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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부슬..부슬..
어두워진 하늘에서는... 작은 빗방울을 간간히 떨어뜨리고 있었다...
.....비가..오네..ㅜ_ㅜ..
급한맘에 버스를 얼른 잡아타고..
.........
제희는....나와 대한이 사이가..많이 신경쓰이는걸까...........
........
그때..창문 너머로..
제희의 손목을 잡고 무언가를 설득하는듯한 대한이가보였다...........
.......
버스는 빠르게 그들을 지나쳤다.
.......
..........
이런게 아니였는데....
내가 바란건 이런게 아닌데...
역시.... 제희에게..아직까지..난 .. 좋은 친구만은 아닐지도 몰라....
...
이런저런 생각끝에..버스가 집앞에 다다랐다.
풍차개미가 생각난다-_-
집에가면 모두들 있겠지=_=
난 다름이한테 주그따-0-
-0- 그러고보니 다름이 생각을 못했네..ㅜ_ㅜ..난 몰랑 ㅜ_ㅜ
버스뒷문에서 내리자마자 나를 경악케 한건...
후두두둑 후두두둑 요란스런 소리를 내며 하늘에서 쏟아져 내리는
빗방울이였다.ㅜ_ㅜ
ㄲ ㅑ ㅇ ㅏ ㅇ ㅏ ㅇ ㅏ>_< 뛰자!!!!!!>_<!!!!!!!!!!!
추작 추작 추작 추작>_< 추작 추작 >_<
요란스런 소릴 내며 집까지 마구 뛰었다.
꺄아악>_<
꺄아아아악>_<
아파트 입구로 빠르게 발을 내딘순간.........
"누나......."
.......
....................
....
-_-..??
"누나....."
헉..........-0-
뒤를 빙글 돌았을때......
오토바이 곁에 서서....비에 흠뻑 젖은채..
나를 보며 씽긋 웃는 태성이가 있었다..................
옷은 몽땅 젖어있는데......회색 교복마이가 빗물에 젖어서
남색으로 탈바꿈해 있는데......
.....머리를 탁탁 털며... 씽긋 웃는..태성이가 있었다......
"태성아!!!!!!!!!!!!!!"
"어디갔다왔어..많이 기다렸는데>_<"
"꺄악>_<!!날 왜기다려>_< 집에 없으면 그냥 가야지>_<갔어야지!!>_<!"
"누나 보고 싶어서.>_<"
"..ㅜ_ㅜ..그럼 아파트 단지 안에라도 들어가서 기다리든가.이게 뭐야.홀
딱 젖었잖어.ㅜ_ㅜ!!"
"....그럼 안멋있잖어-_-"
"응-_-?"
"비맞구 있어야지 멋있단 말이야!!!>_<!!!"
=_=..=_=.......=_=.......=_=......=_=...........
잠시나마 좋은 친구가 될수 있을꺼라 생각했는데.ㅡ_ㅡ
"안추워!?"
"추워...."
"휴우..ㅜ_ㅜ..어떡하지.....ㅜ_ㅜ.........옷도 다 젖구...들..어..갈..
래...?"
"응!!!!!!!!!!!!!!!!!!!!!"
...왜였을까..ㅜ_ㅜ..
난 다름이가 무섭지 않았던걸까.......ㅜ_ㅜ....
그러나..흠뻑 젖은채 연신 웃고 있는 태성일 보고..
그냥 돌아가라는말은 차마 할수가 없었다.
엘리베이터 안에서 요상한 노래를 부르는 태성이-_-
"호야호야 호리병 ♬ 뭐가 있을까~♬ 도마뱀이 있을까-_-♬
부엉이가 있을까~♬호야 호야 호리병 ~♬~-_-"
".....태성아-_-"
"응??"
"그 노래..제목이 뭐야...-_-?"
"우리 함매가 가르쳐 준거야^0^ 누나두 갈차주까??^0^?"
"아니야.괜찮아=_=.."
"누나."
"응?"
"누나네 집에 가면.아빠 있어.?"
"아빠.....?......아빠..는..왜......."
"....그냥^0^"
"아니.아빤 늦게 오셔..아빤..늦게 오셔....."
"아..그래......"
엘리베이터가 띵 멈추고-_-
드디어 ..-_- 심판의 순간이 왔도다=_=
부들부들 떨리는 손가락으로 벨을 누르자-_-
"언니야?!!!!!!!!?!"
"응-_-"
철커덕!!!!!!!!!!!!!!!!!!!!!
문이 열리고-_-
무서운 내동생 다름이가 매서운 얼굴로 날 노려보았다-_-
"뭐야!?정태성은 왜 데려왔어!?!?"
"누나!한다름 누나 친동생이야!?!?아니지!?누나!아니지?!?!그냥 친척동생이지!?!?아는 동생이지?!?!"
아악!!ㅜ_ㅜ 어지러워ㅜ_ㅜ!
