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단 공지사항]
자잘하게 건드렸습니다. 맞춤엔진과 광고 위주로...

MapleStory/├ EXTRA PRESS 2011. 1. 29. 16:48

업데이트로 보는 2010년 메이플스토리

업데이트로 보는 2010년 메이플스토리

부제 : B - C - D

 

주의 : 언제나 그렇듯이 분량이 좀 많습니다. 설렁설렁 읽으시면 될 법 합니다.
참고 : 함초롱바탕체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한글 2010으로 만든거라...

 

 

“아야야야야. 오랜만입니다.”

“예 안녕하세요. 2년만인가? 뭐 그정도 되는군...요”

“오랜만에 만나서 첫 마디로 이런 말을 하긴 좀 그렇지만요.”

“?”

“연말기사를 연초...도 아니네요. 1월 9일이니까. 아무튼 해가 지났는데 이런거 써도 되는건가요?”

“아...이건 제 탓이 아니고 다른 사람 몇 명이 쓴다고 했는데 아무도 쓰질 않아서.”

“......핑계죠?”

“옙, 죄송합니다(;;;) 직업 생기니까 바빴어요.”

“인턴이잖아요.”

“윽.”

“뭐 그렇다고 쳐두죠. 작년(2010년)은 연말 마지막 전날까지도 패치가 있었으니까. 그거까지 확실하게 쓰려고 일부러 안 썼다...라는 식으로 쳐 둡시다.”

“쳐 둡시다, 라니...”

 

-mazefind/포션노가다

 

요약

 

 

* 빅뱅 업데이트 : 맵 지형 단순화, 몬스터 레벨 전체 재설정, 전체 직업 스킬 재조정

 * 카오스 업데이트 : 영웅 직업군 스킬 재조정, 전문기술 및 성향 추가

 * 신직업 추가 : 듀얼블레이드, 배틀메이지, 와일드헌터, 메카닉, 궁극의모험가

 * 스킬 추가 : 궁극의 모험가 전용 스킬, 길드스킬, 영웅군의 조정과정에서 일부 스킬 추가

 * 신규 지역 : 황금사원, 에델슈타인, 크리세, 반 레온(성벽), 마이스터 빌, 미래의 문

 * 몬스터 : 카오스자쿰&혼테일 추가, 시그너스 여제 보스 등장, 핑크빈 첫 격파

 * 아이템 : 아이템셋 140제로 확장, 77제 메이플무기, 등급-잠재능력-강화 시스템 도입, 멀티펫 시스템 추가

 * 신규월드 : 노바, 코스모, 안드로아, 카오스, 티탄

 * 월드통합 : 쥬디스-카디아-류호-다르

 * 주요 이벤트 : 별별페스티벌(시즌4,5) 헌팅 애드벌룬, 레인보우위크, 美7 생일파티, 3차 유물대회, 돌아온탕아, 달빛코인, 퀴즈스타K 등

 

 

2010년은 놀라운 뉴스가 많다. 올림픽에서 피겨스케이팅이 최초로 금메달을 땄었고, 월드컵이 최초로 16강에 진출했다. 그런가 하면 천안함과 연평도가 공격받은 안타까운 사건도 놀라운 사건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외에도 스마트폰-SNS 확산, 타블로-신정환 사건, G20 개최 등등.

메이플스토리의 2010년도 놀라운 뉴스가 많다. 일단 (여러가지 문제가 있지만) 우리나라 온라인게임 사상 최대의 동시접속자(41만 6895명:넥슨PC방 미투데이 출처)을 깨버렸다는 뉴스가 있고 겨울에 열린 게임대상에서는 메이플스토리 DS가 PC/비디오게임 부문에서 우수상과 인기게임상을 타는 성과를 내었다.

더욱이 메이플스토리는 여름방학엔 빅뱅, 겨울방학엔 카오스 업데이트를 하며 ‘올드게임’이라는 인식을 깨뜨려주는 신선함을 제공했다(물론 이 업데이트 자체가 게임에 좋은 영향을 주었는가는 별개의 문제이다). 듀얼블레이드와 레지스탕스 3종 세트(배틀메이지, 와일드헌터, 메카닉), 궁극의모험가, 길드스킬, 전문기술, 이 모든 것이 전부 2010년에 등장하였으니 이정도면 말 다한 셈이랄까. 이 두가지에 대한 이야기는 해당 달에서 좀더 자세히 풀어보도록 하자.

좋은 것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크게 이슈가 되진 않았지만 피라미드 버그가 한번 더 창궐하기도 하였으며 5개나 추가한 신규월드(신서버)는 분명 올해(2011년) 어떤 쪽으로건 문제가 될 것이라 예상된다. 잠재능력은 유저간에 상당한 호불호가 있으며 이는 전문기술에 있어서도 마찬가지 이야기. 마지막으로 카오스 업데이트 이후 현재진행중인 ‘매크로’와 ‘핵’, ‘비스타&윈7 구동문제’는 2011년 해결하지 못할 경우 치명상으로 발전할 지도 모른다.

 

업데이트로 보는 결산 시리즈 - 2007 / 2008 /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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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월의 시작은 밸런싱 패치였다. 생각해보면 2008년도 2009년도 시작은 밸런스 패치로 시작한 듯. 12월 말부터 테스트서버에서 열심히 준비한 뒤 내놓은 1월 밸런싱패치의 부제는 ‘모험가의 귀환’이었으며, 그 말대로 그간 추가되었던 아란/에반/듀블(레지는 이때 없었다)에 밀린 모험가에 대한 상향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사실 이 이후 여름방학을 이용해 빅뱅 업데이트가 되면서 모든 스킬이 바뀌었기 때문에, 현재 시점에서는 딱히 의미가 없었달까[...].

그리고 이때 레벨대에 맞는 파티원에게 자동으로 파티초대 메시지를 나리는 ‘파티찾기’가 추가되었는데, 추가된 직후에는 가만히 있는 캐릭터를 자동으로 파티에 끼워넣는 측면이 강하여 현재는 잘 쓰이지 않고 있다. (영정을 각오하고) 매크로 캐릭에 이 기능을 사용하여 경험치를 날로 먹는 사례도 있는 듯. 개인적으로는 빅뱅 패치후에 버섯의성 지역을 가본 적이 있는데 그런 소규모 테마던전에선 파티를 구하는 채팅만 뜨고 정작 파티원을 구하는 채팅이 없다. 그럴때 활용하면 유용한 기능.

 

 

또한 1월에는 한정판 맵이라고 부르는 ‘황금사원’이 추가되었다. 태국쪽의 맵을 그래픽만 가져와 만든 황금사원은 해외판 맵과 많이 다르니 주의. 최종보스인 라바나는 캐릭터(파티)의 레벨에 따라 몬스터의 레벨이 달라지기도 했다. 이후 본섭에서 사라졌...으니 2010년 4월 PC방 혜택 강화와 함께 다시 부활했다. 지금은 PC방 NPC인 마틸다를 통해 이동가능.

 

# 업데이트

 * V1289 : 2010년 01월 07일

  - 직업별 스킬 조정, 파티찾기 시스템 추가, 모험가의 귀환 이벤트

 * V1290 : 2010년 01월 21일

  - 황금사원 추가

# 2010년 01월 뉴스클립

 * 넥슨, 메이플스토리 ‘모험가의 귀환’ 이벤트 실시

 * 메이플스토리, 기간한정 프리미엄 던전 오픈

 

2월

 

 

2월의 화두는 역시 ‘듀블’이다. 해적 이후로 짧아진 테스트 기간은 듀블 때도 여전해서 테스트서버에는 최초로 나온 것이 2월 18일인데 본서버에 패치된 것은 2월 25일이다. 그 당시에는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단, 일주일만에 테스트를 끝내 버린 것. 거기에 ‘한정캐릭터’라는 호칭까지 붙어버렸으니 ‘그만큼 강해야 한다’는 생각이 강했나 보다. ‘모험가의 귀환’이라는 걸 해놓고 그 다음 달 ‘프리미엄 직업’을 내놓은 행동도 지금으로서는 잘 이해가 가질 않는다.

