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이 글은 2011년 6월 29일 실시된 메이플스토리 '레전드' 대규모 업데이트에 관한 기자간담회 관련 자료를 종합하여 작성한 글입니다. 이 글 안에 들어간 모든 자료는 전체/부분 스크랩(펌)이 가능합니다. 단, 출처는 이 블로그 주소(http://maplestory.pe.kr)로 남겨주시길 바랍니다. 일부 자료는 게임웹진 기사를 참고하였으며 출처는 각각 남겨져 있습니다.
기자간담회 개요
메이플스토리 레전드 업데이트 PV : HD인코딩, 영어자막
6월 29일 넥슨은 메이플스토리의 대규모 업데이트 기자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간담회는 당일 11시부터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오전 폭우로 인해 11시 20분으로 연기되어 시작. 문자 및 사진 중계는 넥슨 공식 트위터(@nexon_kr)에서 진행했습니다. 영상 중계는 이번 기자간담회에서 최초로 시도했으며 온게임넷 인터넷 중계를 통해 볼 수 있었고 메이플스토리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아래가 그 발표 전체 동영상이니 시간 여유가 되시는 분께서는 일단 이 영상을 먼저 확인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동영상은 총 33분입니다.
기자간담회 영상 전체 : 팟플레이어 방송녹화 이용
발표 이후에 참가한 기자들을 대상으로 공동 질의응답 시간이 있었으나 이 순서는 일반인들에게는 공개하지 않은 채로 진행되었습니다.
발표 요약
1. 업데이트 명은 '레전드' 업데이트. 7월 7일 캐논슈터(모험가+ 해적), 7월 21일 메르세데스(영웅 궁수), 8월 4일 데몬슬레이어(레지스탕스 전사) 신직업 공개 예정.
2. 각각의 직업은 전용 무기와 전용 스킬이 있으며, 직업마다 '종족 특성 스킬'이 있음. 이 종특 스킬은 일정 조건 만족시 타 캐릭터에게 전수하는 것이 가능.(링크 스킬 시스템)
3. 메이플스토리의 기본적인 캐릭터 이동속도가 20% 향상되며 아이템 슬롯 소지수량이 100개에서 300개로 증가할 예정. 이 외에 상점 아이템 되사기, NPC알리미, 제작 스킬로 만들 수 있는 아이템 확대 등이 예정되어 있음.
4. 업데이트를 맞아 레전드 페스티발이 열림. 1+1캐릭터 이벤트를 통해 신직업 캐릭을 통해 적립한 경험치를 다른 캐릭터에게 전달할 수 있게 됨. 3000일 이벤트와 전설의 상점 이벤트도 열릴 예정.
'레전드' 업데이트
이번 업데이트는 발표 전까지 업데이트명조차 공개되지 않았었죠. 단지 테섭에서 있었던 캐논슈터 업데이트 덕분에 이 업데이트 중 하나는 캐논슈터일 것이다, 그리고 직업코드 유출(?)로 다른 2개의 신직업이 더 나올 것이라는 신빙성 높은 추측만이 돌 뿐이었습니다.
메이플스토리는 이전에도 빅뱅 업데이트와 카오스 업데이트를 했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국내 동시접속자 1, 2위 냠냠이었죠(41만/38만). 이 결과물을 올해 방학시즌에서도 끌고 간다는 겁니다. 그리고 그 업데이트 명은
'레전드' 업데이트입니다.
'빅뱅' 업데이트는 메이플스토리의 전반적인 큰 변화, '카오스'업데이트는 빅뱅 이후의 혼돈과 변화를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레전드'업데이트는 빅뱅과 카오스로 등장하였던 각 세력들(모험가/영웅/레지스탕스)의 스토리, 그리고 그 이후의 새로운 이름을 보여주기 위해서 지었다고. 즉, 2008년 해적 업데이트부터 2010년 레지스탕스 업데이트까지, 지금까지 보여주었던 컨텐츠(정확히는 신직업)들을 좀더 집중적으로 파들어가는 업데이트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8년간 다뤄왔던 내용을 담고 있고 이를 위해 '아란'업데이트때 최초로 도입했었던 영상 시스템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신규직업이 3개 추가되는데 각각 모험가세력, 영웅세력, 레지스탕스세력의 스토리를 보여주기 위함이겠지요. 여기에 대해서는 아래쪽에서 좀더 자세히 적겠습니다.