두사람은 동시에 나를 마구 흔들어댔다..ㅜ_ㅜ..
"어?한경이 누나 왔넹^ㅇ^!!"
이윽고 원이(풍차개미)의 목소리가 들렸다-_-........
ㅜ_ㅜ.........안돼에.ㅜ_ㅜ..........
1차 수정
부슬부슬.
어두워진 하늘에서는 작은 빗방울을 간간히 떨어뜨리고 있었다.'비가 오네....' [*1]
급한 마음에 얼른 버스를 잡아탔다.
제희는... 나와 대한이 사이가..많이 신경쓰이는걸까.
그때, 창문 너머로 제희의 손목을 잡고 무언가를 설득하는듯한 대한이가 보였다.
[ 문장추가가 필요함 ]
버스는 빠르게 그들을 지나쳤다.
이런게 아니였는데... 내가 바란건 이런게 아닌데...
역시... 제희에게 아직까지 난 좋은 친구만은 아닐지도 몰라...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보니 어느새 버스가 집앞에 다다랐다. 풍차개미가 생각난다. 집에 가면 모두들 있겠지. 난 다름이한테 주그따. 그러고 보니 다름이 생각을 못했네. 난 몰랑~
[ 문장추가가 필요함 ]
버스뒷문에서 내리자마자 나를 경악케 한건... 후두두둑 후두두둑 요란스런 소리를 내며 하늘에서 쏟아져 내리는 빗방울이였다.
꺄아~뛰자!
추작 추작 추작 추작.
요란스런 소릴 내며 집까지 마구 뛰었다.
아파트 입구로 빠르게 발을 내딘순간...
"누나..."
-_-..?? [ 이모티콘 글로 전환 ]
"누나..."
헉! 뒤를 빙글 돌았을때 오토바이 곁에 서서 비에 흠뻑 젖은 채.. 나를 보며 씽긋 웃는 태성이가 있었다. 옷은 몽땅 젖어있는데[→고, 는 데다가] 회색 교복이 비에 젖어서 남색으로 탈바꿈해 있는데[→한 채]...머리를 탁탁 털며 씽긋 웃는 태성이가 있었다.
"태성아!"
"어디 갔다왔어! 많이 기다렸는데!"
"집에 없으면 그냥 가야지! 갔어야지!"
"누나 보고 싶어서~"
"그럼 아파트 단지 안에라도 들어가서 기다리든가(O).[*2] 이게 뭐야. 홀딱 젖었잖어!"
"...그럼 안 멋있잖어."
응?
"비맞구[→비 맞고] 있어야지 멋있단 말이야!"
[*3]
잠시나마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을 꺼라 생각했는데...아니었나보다
"안 추워?"
"추워."
"휴우... 어떡하지... 옷도 다 젖구... 저기... 들어갈...래?"
"응!"
...왜였을까. 난 다름이가 무섭지 않았던걸까. 그러나 흠뻑 젖은 채[의존명사는 띄워 씀] 연신[→연방, 계속, 끊임없이] 웃고 있는 태성일 보고.. 그냥 돌아가라는 말은 차마 할 수가 없었다. [*4]
엘리베이터 안에서 요상한 노래를 부르는 태성이-_-
"호야호야 호리병 뭐가 있을까~♬ 도마뱀이 있을까~♬ 부엉이가 있을까~♬호야 호야 호리병 ~♬"
"...태성아."
"응?"
"그 노래 제목이 뭐야?"
"우리 함매가 가르쳐 준 거야. 누나두 갈차주까?"
"아니야. 괜찮아."
"누나."
"응?"
"누나네 집에 가면 아빠 있어?"
"아빠? 아빠는 왜..."
[^^ 이모티콘 표현하기]
"그냥"
"아니. 아빤... 늦게 오셔..."
"아, 그래..."
엘리베이터가 띵 멈추고 드디어 ... 심판의 순간이 왔도다.
부들부들 떨리는 손가락으로 벨을 누르자,
철커덕!
문이 열리고 무서운 내동생 다름이가 매서운 얼굴로 날 노려보았다.
[ 문장순서 바꿈 ]
"언니야?"
"응."
"뭐야? 정태성은 왜 데려왔어?"
"누나! 한다름 누나 친동생이야? 아니지? 누나! 아니지? 그냥 친척동생이지? 아는 동생이지?"
아악! 어지러워!
두사람은 동시에 나를 마구 흔들어댔다. 게다가
"어? 한경이 누나 왔네?"
원이(풍차개미)의 목소리도 들려왔다.
안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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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티콘 70개 / 마침표 : 약 414개 / 느낌표 : 약 102개 / 물음표 : 약 13개]
※실제는 이것보다 많습니다.
[*1] 이게 한경의 생각이든 중얼거린 것이든 바로 뒤의 '버스에 올라탔다'와 같은 줄에 놓을 필요가 없을 것 같아서 줄을 바꾸고 작은따옴표 안으로 집어넣었습니다.