결국 이런저런 요소 덕분에 각 팬사이트는 헬게이트 오픈. 당시에 상황이 어쨌는지 저쨌는지는 이후 패치 때문에 상당히 무의미한 일이 되었으니 넘어가도록 하자. 한가지 확실한 것은 그 당시에 일반 유저가 듀블에 대해 상당히 관심을 가졌다는 사실이다. 왠간해서는 정해둔 주제 외에는 글을 잘 쓰지 않는 GM이 ‘벽보 붙이기 퀘스트’가지고 글을 쓸 정도였으니.

 

영상 출처

 

듀블에 묻혀서 제대로 드러나지 않았지만 2월에는 이런저런 소식이 꽤 있었다. 우선 일본(JMS)에서는 세계 최초로 핑크빈이 격파되면서 한국 유저들이 잠시 충격과 공포에 빠졌었다(당시 의견의 상당수가 ‘아템빨’이라는 평). 한국이나 중국에서도 격파된 적은 있었지만 정상적인 방법이 아니었고, 정상적으로 격파된 것은 2010년 7월의 일이다.

또한 2월 1일엔 에반 최초의 만렙 달성자가 등장. 이는 47일만에 이루어진 것으로 아란이 만렙 달성에 걸리기까지 걸린 시간이 68일임을 고려하면 굉장히 짧아졌다고 볼수 있다. 여러 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2배 이벤트의 영향이 가장 큰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_-;

마지막으로 1월 말에 떡밥이 본격적으로 풀리고 있던 메이플스토리DS의 발매 날짜가 드디어 확정된다. 2007년에 최초로 공개된 게임이니 무려 3년간의 세월이 걸린 셈. 그간 여러 가지 떡밥이 무성하던 ‘메이플DS’의 발매 자체는 그 자체로 2010년의 사건 중 하나가 아닐까 한다.

 

# 업데이트

 * V1292 : 2010년 02월 25일

  - 듀얼블레이드 추가, 화이트데이 이벤트

# 2010년 02월 뉴스클립

 * 메이플 최초의 ‘이도류’ 듀얼블레이드

 * 넥슨 게임에서 즐기는 다양한 설 &밸런타인데이 이벤트

 * 메이플스토리, 듀얼블레이드 플레이영상 공개

 * 넥슨, 메이플스토리DS 정식 발매일 발표

 * 메이플스토리 신규직업 ‘듀얼블레이드’ 정식 업데이트

 

3월

 

 

 

영상출처

 

3월의 본섭 업데이트는 ‘렉스 호위’다. 사냥터 아니냐고 헛소문이 돌기도 했지만 이내 파티퀘스트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굉장히 실망한 분위기가 역력했다; 아주 잠깐 MaxHP 제한이 풀리기도 했으나 이후로 오류가 발생하여 결국 3만으로 되돌아가는 에피소드가 있기도 하였다. 보상으로 주는 귀고리는 꽤 쓸만한 아이템. 알테어나 수신기보다도 좋다는 사람이 있었지만 렉스이어링은 내구도가 있다(그것도 꽤 빨리 닳는다)는 것이 단점. 게임상의 특징을 빼고 퀘스트만 가지고 논하자면, 역시 샤모스는 까야 제맛이라는걸 보여주지 않았나 싶다.

 

참고글 : [공략] 새로운 파티 퀘스트, 호브 제왕의 부활!!

 

 

이와 함께 프리미엄 PC방의 기능이 강화되었는데 앞서 말했던 ‘황금사원’이 PC방 맵으로 부활했고 PC방 전용 라이딩(ZD타이거 제공), 전용 훈장의 옵션 강화 등이 들어가 있다. 공식홈페이지의 공지를 아래쪽에는 혜택이 10가지나 적혀 있는데, 사실 3월에 추가된 것은 3개뿐이고 나머지는 기존에 다 지원해주던 사항.

 

# 업데이트

 * V1294 : 2010년 03월 09일

  - 오류 수정

 * V1295 : 2010년 03월 31일

  - 호브제왕의부활 파티퀘스트 추가, 드래곤라이드 퀘스트 입장제한 완화

  - 프리미엄PC방 혜택 추가/강화

# 2010년 03월 뉴스클립

 * 메이플스토리, 로맨틱 화이트데이 이벤트 실시

 * 호위 퀘스트 ‘호브 제왕의 부활’ 업데이트 실시

 

4월

 

 

4월 소식은 메이플 --주년 기념 소식이 대부분이니 일단 다른걸 먼저 적도록 하자.

만우절인 4월 1일부터 적용되는 새로운 운영정책은 매크로단속에 적발되는 경우 외에 거탐(거짓말탐지기) 적발 횟수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경우, 거탐에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적발되는 경우에 대해서도 이용제한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다. 시간이 꽤 지난 지금 말하자면 이런 운영정책이 있는데도 매크로 유저나 버그 유저는 잡힐 생각을 않고 있다(...)

그리고 4월 27일에는 본섭 패치와 함께 (쥬디스, 카디아, 류호, 다르) 월드가 통합되었다. 사실 쥬디스 카디아, 월드의 통합설은 2009년 하반기부터 떡밥이 돌던 것인데 이를 두고 2009년 말 유저간담회에서는 ‘두 월드는 당장 통합할 가능성이 없다’고 하였다. 이 때가 12월이었으니 말 그대로 ‘당장’ 통합하진 않았으니 최소한의 약속은 지켰달까(...)

 

[037]

[사진100509_011]

 

본섭에서는 7주년 이벤트를 개최하였고 특히 77제 메이플아이템을 내놓았다. 이 외에도 꽤 많은 이벤트(단풍나무 언덕, 단풍잎과 은화, 애드벌룬 등)가 있었지만 그 중에 백미라면 호텔 홀 하나를 통째로 빌려서 오프라인 파티를 한 것. 이때 받은 훈장 때문에 필자는 아직도 ‘이거 어떻게 구함?’이라는 질문을 수시로 받고 있다(...) 또한 4월 이벤트로는 4차 별별페스티벌이 있다. 포인트 최고액은 50만포인트, 현물 최고상품은 아이스크림 넷북이었다.

이 이벤트와는 별개로 메이플스토리는 7주년에 맞춰서 7주년 역사를 정리하는 특집 페이지를 오픈하였다. 메이플스토리 역사를 간략하게 소개하는 내용인데 요점만 딱 집어내는 구성이므로 한번쯤은 봐두는 것도 좋을 듯. 아실지 모르겠지만 메이플스토리의 특집 페이지는 영구히 보존하질 않는다. 특집 페이지는 전부 캡쳐해서 저장해두지 않으면 어느 순간 페이지에 접속할 수 없다는 표시가 뜨니 주의.

 

참고글 : 메이플스토리 7주년 기념페이지 기록촬영

참고글 : 메이플스토리 7주년 <美7 생일파티> 참가기

참고글 : 4차 별별페스티벌 이벤트상품 총가격은 얼마인가?