사실 메이플스토리에는 '스토리'가 없다는 이야기가 많이 들려왔는데 이는 정말 세계관이 없다기보다는 이 스토리가 유저에게 제대로 전달 안되었다는 측면이 크다고 개인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업뎃 중에서도 마가티아, 버섯의성 업데이트같은 경우에는 퀘스트노가다가 심했지만 그래도 꽤 스토리를 잘 짓고, 또 잘 설명했다고 평가해주고 싶은데요. 딱 요정도만 나와줘도...
캐논슈터 - 7월 7일
(Cannon Shooter)
레전드 업데이트에서 신직업의 첫 스타트를 끊은 것은 캐논슈터입니다. 전야이벤트에서 눈치채신 분이 있겠지만 7월 7일 추가예정. 이미 테섭에서 공개가 어느정도 이루어진 대다가 최근 패치로 하향이 있어왔다는 점, 그리고 이후 직업들이 충격과 공포라는 점에서 아마 3개 직업중 가장 묻히는 직업이 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나는 신직업이다 경연도 아니고 그저 안습[...]
캐논슈터는 모험가가 되기 위해 메이플 아일랜드를 찾아왔으나, 그가 탄 배가 발록의 습격을 받으며 그의 운명도 변하게 된다. 발록의 무시무시한 공격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대신 드넓은 바다를 표류하여 외딴 섬에 떠밀려 오게 된 것이다. 아무도 없는 것처럼 보이던 섬에는 해적의 무기 연구가로 이름이 높던 스토너가 머물고 있었다. 그를 도와 섬을 벗어난 이름 없던 초보자는 그 후 스토너가 개발한 전설의 무기 ‘핸디 캐논’을 다루는 새롭고 강력한 해적 캐논슈터가 되어 메이플 월드에 그 이름을 알리게 된다. [게임메카]
캐논슈터는 핸디캐논(핸드캐논 아닌가?)이라는 전용 무기를 사용하며, 해적이지만 기존 모험가 해적과는 달리 총알 아이템은 필요없습니다. 또한 스토리상 함께하는 원숭이를 자기 캐릭터 주변에 놔둘 수 있는데요, 간담회에서는 스킬도 쓰고 버프도 쓰고 한다고 했지만, 에반이나 마법사의 소환물이라기 보다는 캐시아이템같이 따라다니면서 내가 무슨 스킬 쓰면 관련 리액션을 보여주는 그런 존재에 가깝습니다.
캐논슈터의 스킬은 전반적으로 한방의 호쾌한 타격감을 노리고 있습니다. 렉틸러스라 부르는 노틸러스전함 스킬이 그런 효과를 극대화시키고 있다고 볼 수 있죠. 또 다른 직업에 비해 스킬의 사거리가 상당히 긴 편이죠. 이미 여기에 관해서는 테섭에 스킬이 공개되어 있기 때문에 더 많이 다루지는 않겠습니다.
메르세데스 - 7월 21일
(Mercedes)
두번째로 등장할 직업은 메르세데스입니다. 사실 이것 역시 이미 떡밥은 풀려있는 상태였는데요.
8주년 PV영상에서 21초와 56초쯤에 엘프 비슷한게 나오는데 영상이 공개될 당시에는 저런 마을 자체가 메이플에 없었기 때문에 저거 혹시 신직업 아니냐는 떡밥이 돌았었습니다. 그리고 그게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무서운 메이플... 이름 때문에 국내에서는 물론 해외에서도 '벤츠'드립이 나오고 있습니다만 그런거에 신경쓰면 지는 겁니다.