[*2] 간만에 제대로 쓴 용법이 보이는군요. '-든(지)'는 선택이나 조건의 의미를 나타낼 때 씁니다. 기다리는 것은 태성의 선택에 해당하므로 '-든'이 더 어울리겠죠. 한편, '-던(지)'는 과거를 돌이키거나 돌이킨 과거가 지속되고 있을 때 쓰입니다.
예) 그 때 그시절은 얼마나 재미있었던지... 그러나 모두 꿈만 같은 이야기지.
[*3] 원래 '비(를) 맞고'에서 조사가 생략된 것이기 때문에 그대로 띄워 써야 합니다.
[*4] '연신 웃어댔다'는 식으로 쓰는 표현은 잘못된 표현입니다. '잇달아, 연달아, 자꾸'를 나타내는 표현은 '연방'이나 '연발'입니다.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면 이것도 저것도 아닌 '계속'이나 '자꾸' 같은 단어들로 바꿔 주면 되겠죠.
2차 수정
부슬부슬.
어두워진 하늘에서는 작은 빗방울을 간간히 떨어뜨리고 있었다.'비가 오네....'
급한 마음에 얼른 버스를 잡아탔다.
제희는... 나와 대한이 사이가 많이 신경쓰이는 걸까.
그때, 창문 너머로 제희의 손목을 잡고 무언가를 설득하는듯한 대한이가 보였다.
버스는 빠르게 그들을 지나쳤다. 그들은 점점 멀어지더니 사라졌다.
이런게 아니였는데... 내가 바란 건 이런게 아닌데...
역시... 제희에게 아직까지 난 좋은 친구만은 아닐지도 몰라...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 보니 어느새 버스가 집 앞에 다다랐다. 원이가 생각난다. 집에 가면 모두들 있겠지. 으윽~ 난 다름이한테 죽었다. 그러고 보니 다름이 생각을 못했네. 난 몰랑~
버스 뒷문으로 내리자마자...
후두두둑. 후두두둑.
요란스런 소리를 내며 하늘에서 빗방울이 쏟아져 내리고 있었다.
꺄아~뛰자!
추작추작... 요란스런 소릴 내며 집까지 마구 뛰었다.
아파트 입구로 빠르게 발을 내딘순간...
"누나..."
누구지? 다름이는 집에 있을텐데...어디서 들어봤던 목소...
"누나..."
헉! 뒤를 빙글 돌았을때 오토바이 곁에 서서 비에 흠뻑 젖은 채.. 나를 보며 씽긋 웃는 태성이가 있었다. 옷은 몽땅 젖어있고, 회색 교복이 비에 젖어서 남색으로 탈바꿈한 채... 머리를 탁탁 털며 씽긋 웃는 태성이가 있었다.
"태성아!"
"어디 갔다왔어! 많이 기다렸는데!"
"집에 없으면 그냥 가야지! 갔어야지!"
"누나 보고 싶어서~"
"그럼 아파트 단지 안에라도 들어가서 기다리든가. 이게 뭐야. 홀딱 젖었잖어!"
"...그럼 안 멋있잖어."
응?
"비 맞고 있어야지 멋있단 말이야!"
잠시나마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을 꺼라 생각했는데...아니었나보다.
"안 추워?"
"추워."
"휴우... 어떡하지... 옷도 다 젖구... 저기... 들어갈...래?"
"응!"
...왜였을까. 난 다름이가 무섭지 않았던걸까. 그러나 흠뻑 젖은 채 끊임없이 웃고 있는 태성일 보고.. 그냥 돌아가라는 말은 차마 할 수가 없었다.
엘리베이터 안. 태성이가 요상한 노래를 부르고 있다.
"호야호야 호리병 뭐가 있을까~♬ 도마뱀이 있을까~♬ 부엉이가 있을까~♬호야 호야 호리병 ~♬"
"...태성아."
"응?"
"그 노래 제목이 뭐야?"
"우리 함매가 가르쳐 준 거야. 누나두 가르쳐 줄까?"
"아니야. 괜찮아."
"누나."
"응?"
"누나네 집에 가면 아빠 있어?"
"아빠? 아빠는 왜..."
"그냥"
"아니. 아빤... 늦게 오셔..."
"아, 그래..."
엘리베이터가 띵 멈추고 드디어 ... 심판의 순간이 왔도다.
부들부들 떨리는 손가락으로 벨을 누르자,
철커덕!
문이 열리고 무서운 내동생 다름이가 매서운 얼굴로 날 노려보았다.
"언니야?"
"응."
"뭐야? 정태성은 왜 데려왔어?"
"누나! 한다름 누나 친동생이야? 아니지? 누나! 아니지? 그냥 친척동생이지? 아는 동생이지?"
아악! 어지러워!
두사람은 동시에 나를 마구 흔들어댔다. 게다가,
"어? 한경이 누나 왔네?"
원이(풍차개미)의 목소리도 들려왔다.
안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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