 

마지막으로, 이때 업데이트로 인해 멀티펫 시스템이 처음 도입되었다. 기존 펫을 줄줄이 매달고 다니는 방식은 아니고 새로운 펫을 또 구입해야 한다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했지만 대신 버프를 자동으로 걸어준다는 점이 메리트로 작용하였다. 지금은 안드로이드까지 나왔기 때문에 링+내친구 캐시+멀티펫3마리+안드로이드+몬스터라이딩+캐릭터 의 대가족을 꾸릴 수 있게 되었다. 최근 나온 보스몬스터가 스킬해제를 발동하는 경우가 많아서 보스전에선 좋건 싫건 필수아이템.

 

# 업데이트

 * V1296 : 2010년 04월 27일

  - 멀티펫 시스템 추가, 7주년 이벤트(별이,애드벌룬,은화), 77제 메이플무기 추가

 * V1297 : 2010년 04월 28일

  - 디스펠 오류 및 기타 오류 수정

# 2010년 04월 뉴스클립

 * 넥슨, 장난끼 넘치는 만우절 이벤트 한창

 * 넥슨, ‘메이플스토리’ PC방 혜택 강화

 * ‘메이플스토리DS’ 4월 15일 정식 발매

 * 메이플스토리 ‘별별 페스티발 시즌 4’ 이벤트 실시

 * 넥슨, 지구의날 맞아 아름다운가게와 환경캠페인 실시

 * 메이플스토리, 7주년 축하 행사 모습

 

5월

 

 

일단 자잘한 소식부터. 5월 소식 중 가장 먼저 등장한 것은 메이플DS. 여타 게임들처럼 메이플DS도 발매되자마자 불법복제가 성행했는데 넥슨이 이에 대해 유포자 5명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한 것. 이 이후의 상황은 언론을 통한 보도가 없어서 확인할 수 없지만, 적어도 이 소식이 나간 직후에서는 언론쪽에서 꽤 이슈가 되었었다. 기사화되지는 않았지만 듀얼블레이드 최초의 만렙이 탄생한 것도 5월 초의 일.

 

 

게임이야기로 돌아가자. 2010년 패치 중 올드비(?)에게 가장 욕을 쳐묵쳐묵하는 잠재능력 패치가 5월에 있었다. 그 때는 몰랐지만, 이 업데이트는 앞으로 다가올 빅뱅 업데이트의 워밍업 수준이라 볼 수도 있을 듯.

기존에는 ‘업그레이드(작)’만이 존재하고 일단 업그레이드가 끝나면 더 이상 아이템을 건드릴 필요가 없었다. 일부 아이템은 백의주문서를 한번 발라준 다음 다시 업그레이드를 하기도 했으나 그것도 새로운 속성을 부여하는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2010년 5월 업데이트로 인해 ‘잠재능력’과 ‘강화(강)’이라는 것이 새롭게 추가된 것.

이는 좋은 점이건 나쁜 점이건 여러 가지 파장을 몰고 온 패치였다(개인적으로는 기술시대 업데이트보다 메이플스토리의 경제에 더 많은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된다). 일단 전반적으로 아이템의 성능이 상향되었다. 그도 그럴것이 데미지나 스탯, 공격력을 일정 수치가 아니라 % 단위로 올려주었기 때문. 하지만 이로 인해 기존의 ‘지작’ 아이템은 (당연하게도) 듣보잡 신세가 되어버렸다는 문제가 존재한다. 이를 만회해보고자 ‘잠재능력 부여 주문서’를 발라보기도 했으나 다들 아시다시피 이 주문서는 ‘파괴 확률’이 붙어 있으므로 피해자가 발생한다는 건 뻔한 사실.

더 있다. 원래 메이플스토리 육성에서 ‘초기자본’이 있냐 없냐는 많은 영향을 미쳤으나 잠재능력 패치는 이 차이를 더 극단적으로 벌려놓았다. 자본이 없을때의 아이템 세팅과 어느 정도 부유한 상태에서 출발하는 아이템 세팅의 차이가 더 커진 셈. 캐시아이템에 대한 이야기도 빼 놓을수가 없다. 잠재능력과 함께 추가된 ‘미라클 큐브’는 ‘부화기’와 함께 메이플의 양대 캐시 금맥으로 자리잡게 된다. 잠재능력 변경 확률은 100% 였지만 어떻게 바뀌는가는 랜덤이었고 이로 인해 원하는 옵션이 뜰 때까지 바르게 되는 도박성 짙은 아이템이 되었다.

 

 

이 외에도 따라가기 시스템이 추가되었고(공식홈을 보면 모르는 맵 안내할 때 쓰라고 해주는데, 보통은 장애물퀘스트 깨줄 때 사용한다) 카오스혼테일과 카오스자쿰이 정식 추가되었다. 또한 5월 말부터는 유물대회가 시작되기도 하였다. 테섭에서는 5월달에 최초로 레지스탕스(배메, 와헌)이 추가되었다. 그리고 ‘돌아온 탕아’ 이벤트가 진행되었는데 추천 URL을 통해 휴면계정을 다시 깨워보려는 의도의 이벤트였지만그 추천 URL을 너도나도 올리게 되면서 블로그 및 사이트는 에반 드래곤키우기 위젯 이벤트 때처럼 링크 유도글로 도배가 되기도.

 

여담이지만, 최근 몇 년동안 필자를 포함해 꽤 많은 사람들이 메이플스토리라는 게임의 장점 중 하나로 ‘단순함’을 뽑았었다. 하지만 더 이상 메이플스토리는 단순한 게임이라고 말할 수가 없게 되었다. 다른건 몰라도 아이템에 있어서만큼은 그렇다. 이는 메이커때부터 개인적으로 예견해오던 것이었지만 잠재능력 패치로 확실해지게 되었달까.

 

# 업데이트

 * V1298 : 2010년 05월 13일

  - 아이템 등급(미확인 아이템) 시스템 추가, 아이템 잠재능력( 및 큐브) 추가

  - 따라가기 시스템 추가

  - 카오스자쿰, 카오스혼테일 추가

 * V1299 : 2010년 05월 28일

  - 3차 유물대회 시작

# 2010년 05월 뉴스클립

 * 넥슨, 메이플스토리DS 불법파일 유포자에 강력 대응

 * 메이플스토리, 장비 아이템에 등급 적용

 * 넥슨모바일, ‘메이플스토리 시그너스 기사단’ 공개

 * 메이플스토리 시그너스 기사단, 이통 3사 출시

 

6월

 

 

6월에는 본서버 업데이트가 없었고(2008년에도 없었다), 테섭 업데이트가 한번 있었을 뿐이다. 하지만 이 한번의 패치로 인해 ‘빅뱅’을 검색했을 때 나오는 결과가 180도 바뀌게 된다. 이미 레지스탕스 종족(?)이 저번 달에 테스트서버에서 등장했지만 실제로는 이걸 빅뱅 업데이트의 시작점으로 보는 이유도 이 때의 변화가 너무 컸기 때문. 이를 간단하게 추려보면 다음과 같다.