지금까지 영웅 직업군은 아란과 에반이 나왔었는데 그 이후로는 레지스탕스가 나온다고 좀 뜸했죠. 그래서 이번에 나온 영웅 메르세데스는 그간 끊어졌던 영웅의 이야기를 다시 키워나갈거라 예쌍됩니다. ... 하지만 도적이나 해적 영웅이 나올 가능성도 아직 남아있죠;
저주에서 깨어난 엘프의 왕이라는 설정에 화려하고 치명적인 아름다움을 보유하고 있는 캐릭터이다. 메르세데스는 수백 년 전, 검은 마법사를 봉인한 다섯 영웅 중의 한 명으로, 또 다른 영웅 아란이 그랬던 것처럼 메르세데스 역시 검은 마법사를 봉인한 후 저주에 걸리고 만다. 메르세데스가 받은 저주는 그가 다스리는 엘프의 마을 ‘에우렐’ 전체에 영향을 미치게 되고, 결국 메르세데스는 그를 따르던 다른 엘프들과 함께 얼음 속에 갇혀 깊은 잠에 들게 된다. 긴 세월 동안 잠들어 있던 메르세데스는 엘프들을 구원하기 위해, 그리고 검은 마법사를 다시 물리치기 위해 메이플 월드를 모험하기로 결심, 언젠가 아름다운 ‘에우렐’에서 모두와 함께 다시 웃을 수 있는 날이 오길 기도하며 눈을 뜬다. [게임메카]
메르세데스 역시 '듀얼보우건'이란 전용무기를 사용하며 듀얼폭시라는 충격과 공포의 스킬을 비롯해 전반적으로 빠른 연사와 공중으로의 연계기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그냥 스샷만 봐서는 3개 직업 중 가장 화려한 이펙트를 보여주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또한 메르세데스는 캐릭터를 생성할때 남자와 여자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아래에서 적을 데몬슬레이어도 마찬가지.
데몬슬레이어 - 8월 4일
(Demon Slayer)
데몬슬레이어는 지금까지 어디에서도 등장한 적이 없는 신직업입니다. 일단 세력은 레지스탕스로 들어가게 되지만 인간이 아니라 마족으로 설정되어 있으며, 심지어 검은마법사에도 오른팔로 활동했던 전력이 있는 자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레지스탕스는 2010년 나오면서 검은마법사와의 저항 기록을 보여주었는데요 이 저항기의 정점을 찍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데몬슬레이어는 베일에 쌓여있던 검은 마법사의 최측근인 군단장 출신으로 검은 마법사의 오른팔의 위치에 있다가 동생의 복수를 위해 레지스탕스에 가담한 캐릭터이다. 인간과 마족의 혼혈로 초인적인 힘을 지닌 데몬슬레이어는 검은 마법사의 이상에 감화되어 그의 최측근으로 활약한다. 그러나 자신의 소중한 동생을 죽인 자가 검은 마법사라는 사실을 알게 된 데몬슬레이어는 검은 마법사에게 도전하지만, 죽음을 각오한 일격 이후 기억이 끊기고 만다. 수백년 후 레지스탕스의 마을 에델슈타인에서 깨어난 그는 복수의 일념과 검은 마법사의 야욕을 막고자 하는 사명감에 레지스탕스에 가담하게 된다. [게임메카]
데몬슬레이어의 가장 큰 특징은 'MP가 없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MP물약도 필요가 없습니다. 대신 데몬포스 시스템이라는것이 붙어 있는데요. 아래쪽 스크린샷을 보시면 HP 옆에 파란색이 아닌 보라색 막대가 있는데 이게 바로 데몬포스 막대라는듯. 데몬슬레이어가 공격을 하면 몬스터로부터 데몬포스(몬스터 주변에서 노란색으로 반짝이는것)가 나오는데요 이걸 전용무기인 '포스실드'로 모아서 각종 스킬을 쓸 수 있다고.
그리고 데몬슬레이어의 무기는 '홀'이라고 하는데 이게 전용무기인지 어떤지는 확실하게 발표가 되지 않았고 이를 받아적은 게임쪽 매체의 글도 제각각이라 뭐라 확실하게 말을 드리진 못하겠습니다. 다만, 캐논슈터가 '핸디슈터'라는, 그리고 메르세데스가 '듀얼보우건'이라는 전용무기를 들고 나왔듯이 데몬슬레이어 역시 전용무기를 사용해야 맞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게임메카 기사를 보면 한 손엔 둔기를 들고 한 손에는 포스실드를 착용한다는 답변이 있는데 이게 가장 맞을 듯 합니다.
MP를 사용하지 않고 데몬포스를 사용한다지만 그래도 어쨌건 스킬을 사용한다는 결과는 같으니까 이후 포인트는 얘가 얼마나 데미지가 높을지, 얼마나 렉을 유발할지 정도가 되겠습니다. 앞서 메르세데스에서도 말했지만 데몬슬레이어 역시 캐릭터를 만들 때 남자와 여자 캐릭터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원래 데몬슬레이어의 얼굴은 창백한 피부색으로 나오지만 이는 캐릭터 생성시 변경할 수 있으며 얼굴의 문양도 선택할 수 있다는군요.
