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풍신록 방송을 하다가 이거 비트파일럿이랑 똑같다고 누가 그러길래 한번 받아서 해봤습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이게 어디가 닮았냐!고 말하고 싶습니다.
# 풀화면으로 실행할 경우 자신의 기체를 움직이는 조작감이 너무 안좋습니다. 창모드로 할 경우에는 그나마 좀 나아지는데 이건 이것대로 불편합니다. 창의 위치나 크기 조절이 불가능하더군요. 마지막 판에서는 탄이 좀 많이 쏟아지는 편인데 정밀 누르는 만큼 움직이지 않아 맞는 상황이 가끔 발생합니다. 방향키와의 싱크로율을 조금 더 높여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 프랩스로 촬영을 하는데 2번째 판부터 녹화를 하면 게임이 다운되어 버립니다 -ㅂ-; 어쩌라는거; 동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기체 자체의 피탄판정은 그리 크지 않습니다. 화면상에 나오는 비행기의 프로펠러 정도 크기? 게다가 초반의 경우 탄막이 그리 심한것도 아니고(그 이상을 안해봐서 더 심해지는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혼자 하는 게임도 아니니 난이도는 상당히 쉽다고 해 두겠습니다. 한 2시간인가 2시간 반정도 하니까 루키쪽 맵은 거의 끝장나더군요. 스테이지가 많은 대신 스테이지 하나하나의 길이가 좀 짧은건 아쉬운 부분;
동방프로젝트 아무거나 잡고 이지만 전부 클리어한 다음 이 게임을 잡아보세요. 탄이 없는 것처럼 보일듯=ㅅ=;; 간단하게 해 보는 거라서 배틀모드는 해보지 않았습니다. 새벽녘이라 사람도 없었고;;;
# 로딩이 너무 걸립니다. 왠지 배경 로딩에 시간을 잡아먹는 듯한 느낌인데 특히 첫번째 로딩에 최대 30초의 시간이 걸립니다(그것도 메모리 2G의 컴에서;;;) 대신에 로딩중에 나오는 캐릭 그림이 귀여우므로 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