 

 

 - 창모드 추가

 - 게임 UI 그래픽 전면교체

 - 레벨업에 필요한 경험치 감소

 - (그 당시의) 스킬 중 90% 이상이 변경됨

 - 물공, 마공, 물방, 마방, 명중, 회피, 무기 숙련도 공식 변경

 - 모든 직업에게서 크리티컬이 터지도록 변경

 - 거의 모든 몬스터의 레벨 변경

 - 대다수의 맵 지형 변경, 몬스터 출현종류 단순화 등

 - (맵과 몬스터가 바뀌었기 때문에) 퀘스트 조건 및 보상 변경

 - 파티퀘스트 입구를 차원의 거울로 일원화

 - 투기장 맵, 몬스터북 시스템 폐쇄

 

 

 

그리고 하나 더, 메이플스토리는 이 업데이트를 테스트서버에 적용하기 직전에 공식홈페이지를 통해서 ‘설문조사’를 했었다. 링크에도 적어 놓았지만, 결국 해당 내용은 ‘전부’ 본서버에 업데이트가 되었기 때문에 우리가 생각하는 설문조사의 의미보다는 사전 홍보의 성격이 아닐까 추측중. 만약 저것이 사전에 여론을 듣는 의미였다면 기획/개발 기간을 생각해볼 때, 2009년 말이나 2010년 초에 했었어야 하는게 맞다. 또, 며칠후 열린 설문조사 결과 페이지에서는 ‘원하는 모든 기능을 올 여름 만나실 수 있습니다’라고 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이 설문조사 하나 때문에 팬사이트는 잠시나마 난장판이 되었었다. ‘1번’이 유난히 높게 나왔기 때문. 이 결과물 때문에 ‘애들이 1번만 생각없이 찍어서 그렇다’, ‘지금도 레벨업하기 쉬운데 뭐가 불만이냐’ ‘레벨업이 밸런싱보다 덜 중요하냐’ 라는 의견과 ‘지금도 팬사이트를 모르는 사람들은 레벨업이 힘들다’, ‘애들은 생각도 없는 줄 아냐’ ‘그렇게 불만이면 밸런싱을 1등 만들어라’ 라는 의견이 맞서기도.

 

 

이 외에도 월드컵 관련 이벤트를 하기도 했는데 승리시 경험치 4배, 무승부시 경험치 3배라는 (맨날 2배만 하는 메이플로서는) 상당히 파격적인 조건을 걸었고 현물 경품도 아이패드를 거는 등(당시에는 아이패드가 지금만큼 유명세를 타지 않았다) 꽤 푸짐한 이벤트를 했었다.이 결과로 12일, 13일(4배), 17일, 19일, 22일, 26일(3배), 26일(4배) 경험치 이벤트가 진행되기도.

타 기기관련 소식도 빼놓을 수 없다. 4월 발매된 메이플스토리DS는 약 2달만에 10만장을 팔았고 넥슨모바일에서 제작한 메이플스토리 모바일 시그너스편은 SK/KT/LG 통신3사에서 다운로드 순위 1위에 오른다.

 

# 업데이트

 * 본서버 업데이트 없음

# 2010년 06월 뉴스클립

 * ‘메이플스토리DS’ 국내 판매량 10만장 돌파

 * 메이플스토리, 최대 규모 콘텐츠 온다

 * 넥슨모바일 메이플스토리 이통3사 석권

 

7월

 

 

 

아마 몇 개월 전부터 준비하고 2달동안의 테스트서버 기간을 거친 후인 7월 초, 넥슨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빅뱅 업데이트 일정과 세부적인 컨텐츠를 소개한다. 이때의 보도자료는 여러 개가 쏟아졌지만 현재 전체 간담회 영상을 촬영한 곳은 아크로팬이 유일하므로 뭐라고 말하는 것보다 영상을 한번 쭉 보는 것이 빠를 듯.

 

참고글 : 넥슨 '메이플스토리 빅뱅' 기자간담회 - 아크로팬

 

구체적으로는 어떻게 변했을까? 우선 경험치가 줄었다. 어느정도인지 잘 모르는 분이 많던데 50레벨에서 최대 84%의 경험치 감소가 있으며, 200레벨이 되기 위한 경험치(199→200)도 41% 줄어 절반 가깝게 감소하였다. 이러한 경험치의 감소는 육성 시간의 획기적인 단축으로 다가왔다. 거기에 잦은 2배 이벤트, ‘성벽’의 추가, 잠재능력 시스템의 추가 등 빠른 육성을 도와줄 수 있는 변수가 더해지면서 만렙을 찍게 되는 최단시간도 점점 줄어들고 있다.

몬스터는 대륙마다 상황이 다르지만 빅토리아아일랜드, 얼음골짜기2 전까지의 엘나스 사냥터는 전반적으로 레벨이 줄어들었고(특히 머쉬맘이 60레벨에서 15레벨로 렙따된 것은 정말...) 이를 제외한 다른 대륙은 몬스터의 레벨이 큰 변화가 없거나 크게 올랐다. 24레벨인 모래두더지가 77레벨로 위엄돋는 변화를 보였다거나 피아누스(110레벨) 직전 맵에서 등장했었던 플라이아이가 피아누스보다 레벨이 더 높게 변화(41레벨→122레벨)한 것은 충격적이었다.

몬스터의 경우 레벨을 바꾼 이유는 여러 이유가 있을 것이다. 일단 레벨업에 필요한 경험치가 줄어들기 때문에 레벨업 속도는 빨라질 것이고 이에 따라 몬스터를 전반적으로 레벨업시킬 필요성이 있었다. 또 일부 지역의 경우 몬스터간의 레벨 차이가 너무 띄엄띄엄 벌어져 있는 곳이 있었는데(ex.마가티아) 이런 지역은 지역 내 모든 몬스터간의 레벨차이가 1~2가 되도록 줄이려는 의도가 보인다. 이렇게 하면 레벨업에 따라 ‘옆의 사냥터’로 계속 옮겨가면서 사냥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생기기 때문. 특정 레벨대로 몬스터 레벨이 조정됨으로 인해서 자기 레벨에 맞는 사냥지역을 찾기도 좀더 수월해졌다.

 

 

맵은 어떨까? 일단 빅토리아아일랜드부터 살펴보자. 원래 빅토리아아일랜드의 4개 마을(페리온/헤네시스/엘리니아/커닝시티)는 서로 연결이 되어 있었으나 빅뱅 업데이트 이후 이것이 전부 끊어졌다. 대신 ‘여섯 갈래 길’이 추가되면서 모든 마을에 대한 교차점이 생겼다. 이렇게 변함으로써 마을과 마을간을 연결하는 이른바 ‘통로 맵’을 청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생겼지만, 각 마을의 사냥터가 일직선 형태로 변해 맵의 끝까지 사냥하러 가기 위해서는 너무 많은 맵을 거쳐야 한다는 불편함 점이 생겨났다. 기타 지역의 경우 전체적인 맵 구조는 변하지 않았지만 맵 하나하나의 지형은 많이 간결해졌다. 몇몇 유저들은 옛날 시절을 그리워하기도 하지만, 정작 그 당시에는 ‘지형이 너무 복잡하게 되어 사냥에 방해가 된다’는 의견이 많았던 만큼 여기에 관해서는 좀더 생각을 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직업 밸런싱 문제에 대해서는 개개인마다 의견이 전부 다르고 필자 또한 특별한 의견이 없기 때문에 넘어가도록 하자. 이를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많은 노력이 들어간 패치라고 생각한다. 특히 ‘드디어’ 추가된 창모드, ‘드디어’ 바뀐 해상도 변경을 포함해 맵, 몬스터, 퀘스트, 경험치 등 메이플의 근본적인 특징을 전부 뜯어고친 것이나 같다. 이것이 좋은 건지 나쁜 건지의 호불호는 둘째치고 이렇게 고치려고 생각을 했고 행동으로 옮겼다는 점은 참으로 대단한 일이고 모두가 인정을 해야 하는 일이 아닌가 싶다.

