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심심할때마다 블루스크린을 띄우는 ME와 XP(특히 ME까지 해본 저는 OS걸의 ME 캐릭터 설정이 정말 공감갑니다. 도대체 한시간에 오류가 몇개야)와 달리 우리의 비스타양[?]께선 블루스크린이 거의 뜨지 않는 건강미인상을 보여주십니다. 물론 관리자권한과 기타 짜잘한 개인설정을 고쳐는 예방주사 작업이 하루이틀정도 요구되지만 그정도 투자하고 이정도 쓸 수 있다면 굉장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의문이 들죠. 비스타는 블루스크린이 뜨지 않는가? 뜹니다. 그런데 뜨면 밑에 퍼센트가 어쩌구 뜨면서 재부팅 그 다음 부팅선택화면으로 넘어갑니다. 좀 직설적으로 말하면
적어도 제 경험하에, 비스타에서 블루스크린이 뜨면 심각한 데미지가 있다는 겁니다.
그런데 지금 그런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서핑도중 갑자기 블루스크린이 뜨면서 무한 재부팅 복원을 해 봤으나 소용이 없었습니다. 사실 그저께(4일)부터 이랬는데 어제(5일)에는 가이드북 교정 뛴다고 바빠서 쓰지를 못했습니다.
아무튼 그런 상황이라서 외장하드 250GB를 질러서 백업중입니다. 그림은 전부 백업 완료했고 지금은 음악 변환해서 백업중. 이후 리커버리 기능을 이용해 출고 당시 상황으로 롤백할 계획입니다. 당연히 하드 안도 깨끗하게 청소되어 버리므로 지금 열심히 백업중...그래도 이런일이 올줄알고 개인자료를 몇몇 폴더에 몰아놓은것이 빛을 보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많지도 않고 여기저기 퍼져있지도 않아서 좋네요.
250GB에 케이스까지 92000원이라니 뭔가 사기당한 기분이 들지만...제가 살 당시 용산상가에는 딱 4곳만 문을 연 상태라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그냥 지른거; 다른곳은 몰라도 용산상가는 8시만 넘어가면 줄줄이 문을 닫아버리는데 제가 간 시각은 9시가 넘었으니...문을 연 곳이 있다는게 기적이었습...
아무튼 오리지널 상태로 돌리면 필수 프로그램을 깔고 아까 말한 '예방주사 작업'을 해야 되기 때문에 아마 1~3일동안은 보이지 않을 겁니다. 그 동안 이 글 바로 밑에 있는 글 댓글좀 달아주세요. IP 100% 달리니까 혹시나 넥슨 분들은 글 쓸때 IP우회해서 써주시길 바라며...
공사 완료되면 글 하나 더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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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용산점에 맡겼습니다. 역시 포맷해도 안됐어요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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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겜방. 잘 안보이지만 23 레벨업.
아직도 제가 갈리시아인지 모르는사람이 장난 아니게 많습니다.
AS센터에서 전화가 오고 있지 않고 있습니다. 내일은 한번 찾아가서 물어봐야;
사실 별 예정이 없으면 토요일은 대구를 가려고 계획해두고 있었는데 이번에 컴퓨터 관련해서 20만정도를 꼴아박아서 무산됐습니다OTL
게다가 금요일 컴터가 오면 주말동안 열심히 설정이나 해야 되기 때문에... 뭐 덕분에 내일 올림픽 개막식은 여유있게 볼수 있을듯 하네요. 기자가 샘플원고 보내달라며 10탄 기획서를 보냈는데 아직 열어보고 싶지 않습니다[...] 컴터에 한글 깔고 생각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