음 게임에 접속했을 때는 판단이 안되고, 일단 플레이를 해야 확인이 된다. 이로 인해 <메이플스토리>에서 노하우가 많이 쌓였다. 몇달 전에는 공지를 통해 오토플레이를 꼭 잡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기도 했다.
사실 오토플레이는 많은 양을 잡아도 끝이 없긴 하다. 다행히 처리를 신속히 하면서 <메이플스토리>는 메크로가 많이 사라지고 있다. 동향을 보면 유저들도 좋아한다. 이런 운영 노하우와 최근 들어 만든 시스템이 잘 돼 있어서, 이를 활용하면 초반부터 확실하게 오토플레이를 단속할 수 있다.
현재는 오토플레이를 한다면 걸리게 할 수 있는 정도로는 준비돼 있다. 운영쪽도 거의 5년반에서 6년째여서 쌓아온 부분이 많다. <메이플스토리>의 경우 운영이 약하다는 이야기가 많이 있는데, 그런 불신을 <카바티나스토리>를 통해 해소시켜줄 준비를 하고 있다.
- 비공개테스트가 곧 시작된다. 기다리고 있는 유저들에게 한마디 부탁한다.
임태현 : <메이플스토리>를 졸업하고 <카바티나스토리>를 즐겨달라는 말처럼, 오랫동안 준비해 온 게임을 많이 즐겨주기 바란다. <메이플스토리>와는 다른 게임인 만큼 테스트에 많이 참여해주고, 관심 부탁드린다.
채은도 : <메이플스토리>와 <카바티나스토리>는 서로 경쟁하는 게임이다. 위젯이라고 하면 <메이플스토리>라는 이미지가 강해서 또 초딩 게임 나왔냐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조금 더 연령대가 높은 유저 위해 재밌는 요소가 많이 마련돼 있으니까 일단 와서 플레이해보고 평가해주기 바란다.
게임메카: 마지막으로 궁금한 게 있는데, ‘탱이’는 인삼인가?
임태형 팀장: 아니다. 도라지다(웃음). 사실 ‘탱이’는 원래 (이름에서 유래된) 내 별명이었다. 개발팀 내부에서 캐릭터 이름을 짓는 회의가 있었는데 바빠서 못 들어갔는데, 나중에 보니 ‘탱이’로 결정이 되었다고 통보하더라. 어쩔 수 없었다(웃음).
또 또 초딩게임 나왔냐고 생각...가가[...]님 예리한데요. 가가 아냐?
확실히 메이플이 오토가 줄어든 것은 확실한데 특정 사냥터에서는 아직도 설치고 다닌다는 것이 문제. 그리고 운영이 막장이라는 이야기는 굳이 버그/매크로 한정의 이야기가 아니라 생각됩니다. 여러가지가 복합적으로 얽혀 있죠. 예로 밸런스라거나, 캐시플레이, 매크로답변 등등...
그보다 저거, 만년삼 맞잖아
-mazefi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