 

 

※ GMS 빅뱅 업데이트 프로모션 비디오입니다

 

이러한 기존 1차 빅뱅 업데이트에 와헌/배메 추가라는 2차 업데이트, 그리고 (이보다 더한 영향을 끼쳤다고 판단되는) 주말 이벤트가 합쳐져 메이플스토리는 7월 24일 기준 41만 6895명 동시접속자라는 전무후무의 기록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룬다. 물론 동시접속자가 게임을 평가하는 절대적인 기준이 될 수 없고, 동시접속자 자체에 대해서도 신뢰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으며, 엇보다 메이플스토리 41만 동접의 포인트는 업데이트가 아니라 ‘2배 이벤트’와 ‘핫타임’이 아니냐는 의견이 상당수 존재하는 것이 사실. 그래도 단순히 생각해볼때 우리나라 온라인 게임중 동접 41만을 순순히 달성할 수 있는 게임이 많지 않으며(동접 20만, 25만을 넘긴 게임도 손에 꼽을 정도로 적다) 매주 2배 이벤트를 해도 이정도의 인기를 구사할 수 없는 온라인 게임이 수두룩한 현실을 생각해보자. 그렇게 보면 이 수치는 분명 대단한 것이다.

정작 우리가 신경을 써야 할 부분은 이 기록을 달성하기 위한 유저의 희생이 아닐까. 단순한 동접 자랑에 동참해주면서 온갖 서버 렉은 물론, 최악의 경우 서버 백섭이라는 사고까지 터지고 보상은 또다른 2배 이벤트라는 순환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는 빅뱅 업데이트 뿐 아니라 카오스 업데이트때도 이어지게 된다. 또한 업데이트 과정 중에서 해적 직업은 HP관련해서 치명적인 버그가 발생한다. 인파이터 계열에 적용해야 할 HP 공식이 건슬링거 계열의 HP공식으로 적용되어 체력에서 심각한 손해를 보게 된 것. 이 문제는 V12103 업데이트로 해결되긴 하였지만 그때의 혼란은 그 당시의 해적 유저였다면 평생 잊지 못할 듯.

참고로, 이 빅뱅 업데이트는 메이플스토리 QA팀이 본격적으로 활동을 한 성과가 나타난 결과물이기도 하다. QA라는건 게임의 '품질보증'을 담당하는 부서. 쉽게 말하면 모든 부분에 있어서 그 완성도를 테스트하고 개선하는 부서다. 기사에 따르면, 2009년 이전까지는 이 QA팀이 아예 존재하지도 않았다고 한다 용케 6년을 버텼군. 이 점을 알아두고 누군가 시간이 된다면 

 

 

빅뱅 이외의 이야기를 해보자. 저번 달에 발매되었던 메이플스토리 모바일 시그너스편은 발매 2달만에 50만 다운로드를 달성한다. 팬사이트쪽에서도 변화가 있어서 게임조선쪽의 메이플스토리 팬사이트, 그리고 인벤쪽의 메이플스토리 팬사이트가 신규 오픈한다. 특히 메이플인벤의 경우 넥슨과 공식적인 관계를 맺은 최초의 팬사이트로 지금도 메이플스토리 공식홈페이지 우측에는 인벤의 배너가 걸려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아직은 인소야닷컴의 인기를 뛰어넘기엔 2% 부족한듯. 마지막으로, 7월 16일 한국 내에서 핑크빈이 처음 격파되었다. 일본에 이어서 세계 2번째.

 

# 업데이트

 * V12101 : 2010년 07월 08일

  - 창모드 지원, UI스킨 변경, 몬스터북 시스템 삭제

  - 캐릭터 경험치 감소, 전투관련 공식 수정, 전 직업 스킬의 추가/수정/삭제

  - 전 지역 사냥터 지형 단순하게 변경, 몬스터 레벨 전체 수정, 퀘스트 대량 수정

  - 노바 월드 추가

  - 레지스탕스 전야 이벤트, 핫타임 이벤트, 돌아온 탕야 이벤트

 * V12102 : 2010년 07월 09일

  - SP초기화 관련 내용 수정 반영, SP초기화 관련 오류 수정, 기타 오류 수정

 * V12103 : 2010년 07월 13일

  - 해적 직업 HP 오류 수정, 기타 오류 수정

 * V12104 : 2010년 07월 15일

  - 스킬 이펙트 일부 리뉴얼, 일부 스킬의 버프 중복 제한 해제

  - 일부 스킬의 패시브 효과 추가 또는 스킬 내용 변경

 * V12105 : 2010년 07월 22일

  - 배틀메이지, 와일드헌터 추가, 에델슈타인 지역 추가

# 2010년 07월 뉴스클립

 * 넥슨 '메이플스토리 빅뱅' 기자간담회

 * 빅뱅 업데이트, 무엇이 달라지는가

 * 韓 온라인게임 3개 글로벌 톱10 올라

 * 메이플스토리 사상 최대 규모 ‘빅뱅 업데이트’ 실시

 * 메이플스토리 빅뱅 업데이트 직후, 첫 주 동시접속자수 20만 기록

 * 메이플스토리 시그너스 기사단, 50만 다운로드

 * 메이플스토리 동시접속자수 26만 돌파

 * 메이플스토리, 두 번째 '빅뱅' 업데이트 실시

 * 메이플스토리 동시접속자수 41만 6천 기록

 

8월

 

 

원래라면 빅뱅 이야기를 이어가야 하겠지만 이 때가 아니면 쓸 공간이 없으므로(사실은 8월 분량이 적어서) 한 마디 사족을 붙여보기로 하겠다. 메이플스토리, 아니 넥슨은 2010년 여름 어느 타이밍을 기점으로 출판사업에 진출하기 시작한다. 원래 메이플스토리 관련 서적은 다른 출판사가 넥슨과 계약을 맺고 그 출판사의 이름으로 내놓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올해(2010년) 여름 어느 순간부터 이 책들에 전부 넥슨 로고가 붙기 시작한다. 넥슨이 직간접적으로 관여하기 시작했다는 뜻. 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가이드북의 퀄리티는 나아지질 않았는데 이는 과도한 업데이트의 후유증 탓이 크다(필자는 실제 레지스탕스 가이드북에 참여하고 있었는데, 기획 당시에는 ‘메카닉’을 위한 페이지가 전혀 할당되어 있지도 않았다. 즉 메카닉은 업뎃 이후 급조한 부분). 지금도 필자는 ‘가이드북 필자는 인간의 길을 포기하는 길이다’라고 하는데 그걸 모르는 일부 어린이들은 ‘나도 한번 해보고 싶어요’라고 보채는 것이 현실(...)

 

 

 

8월의 업데이트는 크게 2가지로 나뉜다. 우선 ‘새로운 징징이’를 불러들인 ‘새로운 지원군’ 메카닉의 추가, 그리고 길드 관련 제한 완화와 길드 전용 스킬 추가가 그것. 사실 와헌이 추가될 시기까지만 해도 ‘와 와헌 스틸 돋네’라고 공공연히 말할 정도로 공공의적 취급을 받았지만, 우리는 그때 메카닉이 와헌을 능가할 것이라고 생각치 못했다.

 

 

 

뒤이어 이어진 길드 관련 업데이트의 핵심은 ‘길드 스킬’이었다. 이 길드 스킬이라는 것이 ‘경험치 증가’, ‘공격력 증가’, ‘상점 거래 효율 증가’ 등 게임을 하는 데에 있어서 꼭 필요한 것들만 모아놨기 때문에 이제 길드 가입(또는 혼자 길드를 만드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길드 스킬의 추가와 함께 길드와 관련한 각종 조건을 완화하기도 했고.