종족 특성 스킬 & 스킬 링크 시스템
중요한 거라 신직업쪽에서 다루지 않고 따로 빼내서 적어봅니다. 이번 신직업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점은 '종족 특징 스킬(줄여서 종특)'이 붙는다는 점입니다. 해당 싈은 캐릭터를 생성할 때부터 기본적으로 배우고 시작하는 스킬들이며 패시브로 작용합니다.
* 캐논슈터 :
- 수영의달인 : 물 속에서의 헤엄속도 증가, 물 속에서의 HP감소 패널티 완화
- 파이렛블레스(타 캐릭 전수가능) : 올스탯 +15, HP/MP +5%
* 메르세데스 :
- 스피드마스터리 : 이동속도와 점프력 향상
- 엘프의 축복(타 캐릭 전수가능) : 경험치 +10%, 엘프 마을로의 귀환 가능
* 데몬슬레이어 :
- 데몬 라이딩 : 날개 모양의 라이딩이 기본 장착, 별도 라이딩 없이 빠른 이동 가능.
- 데스커스 : 공격 시 즉사확률 발동
- 데몬스 퓨리(타 캐릭 전수가능) : 보스 대상 추가공격력(보공) +10%
이러한 스킬들을 캐릭터들을 만들 수 있고 이 직업들을 일정 레벨 키우게 되면 이 종특 스킬을 타 캐릭터에게 전수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레전드 페스티발
일단 가장 궁금해하는 신서버 이야기부터. 회사쪽의 보도자료를 보면 7월 7일과 7월 21일 신서버 오픈이 예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오후 2시나 2시반 핫타임이벤트도 열릴 예정입니다. 그리고 듀얼블레이드(듀블) 재생성 여부에 관해서는 발표때나 질의응답 때에 아무런 말이 없었습니다. '모르겠다'고 해 두죠.
경험치나 드롭율 2배같은건 당연히 진행할거라 보기 때문에 1+1 이벤트만 설명하겠습니다.
본인이 레전드 업데이트를 통해서 추가되는 신규 직업군을 키우게 되었을 때, 예를 들어 70레벨까지 키우게 된다면 70레벨까지 키웠을 때의 경험치가 적립이 되구요. 이 적립된 경험치를 다른 캐릭터에게 전달을 해 줄 수 있는, 또 전달을 해 줄 수 있는 그런 시스템을 이번에 이벤트 때 공개할 예정에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기존에 100레벨이나 70레벨대까지 키운 캐릭터가 있다면 그 캐릭터에다가 70레벨만큼 키울 수, 키웠을 때의 적립된 경험치를 같이 전달을 해서 키웠던 캐릭터가 레벨업을 할 수도 있구요. 그게 아니라, 새로운 캐릭터를 키우고 싶다. 1레벨의 캐릭터를 만들면 거기에다가 70레벨짜리 경험치를 던져주게 되면 70레벨로 성장하게 되는 그런 1+1 캐릭터를 증정하게 되구요. [발표 녹취]
일단 발표내용 그대로 적었습니다. 업데이트 이후 나오는 캐릭터인 캐논슈터나 메르세데스, 데몬슬레이어를 키우면 그 레벨까지 키운 경험치 총량이 적립이 되고 이를 기존에 키웠던 캐릭터나 앞으로 키울 캐릭터에게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신직업을 70레벨까지 찍은 뒤 다른 1레벨짜리 캐릭터에게 던져주면 얘는 곧바로 70레벨업을 할 수 있는 논리죠.
이 경우 조금만 생각해보면 '신직업을 만든다 → 70레벨 키운다 → 신직업 재생성 → 경험치 1+1이벤트로 경험치 복사 → 무한반복'패턴이 떠오르게 되는데 이 경우는 여러가지로 문제가 있으니 막지 않을까 싶네요. 어쨌거나 기존 캐릭터가 포풍 레벨업하는 이벤트이므로 고레벨 사냥터는 앞으로 더더욱 빡빡한 상태가 지속되리라 보여집니다. 2학기 기간동안 이렇게 포풍같이 자란 고렙들에게 뭐라도 해줘야 되는거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드는데요.