 

 

빅뱅 업데이트는 전부 끝났다. 하지만 8월에는 한가지를 더 짚고 넘어가야 한다. 메이플스토리 모바일 게임의 아이폰 버전이 처음 출시되었다. 아이폰이 한국 정발로 풀린 것은 작년(2009년) 연말이었고 이 때는 이미 아이폰이 일반화가 되어 있었다. 넥슨모바일도 대세를 타기 시작한것. 다만, 우리나라는 모바일 게임 카테고리가 법적 문제로 다 막혀있기 현실이라  미국쪽으로 등록이 된 건 참 안타까운 일이다(이 게임뿐만이 아니라 다른 게임이 다 그렇다). 어떻게든 바뀌어야 할텐데...

 

# 업데이트

 * V12108 : 2010년 08월 12일

  - 메카닉 추가

 * V12110 : 2010년 08월 31일

  - 길드 관련 각종 제한 완화, 길드 레벨과 스킬 시스템 추가

# 2010년 08월 뉴스클립

 * ‘오다이바’의 메이플스토리 오프라인 이벤트 인기

 * 메이플스토리 3차 업데이트 ‘새로운 지원군’ 업데이트 실

 * 애플 앱스토어에 ‘메이플스토리 도적편’ 출시

 

9월

 

 

보도자료에서는 ‘시그너스 개편’이라고 되어 있지만 정작 시그너스 자체에 대한 개선은 거의 없다. 있다면 시그너스가 레벨업할때 필요한 경험치가 10% 줄어든 정도? 시그너스 개편이라는 것은 시그너스에 관한 것이 아니라 ‘궁모’라고 부르는, ‘궁극의 모험가’ 추가가 업데이트의 핵심. 개개인마다 평가가 다르겠지만, 결국 시그너스가 계속 캐릭터를 하나 만들어 준 것(그것도 시그너스 본캐가 아닌 부캐 모험가로) 이상의 의미가 없다고 보고 있다.

 

 

게다가 시그너스는 메인 주제가 아니었다. ‘육성법 종결자’로 등장한 사자왕의 성 추가가 메인이라 보는 것이 타당하다. 어느 정도나면, 이 업데이트 이후 나온 육성법의 사냥터 추천엔 꼭 ‘성벽’이 들어가게 될 정도다(직접 찾아보시길). 몬스터의 레벨도 꽤 높았고 파티플레이 존이 적용되어 파티사냥을 할 경우 1.5배의 경험치를 받는 듯 경험치와 관련된 혜택도 있었다. 효율도 높은 국민 사냥터가 탄생한 것. 사냥터에 인기에 힘입어 보스몬스터인 반 레온도 성공적으로 안착한다. 여기에는 반레온 관련 세트아이템이 추가된 것도 크게 작용을 했다고 보여진다.

 

사진출처

 

그리고 9월달 추석을 맞이해 열린 달빛동전 이벤트에서 치명적인 버그가 발생한다. 이른바 ‘달동버그’라고 불리는 것으로 특정 위치에서 초대장을 열었을 때 발생하는 오류를 이용해 달빛동전을 무한대로 얻는 버그였다. 곧 막히긴 했으나 달빛동전과 같이 풀린 보상아이템이 시장에 일제히 풀리면서 관련 아이템의 물가가 대폭락하는 피해가 발생했다.

 

이 외에 메이플스토리 레지스탕스 직업의 최초 만렙자가 전부 9월달에 생겼다는 것에 주목하자. 참고로 아란 이후의 만렙 달성 시간은 다음과 같다.

 

 

- 아란 : 68일

- 에반 : 47일

- 듀얼블레이드 : 70일

- 와일드헌터 : 49일

- 배틀메이지 : 58일

- 메카닉 : 40일

 

 

아란, 에반, 듀블 때도 신섭 2배는 적용되고 있었다는 걸 생각하자. 게다가 레지스탕스가 추가될 때는 경험치도 반 이상 줄어든 상태라는 것까지 같이 고려하자. 그러한 상태에서 메카닉은 추가되고 난 이후 1달 열흘 남짓만에 만렙 달성에 성공한다.

 

[post20100927]

 

이 외에도 해외에서는 iTCG 온라인 서비스가 중단되었고 넥슨의 경우 ‘공식 트위터 계정’을 사전오픈했다(@nexon_kr). 현재 한국 메이플스토리는 SNS 관련 활동을 하고 있지 않는 상태고 메이플스토리 계정으로 활동하는 트위터나 페이스북 계정은 전부 외국 서비스를 대표하는 계정이다. 미투데이도 계정이 있었지만 2010년 말 중단되었다. 바꿔 말하면 뭔가 말하고 싶을때 우리나라 사람들이 두드릴 수 있는 창구는 (전화 빼고) 넥슨 트위터밖에 없다. 차라리 던파같이 ‘서버점검용’ 미투데이라도 만드는 편이 좋지 않을까.

 

# 업데이트

 * V12111 : 2010년 09월 15일

  - 궁극의모험가 추가, 사자왕의 성 지역 추가(보스:반 레온)

  - 세트아이템 추가(여제의 쓸만한, 반 레온)

 * V12112 : 2010년 09월 17일

  - 반 레온 지역 레벨제한(110 이상)

  - 기타 오류 수정

# 2010년 09월 뉴스클립

 * 안철수연구소, 온라인 게임 계정 탈취 악성코드 주의보

 * 메이플스토리 시그너스 개편 및 다양한 업데이트 실

 

10월

 

 

10월에 있었던 업데이트로는 할로윈 이벤트크리세 지역 추가 등이 있겠다. 오르비스공원의 에릭손을 통해 들어갈 수 있는 크리세는 55~70레벨대 유저들을 위한 신규지역. 마스터몬스터의 역할이 파티사냥에 최적화되도록 바뀐 점도 주목할 부분(근데 실제로 파티사냥을 하는 건 거의 보질 못했다;).

 

하지만 유저들이 주목한 것은 이게 아니라 영웅, 레지스탕스의 캐릭 생성을 막고, 보석과 가루, 제조법 등의 드롭을 막았다는 내용이었다. 이렇게 갑자기 막아버린다는 것은 아예 나올 가능성이 없거나 확 바뀐 다음 다시 선보인다는 2가지 추측이 가능한데, 답은 당연히 후자. 이 변화 또 카오스의 시작을 미리 예고하는 의미하기도 했고, 팬사이트에서의 대규모 징징이밸런스 논쟁의 시작을 의미하기도 했다. 넥슨이 팬사이트를 모니터링한다고 말하지만 이떄의 논쟁 중에서 몇 가지나 실제 반영되었는지는 알 수 없는 일.

 

그리고 10월달 메이플스토리 운영정책이 한 번 바뀌었다. 간단히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 게임내 현거래 행위에 대한 2~5차 제재 신설(최고 영구정지)

- 게임내 사행성 행위에 대한 제재 신설(최고 3년정지)

- 버그임을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의 버그성 메소, 아이템 또는 경험치 의 직/간접 습득시 회수 조항 추가

- 버그임을 인지한 상태에서의 버그성 아이템, 메소, 경험치 습득시, 또는 이 아이템, 메소가 회수 불가능한 유저의 경우 영구정지를 먹을 수 있도록 수정

 

 

아프리카방송을 통한 ‘항아리 도박’을 겨냥하여 관련 처벌 규정을 신설하였고, ‘회사에서 버그 만든 건데 뭐가 잘못된 거임? 이건 회사 잘못임’이라는 어린이들의 징징거림에 대해 ‘영정+회수 하겠음’이라는 대답을 했다. 그런데 지금(2011년 1월) 생각해보면 이건 만들기만 하고 딱히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것 같다. 지금도 항아리 도박은 성행하고 있으며 2011년 아이템 복사에 대해서 후속조치가 엉망으로 취해진 걸 보면...

 

이것과 별개로 팬사이트에서는 ‘큐브 바르는 것엔 공식이 존재한다’는 누군가의 발언으로 인해 한차례 포풍이 지나갔었다. 결국 결론은 ‘사행성 템 만들고도 전체이용가 유지하는 메이플은 이상한 게임’정도가 되어버렸다(...)

 

# 업데이트

 * V12113 : 2010년 10월 14일

  - 세트아이템 추가(반 레온)

  - 할로윈 이벤트

 * V12114 : 2010년 10월 28일

  - 웓드맵/미니맵 기능 개선

  - 아란/에반/레지 캐릭터 생성 제한, 크리세 지역 추가, 마스터몬스터 속성 수정

  - 광물/보석/촉진제/가루/제조법 드롭 제한

# 2010년 10월 뉴스클립

 * 메이플스토리, 보안강화 이벤트 실시

 * 넥슨 '메이플 스토리' 100만 다운로드

 * 메이플스토리, 할로윈 이벤트 실시

 * 메이플스토리, 천상의 크리세 업데이트

 

11월

 

 

11월 역시 6월과 마찬가지로 본서버 업데이트가 없었다. 테스트서버에서도 단 한번의 업데이트만이 있었을 뿐. 하지만 이는 메이플 여론을 들썩거리도록 만들기에 충분했다. 일단 ‘듀블’의 스킬이 바뀌었다고 공지했으며(바뀐게 중요한게 아니고 그게 ‘듀블’이라는게 중요하다) 아란의 경우 퀘스트로 스킬을 얻던 기본 정책이 싸그리 백지화되었다(더불어서 스킬의 추가와 수정이 있다). 에반의 경우에는 전반적으로 공속의 상향이 이루어졌다. 아무도 주목하지 않지만 마법사의 빅뱅 스킬 중 몬스터에게 맞으면 스킬이 취소되던 상식적으로 말도 안되는 현상이 드디어 4년만에 해결되었다는 점도 알아두도록 하자.

소비아이템에도 변화가 있었다. 주문서를 통해 올라가는 방어/명중/회피/HP/MP 상승치가 전부 상향조정된 것. 몇몇 주문서는 메이플 초창기에도 있었던 만큼 7년여만의 수정이라 할 수 있겠다.

그리고 11월에는 피라미드 버그가 새롭게 등장하기도 하였다. 2009년 있었던 버그가 파티탈퇴를 통해 실행하는 것이었다면 올해 등장한 버그는 원정대 탈퇴를 이용한 버그였다. 이 경우 2009년만큼 피해가 심각하진 않았으나 암암리에 계속 이어져왔던 것이라고. 현재는 수정된 상태.

 

이 외에도 11월에는 별별페스티벌 시즌5가 열렸다. 개인적으로 제대로 게임시작이 되지 않는 ‘맥북에어’를 1등 상품으로 건 의도가 궁금한데 이런 의문에 속시원히 답을 해 줄 사람이 없다는게 유머.

11월에는 넥슨 게임의 이용 약관이 바뀌기도 했다. 그 내용은 ‘일부 캐시 아이템에 대해서는 7일 이내에 아무런 조건 달지 않고 환불이 가능하다’로 요약할 수 있는데, 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상당수 사용자가 ‘헐 이거 유료화임?’으로 받아들여서 따로 공지를 올리는 소동이 있기도.

외부행사도 있었다. 2010년 게임대상에서 PC/비디오게임부문 우수상과 인기게임상을 받았다. 넥슨 전체로 보면 마영전이 대상을 탐으로써 넥슨은 게임대상 무관의 설움을 탈출한 기록적인 해로 기록되었다. 참고로 넥슨은 이날 받은 상금 1900만원 전액을 사회공헌 활동 관련 자금으로 환원시켰다. 11월에는 지스타도 있었는데 비록 넥슨의 메인 무대를 차지하진 못했지만 관련 이벤트를 하면서 나름 인기를 끌었다. 현장에서의 소문에 따르면 첫날(목요일) 이벤트를 시작했는데 너무 쉬워서 이벤트 상품이 올인되기 직전의 상황까지 몰렸다고 한다. 그래서 그날 밤 난이도를 급 조정해서 둘째날부터는 좀 많이 어려워졌다고.

 

# 업데이트

 * 본서버 업데이트 없음

# 2010년 11월 뉴스클립

 * 넥슨 지스타2010 콘셉트는 ‘통합’과 ‘체험’

 * 원작 아성 도전한 ‘메이플스토리DS`

 * 메이플스토리, 돌아온 별별 페스티벌!

 

12월

 

일단 하나씩 풀어보자. 12월 9일 갑자기 ‘우리 빅뱅보다 더 대단한걸 만들었다능’이라면서 ‘카오스 3단계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영웅의 귀환’, ‘기술시대’, ‘대난투’가 그것이었는데, 이 와중에 아무개 님은 ‘우리는 동접 50만도 해보고 싶다능’이라고 말했지만...이하생략.

 

 

 

이후 16일에 이루어진 ‘영웅의 귀환’. 1월의 업데이트 명이 ‘모험가의 귀환’이었는데 결국 마지막 달에는 ‘영웅의 귀환’이 되어버린건 참 아이러니컬한 일이 아닐 수 없다. 핵심 내용은 11월에 막혔던 아란/에반/듀블/레지 캐릭터가 다시 부활한다는 것. 특히 듀얼블레이드가 다시 부활한 것은 이 직업이 더 이상 ‘한정판’이 아니라는 선언이나 다름없었다. 팬사이트는 기존 듀블 유저와 대우가 다르다면서 이를 시정하라는 논란글도 있었다.

물론 넥슨에서는 처음부터 ‘원하면 또 내놓을 수도 있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었기 때문에 여기에 더해서 더 반론을 붙일 것도 없지만 말이다. 중요한 건 듀블이 기존에도 쎈 직업이었고, 카오스 이후에도 쎈 직업이고, 하향이 한번 있었는데 여전히 쎄다는 점이 아닐까 싶다.

이 외에도 영웅의 귀환 업데이트에서는 11월 테스트서버에서 이루어졌던 업데이트가 거의 그대로 적용되었다. 특히 마스터리북 획득방법이 완전히 바뀌었다. 기존에는 특정 스킬의 마스터리북은 특정 몬스터에게만 드롭되었는데 이것을 ‘신비의 마스터리북’으로 바꿔 마스터리북이 랜덤으로 뜨도록 만들었다.

 

 

 

12월 30일 이루어진 기술시대 업데이트의 핵심은 아이템 제작에 대한 근본적인 변화다. 기존 메이커 시스템에선 아이템을 위한 기본적인 재료 - 가루, 전리품, 원석, 제조법, 촉진제 등 - 가 전부 몬스터에게서 드롭되었다. 하지만 기술시대 업데이트 이후에는 이 재료도 전부 채광이나 채집을 통해 얻어야 한다. 또한 어떤 아이템은 채집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재료와 채광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재료, 기타 드롭을 통해 얻는 재료가 섞여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수의 부캐릭을 만들어 자급자족을 하거나 누군가와 거래를 하도록 만들었다. 이와 함께 ‘성향지수’라는 것이 새롭게 추가되었다. 성향은 특정 조건을 만족시킬 때마다 올라가며, 레벨업에 따라 기존 스탯에 영향을 줌과 동시에 부가적인 혜택을 준다.