그 외에 3000일 이벤트, 그리고 전설의 상점 이벤트가 지급됩니다. 장비 지급이야 레벨에 맞춰서 풀셋을 준다는 간단한 내용이니까 넘어갑시다. 전설의 상점은 출첵, 파퀘, 몬파, 대난투, 전문기술 육성 등 게임내 활동들과 이벤트 참여로 얻은 토근을 가지고 지금 구할 수 없는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입니다. 살수 있는 아이템은 아래와 같습니다.
* AP 초기화 주문서, SP초기화 주문서 (계정 내 교환 가능)
* 각종 고급, 특수 주문서
* 전설의 주문서(15%/40%/75%) : 특별 추가된 각종 주문서 36종
* 전문기술 제작 레시피 : 신규 추가된 제작 레시피 포함 103종
* 정령의 펜던트, 과거 이벤트 보상이었던 메이플 아이템
* 특별 추가된 '레전드' 무기 아이템 73종
기타 사항들
게임 내 일반 업데이트도 있을 예정입니다. 가장 크게 다가 올 것은 역시 기본 이속의 향상과 슬롯당 담을 수 있는 아이템 수의 증가입니다. 이 슬라이드에는 적혀 있지 않지만 뉴스와이어로 배포된 넥슨의 보도자료를 보면 "'빅토리아 아일랜드' 퀘스트를 전면 개편하여 30레벨에 보다 쉽게 도달할 수 있도록 조정"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으로 보아 저레벨용 퀘스트에도 뭔가 변화가 있을 듯 합니다. (근데 요즘은 퀘스트 안해도 30레벨은 금방인데;;;)
이와 함께 질의사항에서 나왔던 주요 내용들을 인벤쪽 기사를 따서 몇개 추려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전체 내용은 여기에서 확인가능) 어떤 분들께는 이런 신직업보다 이 질답이 더 중요하게 느껴지실듯.
Q. 데몬슬레이어의 무기 정보와 주스탯은?
A. 데몬슬레이어는 기본적으로 한손둔기를 사용하며, 전용둔기 홀이 지급될 예정이다. 반대쪽 손에는 전용무기인 '포스실드'를 착용하는데 무기라기보다는 다른 팔이라고 해석하는게 이해하기 쉽다. 스탯은 전사와 비슷한 형태(STR이 주스탯, DEX가 부스탯)가 될 예정.
Q. 추가슬롯 제공 예정은?
A. 캐논슈터 공개때 1개 추가하고, 이벤트로 1개 추가 지급예정.
Q. 도적/해적의 업데이트 계획은?
A. 점프 업데이트는 일단 급한 순서대로 진행했고 우선순위에 의해 현재 도적/해적 직업군은 밀려 이다. 지속적으로 밸런싱하겠으니 걱정하지 말라.
Q. 대난투 작파에 대한 생각은?
A. 알고 있는 문제이다. 어뷰징에 해당하는 요소는 계속 제거해 나갈 계획. 카니발은 작파를 알고도 그대로 진행했지만 대난투에 대해선 개선 의지가 있다.
Q. 매크로 방지 시스템(저렙 몬스터 사냥시 보상 감소)는 계속 유지할 것인지?
A. 매크로의 자살 패턴을 예상하지 못한 바가 크다. 개선은 하고 이쓰나 자동사냥을 하지 않는 이상 느낄 수 없는 부분이기에 일반 유저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부분이 존재한다. 이후 부당이득을 취하는 행동은 제재할 것.
Q. 경매장 시스템 도입을 예정하고 있는가?
A. 현재 자시 시스템이 구시대의 것이라는 이유로 나쁘다곤 생각치 않는다. 매크로 이용에 따른 부작용은 단속하고 있지만 게임의 규모가 크다보니 한계가 있다. 경매장에 대해서는 경매장 시스템이 저연령층에 어렵지는 않으니, 어뷰징 요소는 없는지, 기존 게임 질서를 흐트러트리지는 않는지 검증을 해 적용해야 할 것. 적용에 대해 섣불리 말하긴 힘들다.
Q. 유저간담회 일정은 계획되어 있는지?
A. 고려 중이다. 다만 우선순위가 높은 현안이 많아 언제가 될지 확답하긴 어렵다. 조만간 결정이 되는대로 알려드릴 수 있을 것 같다. 공간상의 문제가 있다면 온라인 상의 만남을 진행할 계획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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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이플스토리 카오스 업데이트 기자간담회 자료종합
*** 메이플스토리 에반 업데이트 유저간담회 영상 / 유저간담회 질의응답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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