제작에는 크리에이터, 쥬얼리스트, 알케미스트 3가지가 있는데 각 직업마다 고유하게 만들 수 있는 아이템이 정해져 있다(안드로이드, 엔젤릭블레스, 자이언트포션). 몇몇 아이템은 ‘레시피’라는 아이템으로 해금을 시켜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이 레시피 드롭몬스터 정보의 공유에도 불이 붙었다.

 

깨알같은 재미를 느끼게 해준다는 장점은 누구나 말할 수 있으니 다른 측면을 둘러보자. 우선 [수집 → 제작]이라는 2단계 메이커 과정이 [채집/채광 → 재련/제조 → 제작]이라는 3단계 전문기술 과정으로 개편되면서, 결과적으로는 모아야 하는 아이템과 인벤토리에 저장해야 할 아이템이 무지막지하게 많아졌다. 하지만 신직업을 추가할때는 슬롯 하나씩을 늘려주던 넥슨이 이런 개편때는 아무런 조치를 취해주지 않았다. 차라리 핫타임 이벤트로 SP 초기화만 계속 뿌리지 말고 인벤 늘려주는 캐시나 뿌리는게 더 효과가 있지 않았을까?

또한 기존 메이커용 아이템 - 몬스터결정이나 크리스탈 중 일부 - 은 완벽하게 쓰레기템이 되는 문제가 발생했지만 이에 대한 대책이 전혀 없었다. 아시다시피 메이커 시절에는 제련된 원석이라도 상중하가 매겨져 있었다. 몬스터 결정도 그냥 상중하가 아니라 상A, 상B, 상C 식으로 세분화가 되어 있었다. 하지만 전문기술이 도입 되어도 해당 아이템은 변경이 되지 않았다. 이럴거면 미리 ‘기존 아이템을 쓸수 없습니다’라고 미리 공지를 하거나 점검을 하면서 사용가능한 아이템으로 바꾸어주거나 하는 조치 중 하나를 취했어야 한다고 본다.

 

그래서 카오스 업데이트의 결과는 어땠을까? 수치상으로는 성공이다. 50만 목표라는 애드립을 실천해보고자 주말마다 2배 이벤트+핫타임이벤트+퀴즈스타K를 동시에 진행했지만 최대 동접은 2010년 12월동안 36만을 찍은게 최대다(38만은 2011년 1월). 하지만 이 수치는 절대 낮은게 아니다. 이 기간동안의 다른 게임과 비교해보면 그 결과는 명확하다. 테라가 오픈 직후 20만 동접을 찍었다는걸 한번 생각해보도록 하자. 이 38만이라는 수치와 바꾼 피해는 다음 달인 2011년 1월부터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여기는 일단 ‘2010년’만 다루는 것이므로 이 이야기는 내년에 하기로 하자.

 

 

기술시대 업데이트에는 '미래의 문' 공개도 포함되지만 이는 장기적으로 보건데 내년에 뭔가가 더 추가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아, 2010년에서는 다루지 않기로 하겠다. 12월에 벌어진 다른 뉴스를 알아보자. 일단 메이플걸이 (또) 교체된 것이 있겠고(함소헌 → 김은비), 김은비가 슈퍼스타K출신임을 이용해 손발이 오그리토그리가 되는 메이플스토리 테마곡까지 발표했다. 게다가 2011년 1월에는 이걸 케이블에서 라이브로 부르기까지 했으니 흠좀무. 이 외에 미국쪽 메이플스토리 역대 최고인 13만 동접을 기록했다는 것이 뉴스로 나오기도 했다. 앞서 말했지만 12월 내내 퀴스스타K 이벤트가 나오기도 했는데 여타 초성 이벤트때와는 달리 검색기와 검색 프로그램까지 만들어졌다. 상황이 이렇게 되었으니 아마 내년(2011년)에는 초성 이벤트를 보기 힘들지도.

 

# 업데이트

 * V12117 : 2010년 12월 16일

  - 아란/에반/듀블/레지 캐릭터 제한 해제 및 스킬 세부정보 수정

  - 전투관련 공식 수정, 스킬이펙트 리뉴얼

  - 주문서의 체력/마나/물방/마방/명중/회피 옵션 상향

  - 마스터리북 획득방법 변경(신비의 마스터리북)

  - 퀴즈스타K 이벤트, 카오스 월드 추가

 * V12119 : 2010년 12월 30일

  - 전문기술 5종 추가, 성향 시스템 추가, 아이템팟 추가, 마이스터빌 지역 추가

  - 미래의문 지역 추가, 보스몬스터 시그너스(여제) 추가

  - 세트아이템 추가(70, 130, 140 레벨제한)

# 2010년 12월 뉴스클립

 * 메이플스토리 '카오스', 또 한 번의 대규모 업데이트!

 * 넥슨 '메이플스토리 카오스' 기자간담회

 * 메이플스토리 카오스 업데이트 첫 단계 ‘영웅의 귀환’ 오픈

 * 메이플스토리, 카오스 첫 주말 28만명

 * 넥슨, 메이플걸로 슈퍼스타K 출신 ‘김은비’ 선정

 * 메이플스토리 성탄절에 최고 동시접속자수 36만 4천 명 기록

 * 메이플스토리 북미에서 최고동시접속자 13만 명 돌파

 * 메이플스토리, 카오스 두 번째 업데이트 ‘기술시대’ 도입

 

마치면서

 

Life is Choice between Birth and Death - 장 폴 사르트르(Jean Paul Sartre)

 

예전에 무한도전에서 나온 그거다. 사람의 인생은 B와 D 사이의 C라고 했다. 메이플스토리는 2010년 Bigbang이라는 B와 Chaos라는 C를 지났다. 빅뱅이 새로운 메이플스토리의 탄생(Birth)이었다면 카오스는 새롭게 바뀐 메이플스토리에 대한 수많은 구상중 하나를 선택(Choice)한 것이라 생각된다.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시점에서 이미 2011년은 시작되었다. 그리고 이 짧은 2011년동안 별의별 사고가 다 있었다. 이것만 보면 B와 C 다음 이어질 D는 누구나 Death(죽음)이라 생각하고 있을 듯. 이제 넥슨의 역할은 Death를 Dream으로 만드는 것이다. 여기서 뭔가를 더 이어보고 싶지만 지금도 충분히 허세돋는(!) 결론을 쓰고 있으니 글은 여기에서 대충 마무리를 짓고 이제는 2011년 연말, 또는 2012년 이 시기쯤에 써야 할 것들에 대비해야겠다.

 

후기(???)
Q. 요즘 뭐하고 사심?
A. 국민의 70%정도가 싫어한다는 곳에서 인턴근무중임다. 빨리 정직원되고 싶은데.
Q. 제일 위의 그림 어떻게 만들었어요?
A. 이렇게요(↓)

 


-mazefind
* 메카, 소야, 인벤, 플포 동시업로드. 플포는 곧 나올겁니다.

* 원래 좀더 적어야 할 내용이 있는데 유통기한이 한참 지난 거라 그냥 올립니다. 여러가지 부족한 점이 있어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 퍼갈때는 출처를 주소로 남겨주세요(http://maplestory.pe.kr). 그리고 부분적으로(특정 달만) 퍼갈 수도 있지만 수정/재구성은 금지합니다.

* 넥슨홈(클릭) 활동 시작했습니다. 관심있으면 핑해주세요.

  • 평원 2011.01.29 15:01

    역시 연말기사는 포션님이 진리(?)

    연말기사라 읽고 연초기사라 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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